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부여군이 지난달 말부터 아동비만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 활동량 증진을 돕는 사업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발한 표준화된 교재를 이용한다.
백제초등학교와 장암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영양, 식습관 개선, 신체활동 증진 등 아동들의 건강생활실천 습관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갈래로 전개된다.
미각체험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한 영양프로그램과 전통놀이, 협동놀이, 공놀이 등을 포함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총 16주간 주 1회, 2시간 운영한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학교 등 생활터 중심의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을 통해 아동비만 예방과 질병 사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