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지난 17일 시청 시장실에서 청소년과의 소통을 위한 ‘청소년 메타버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 청소년들과 박상돈 천안시장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가상현실 간담회를 준비했다.
이번 메타버스 간담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경영미 교육청소년과장, 청소년 정책에 참여하는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참여연대 청소년 3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레크레이션을 비롯해 청소년이 천안시 정책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청소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천안시에 관한 이야기 나누고 청소년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예본 천안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 자리를 통해 천안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신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청소년들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기 위해 메타버스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시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