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논산시가 9월 19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통한 시민행복시대의 핵심 업무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기존의 친절행정국은 행정복지국, 동고동락국을 경제문화국으로 행복도시국은 건설도시국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명칭을 바꾸어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핵심 업무 체계를 일원화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특히 민선8기 주요 공약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구소멸 대응 및 기업 유치, 신농업기술 개발 및 농업혁신 등에 중점을 두고 인구청년교육과, 투자유치과, 농산물유통지원센터, 융복합지원과를 신설했다.
신설된 인구청년교육과는 인구청년정책·교육지원·청소년 등 3개 팀으로 나뉘어 인구소멸위기 극복은 물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 평생학습 및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바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활력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백성현 논산시장의 공약사항인 농산물유통지원센터를 신설, 유통정책·푸드플랜·바이오식품지원 팀으로 구성해 농업에 근간을 두고 있는 논산의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집중한다.
이와 더불어 신설된 농업기술센터 융복합지원과에서 바이오 기술 상생 연구개발, 바이오 식품 연구개발 등 새로운 농업기술 발전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논산형 농업발전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을 선도하는 농업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선8기 시정 목표 중 첫 번째인 ‘힘차게 도약하는 국방친화경제도시’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국방협력과’를 ‘국방도시과’로 변경, 국방도시조성팀을 신설하고 국방산업단지 조기 완성, 국방관련기관 및 기업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뉴딜경제과는 지역경제과와 투자유치과로 이원화하고 지역경제과 내 전통시장 활성화 팀을 신설했으며 투자유치과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일자리 정책을 보다 체계적·전문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경제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사업과는 미래전략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탑정호 개발 및 운영 업무를 편입해 체계적인 성장 전략을 발굴·수립해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농업정책과를 농촌활력과로 변경하고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인력수급에 문제를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반영해 농촌인력지원팀을 신설해 농촌 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한다.
문화체육과를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로 이원화해 문화예술, 문화재, 공연축제 업무와 별도로 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 등을 전담할 수 있도록 해 업무에 전문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원순환과, 지역개발과가 신설되어 원도심 정비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 인력을 배치해 업무의 효율성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자치행정과에 마을자치를 위한 ‘새마을자치’팀, 안전총괄과에 ‘중대재해예방팀’, 100세행복과에 ‘어르신시설팀’, 환경과에 ‘기후변화정책’팀을 신설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소득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3고주의의 시작으로 경제, 문화, 복지, 교육 등 전반에 걸친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집중했다”며 “시민의 수요에 맞는 현장중심 행정으로 민선8기 시정핵심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시민이 행복한 논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