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은 관내 산림 내 주요 등산, 산책로 총 35㏊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확산예방을 위한 무인헬기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돌발해충 무인헬기방제는 지상방제가 어려운 산림 내 해충방제를 위해 산림청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시됐으며 고온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발생 개체수가 많아 이용객의 불편이 계속됨에 따라 진행됐다.
항공방제 약제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품목 중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등록 약제를 사용해 방제효과를 거두면서도 인근 농작물 재배지, 양봉 등에 영향이 없게 했다는 설명이다.
군은 항공방제에 앞서 돌발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사전안내문 설치 및 당일 입산통제, 마을방송을 통한 양봉농가와 등산객들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로 산림 내 돌발해충 확산저지는 물론 등산객 등 지역주민의 민원 해소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