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보건소는 9월 22일부터 11월 25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7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정보제공이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프로 마술사의 마술공연, 퀴즈쇼 및 선물시상 등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2021년도 제17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2개월 동안 학교에서 흡연 및 음주예방교육을 받은 학생은 63.2%로 2018년 72.5%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교육이 재개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신적, 신체적 성장이 완성되지 않은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는 청소년기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고 추후 만성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보건소는 흡연 및 음주에 대한 조기 예방교육을 실시해 청소년의 건강을 증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흡연 및 음주에 대한 경각심이 점차 커지고 있고 이에 조기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관내 청소년의 금연과 음주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미래가 더 밝은 건강도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