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예산군은 가을철을 맞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증가에 따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하지 않아 인플루엔자에 대한 집단면역력이 낮아진 상태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올 가을 코로나19 감염병과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실정이다.
특히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모두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증상이 비슷해 동시 유행 시 증상만으로 두 감염병을 구분하기가 어려우며 이에 정부는 검사를 통한 신속한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군민은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이력 및 백신 접종력을 확인 후 의료진 판단에 따라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감염을 확인하면 항바이러스제나 증상에 따른 약 처방을 통해 치료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 바란다”며 “동시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