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아산시가 보조금 사용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보조금 적정 운영과 부적정 사용 예방에 나선 시는 지난해부터 지방보조금 담당자 대상 학습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유사 반복적 감사 지적사례를 공유하고 멘티의 질문에 대해 함께 학습하며 보조금 총괄부서와 사업부서 간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 쌍방향적 소통 및 교육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지방보조사업자 대상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보조금 집행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자체 제작한 지방보조금 교육 동영상 시청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 수료증을 수여하는 등 지방보조사업자 책임성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방보조금 주민 참여 자율 감시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도민감시단과 함께 ‘동네 한 바퀴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 기능보강 점검 등을 펼치며 안전하고 투명한 보조금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부정수급 발견 시 QR코드를 활용해 신고할 수 있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신고 절차 및 방법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애니메이션 형태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은 보조금 집행 방법에 대한 사전지식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조금에 대한 인식 개선 등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지방보조금이 건전하고 책임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