[시사픽] 금산군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기회 및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 금산다락원 만남의집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제10회 청소년연극제를 성료했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진산초 뮤지컬 ‘별의별 이야기’ 추부중 ‘굿닥터’ 금산여고 ‘동행’ 금산고 ‘놀부몽’ 등 관내 4개 학교의 뮤지컬·연극동아리의 작품이 공개됐다.
특히 금산여고의 연극 ‘동행’은 남녀 합반 고등학교에서 시각장애가 있는 친구와 생활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동행을 그렸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댄스동아리 플레이디스, 방송댄스동아리 장꾸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의 생산 및 소비자로 주도적인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이번 연극제를 포함해 올해 총 4회 진행됐다.
오는 11월 예정된 5번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고3 수험생을 위한 명랑운동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업과 연극 연습을 병행하기 쉽지 않았음에도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 감수성 및 역량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