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부여군은 ‘2022 부여군청소년 DMZ지역 평화생명 탐방활동’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실시했다.
관내 청소년들에게 남북 분단현장 체험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평화협력 및 생태환경 보전의 필요성 및 이해를 증진하고 평화·생명 존중의식을 고취하며 생태·문화체험 등을 통한 호연지기를 배양하겠다는 취지다.
부여중학교, 부여여자중학교 등 관내 중학생 27명이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 속초시, 고성군 DMZ지역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에서 DMZ 생태적 가치와 보전, 평화·생명·통일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평화의댐, 두타연, 양구수목원, 박수근미술관, 고성통일전망대 등을 탐방하고 해안면펀치볼 트래킹에도 나섰다.
DMZ의 역사성과 의의를 제고하고 문화의식 고취하는 한편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힐링을 통해 재충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군 관계자는 “DMZ 지역 평화생명 탐방활동으로 평화생명 존중의식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생태문화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환경보전의식을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