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홍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동안 축소되었던 만 60세 이상‘치매선별검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치매검진은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에 의해 1차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검사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혈액검사 및 뇌 CT 등의 감별검사를 진행한다.
홍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홍성의료원 진단의학과 전문의를 협력의사로 위촉해 매주 수요일“협력의사 치매 검진의 날”을 운영중으로 대면 진단과 가족 상담, 치매 의심자 감별검사 의뢰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홍성군치매안심센터의 치매조기검진사업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최종 치매 진단자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사례관리 등 대상자 맞춤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검진실에 음성증폭기를 비치해 운영하고 각 읍면 보건지소에 설치된 분소에서 2차 검진까지 진행한다”며 “기억력 저하나 건망증으로 치매가 걱정되는 군민은 언제든 홍성군보건소 별관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와 읍면 분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