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16일 정음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올해 도시주택국의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먼저 상가 공실 완화를 위한 도시계획 정비에 주력한다.
시는 수급 불균형과 높은 소비유출, 소비패턴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상가공실 문제가 장기화되고 있어 올해 상가공실을 해소해 도시에 활력을 더하고자 상업업무용지의 허용용도 완화를 확대 추진한다.
특히 BRT노선 주변과 수변상가에 체육시설, 교육연구시설, 근린시설(BRT상가 저층-상층부 용도 통일) 등 생활편의시설 입점을 허용하는 등 추가 규제 완화 방안을 마련하고, 소규모 숙박시설의 확충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면공지 활용 제도를 적극 추진, 상가의 영업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읍면지역에 대하여 시민의 권익과 토지이용 등 변화 여건을 고려하여 용도지역‧지구‧구역,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다음으로 올해 약 2,800호의 주택을 공급하여 2030년까지 행복도시 20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층의 주거 불안 해소와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에 따라 청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시행하여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 자립 지원에 나선다.
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주거공간 마련을 위해 신규 공동주택 공급 시 ‘공동주택 반려동물 특화설계기준’을 도입한다는 것.
공동주택 내 펫놀이터, 카페 등 반려동물 전용시설과 바닥재, 펫샤워시설 등 특화된 세대타입을 통해 반려인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시장의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중개업의 상시 점검과 거래 신고 위반 의심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집행으로 거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정확하고 편리한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한다. 건물 및 사물번호판에 셉테드 디자인을 적용한 야광형 및 QR코드 병행표기로 개선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공간정보 통합플랫폼에 부동산거래 종합정보와 각종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능을 고도화한다.
이두희 국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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