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 위·아람센터는 세종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중 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한 학생 대상으로 추수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추수상담은 상담 종결 후 학생의 심리·정서적 변화를 점검하고 학생의 변화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추가 개입의 필요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되는 상담이다.
위·아람센터는 상담 종결 1개월 후 상담자가 학생의 요구와 특징에 맞추어 상담꾸러미를 제작해 발송하고 이를 통해 학생, 학부모와 단회상담을 진행한다.
비대면, 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며 추가 개입이 필요한 경우 학생, 학부모 협의를 통해 추후 지원 방향을 모색한다.
이는 상담의 내실화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새롭게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9월까지 3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추수상담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렇게 연락받을 수 있어서 반갑고 그동안 감사했다”, “아이의 성향을 기억하고 맞춤형으로 꾸러미를 보내주니 기분이 좋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광식 학생화해중재원장은 “추수상담을 통해 상담종결 후 학생이 자신의 변화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정서적 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속하고 보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