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17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캠페인인 ‘오늘도 심플한 하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마음을 더하는 하루’라는 의미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청년센터가 이날 개최한 ‘사이사이청년축제’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센터 소책자 배부 및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홍보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편견해소를 위한 OX퀴즈 생명사랑 문구 공모 참여가 진행됐다.
또한 포토월에서 인생세컷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심플공모존을 통해 선정한 생명사랑문구는 추후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자살위험환경개선사업인 ‘생명사랑존 조성사업’ 진행 시 활용할 예정이다.
생명사랑존은 자살위험이 높은 구역 및 공공장소,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을 선정해 희망메세지와 도움기관 정보제공 문구를 곳곳에 배치한 장소를 의미한다.
세종시에는 현재 고복저수지, 은하수공원, 합강캠핑장 등 66곳이 설치돼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라는 곳에 대해 알게 됐다”며 "생명사랑존에 우리가 직접 쓴 문구가 사용된다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의미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도로전광판, 영화관,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생명존중 공익광고를 송출하는 등 생명존중문화조성과 확산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