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읍·면지역 초등학교 특성을 반영한 생각자람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지원의 일환으로 연서초등학교 6학년 16명의 학생들과 환경 교육 정책 제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19일 가졌다.
연서초는 고유의 빛깔있는 생각자람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위계성과 체계성을 갖춘 생태전환교육과 인문학 교육을 바탕으로 연서 사계절 자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자연놀이터, 2학년은 에너지 보안관, 3학년은 아름다운 재활용, 4학년은 생명의 물, 5학년은 플라스틱 다이어트, 6학년은 동물복지를 주제로 특색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연서초 학생들과의 만남은 6학년 프로젝트 ‘동·마·외·들’ 교육활동 일환으로 환경 교육 정책 제안을 위한 논의의 자리로 마련했다.
학생들은 환경 교육 정책 제안으로 세종시 동물보호조례 제14조 5항의 입양 기간을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것과 시민지원단 정책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입양을 높이고 안락사 비율을 줄일 수 있으며 세종시 유기 동물 보호 센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 세종시 학생들에게 유기동물 대처법, 동물복지를 배울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등 동물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학생이 주도적 학습자로서 자신의 개성을 신장하고 각자의 특성으로 미래 변화에 참여해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원해야하는 방향과 의미가 더욱 명확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