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박상돈 천안시장과 성우종 충남사랑의 열매 회장을 비롯해 천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지역 아너소사이어티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유량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천안지역 나눔문화에 앞장서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아너소사이어티 소개 및 현황 보고와 함께 천안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천안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고액 나눔에 앞장서는 나눔 지도층 모임의 연대를 강화하고 신규회원 발굴 및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확산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활동에 감사하고 사회지도층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함은 물론 성숙한 기부문화 정착될 수 있도록 천안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2007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만든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개인 1억원 이상 기부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천안지역 36명을 비롯해 충남에서는 114명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