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23일 토요반은 24일 개강한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19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다양한 전공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나 인근 학교에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세종시교육청의 대표 교육과정이다.
2학기도 오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염두에 두고 강좌를 개설했다.
온라인 수강 접수 시스템을 통해 수강신청을 받은 결과, 교과 40강좌, 진로전공탐구 112강좌, 직업탐구 19강좌 2,031명의 학생이 수강 신청했다.
세종시 일반계 고등학교 16개교 및 특성화 2개교, 특목고 2개교 등 총 20개 고등학교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등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Ⅲ을 통합해 블랜디드 러닝으로 운영하며 관내 16개 고등학교에서 심리학 체육 전공 실기 기초 심화수학Ⅰ 등 총 40교과에 372명이 참여한다.
현직교사 및 교원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진 상황을 보면서 쌍방향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Ⅴ는 학생들의 진로전공학습을 위해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인문, 어문학, 사회, 경제, 사회적경제, 자연, 공학, 생활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개설됐다.
고등학생 진로전공탐구 영역에는 교육 방법 탐구 생활 속의 경영학 드라마로 배우는 의학용어와 의료윤리 보건의료 도시문제 탐구와 탐사 등 112강좌에 1,450명이 참여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전공 탐구를 한다.
학생들의 직업탐구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탐구 영역에는 바리스타 기초과정 실전 경호술 영화, 드라마 장면을 통한 기초연기 실습 경호 근접제압술 등 19강좌에 209명이 참여한다.
세종 지역 16개 고등학교에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실습이 필요한 바리스타, 헤어디자인, 금속공예 등은 사회학습장에서 운영된다.
김성미 중등교육과 과장은 “세종의 학생들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으로 학력신장은 물론 고교학점제,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경험해 봄으로써 자신의 진로·전공 선택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