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는 오는 27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시행계획에 따른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코로나19 2가 백신을 활용하며 지난 9월 15일부터 도입하고 있는 BA.1 변이 기반 모더나 2가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
접종대상은 기초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나, 10월에는 동절기 접종 1순위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이 우선 접종받을 수 있다.
잔여 백신을 활용한 당일 접종은 50대 또는 기저질환자 등 2순위와 일반 성인 등 3순위의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도 10월부터 가능하다.
접종간격은 최종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 접종이 권고된다.
천안시는 모더나 BA.1 기반 백신 접종 참여기관 선정 및 백신 초도물량 조사 완료 등 원할한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을 위해 읍면동 예약지원 및 천안시 코로나19 예약접종 콜센터 운영으로 접종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백신 접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