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천안시 성남면은 취약계층 문패달기 지원사업 대상을 주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일반가구로 확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취약계층 문패달기는 시골 자연마을의 특성상 주소와 사람 찾기가 쉽지 않은 점에서 착안해 정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속한 응급의료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성남면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7월 20일 관내 저소득 43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문패를 달아준 데 이어 취약계층 문패달기를 긍정적으로 바라본 마을 주민 70여 가구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일반가구까지 대상자를 확대하게 됐다.
박상철 성남면장은 “문패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더 안전한 마을에서 생활하고 나아가 지역주민 간 유대감 강화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성남면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