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회째를 맞이한 아산시민대상은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를 포함해 총 14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시는 오는 10월 4일 신정호 아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제28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효행애향부문 수상자 조병남씨는 97세의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며 마을주민을 위한 봉사와 어르신 음식 대접 등 타의 본보기가 돼 선정됐다.
교육복지부문 이석미씨는 지역사회 보육시설 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코로나19 아동 긴급보육 운영 등 가정양육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부문 김요성씨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나눔을 실천하고 후진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등 문화예술단체장으로서 주민 문화 향유에 이바지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제환경부문 김준석씨는 농업소득 증대 사업추진과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한 영농 지원 확대, 대규모 고정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봉사부문 고윤경씨는 어르신과 독거노인 등을 위한 음식 나눔, 고령화 캠페인, 침수피해 빨래 봉사 등을 실천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장성준씨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장애인·독거노인·한부모가족·북한 이탈 주민 등에 복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타의 본보기가 돼 선정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보다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오는 분들이 있기에 아산시는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것이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시민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수상하고 그분들에 대한 예우에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