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보령시가 보건소 치과 공중보건의와 함께 ‘찾아가는 재가 중증장애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가 중증장애인은 평소 치아 관리가 어려워 구강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정기적인 예방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격주로 보건소에 등록되어있는 장애인 중 치과 방문이 어려운 재가 중증장애인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시는 방문 구강검진을 통해 치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보건소로 내원을 유도하고 있으며 중증 구강질환 환자에게는 충남 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로 진료를 안내하고 있다.
찾아가는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는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은 치아 치료를 시기를 놓쳐 구강질환이 심각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 치과 공중보건의와 함께하는 방문 구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재가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