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제18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만추의 색채’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브람스의 ‘비극적 서곡 작품 81’을 시작으로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협연하는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등이 연주된다.
또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작품 95 – 신세계로부터’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협연자로 함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인디애나폴리스 국제콩쿠르 등 수많은 대회를 석권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국내외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올 2월 제5대 상임지휘자 정나라가 지휘봉을 잡으며 국내 대표 공립오케스트라로써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도약하고 있다.
젊음과 열정의 상임지휘자 정나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협업 무대를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은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