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강소농 정보유통 마케팅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경영 및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열대 안동파파야 농장을 방문해 아열대 과일의 생산, 판매, 홍보, 마케팅 등 저비용 고소득 작물 상품개발에 대한 사례발표를 듣고 열대작물 모종 심기 체험을 하며 유용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안동갓소농'의 사례를 발표해 서산시 강소농 자율모임체 구성과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교육생들은 현장 교육을 통해 찾은 아이디어와 의견을 나누며 내농장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매전략을 세우고 SNS에 후기를 남기는 등 호응이 높았다.
현장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이형우 농가는 "강소농 교육을 받으며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신 서산시 농업지원과장은 "강소농 교육이 농업의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고 농업인이 만들어가는 콘텐츠가 가장 강력한 마케팅 도구임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증명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강소농 교육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