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픽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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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치원 목욕탕 전기감전사고… 3명 심정지[시사픽] 크리스마스이브에 목욕탕을 찾은 시민 3명이 전기 감전으로 변을 당했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전 5시 37분경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 경화장 목욕탕에서 이용객 3명이 전기 감전으로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부상자들은 6시 8분 경 세종 충남대 병원, 청주 하나병원, 충북대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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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세종시 공동캠퍼스 건설 현장서 사고[시사픽] 세종시 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 건물 건설 중 지난 22일 오후 5시 경 콘크리트 타설 마감 후 일부가 주저앉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50대 인부가 발목이 끼는 부상을 입었다. 이 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해 D건설이 시공 중이다. 사고가 난 건물은 학생회관, 운영본부, 도서관 등이 들어설 학술문화지원센터로 내년 7월 입주 예정으로 총 4층 건물로 설계되어 3층 바닥 공사 중 1m 가량이 내려앉은 것. 이 사고로 현장의 가장자리에서 일하던 인부가 흘러내리는 시멘트를 피하려다 발이 틈새에 끼어 부상을 당했다. D건설 관계자는 "2층 슬라브 공사를 마무리하던 중 가장자리의 일부 구조물이 휨 현상이 발생, 인부들을 대피시켰으나 미처 피하지 못한 인부가 사고를 당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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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공동캠퍼스 공사장 건물 일부붕괴… 1명 부상[시사픽] 내년 봄 개교를 앞둔 세종시 집현동 4ㅡ2생활권내 공동캠퍼스 공사장에서 건물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작업중이던 50대 인부가 경상을 입었다. 행복청이 발주하고 D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사 현장은 콘크리트 타설공사 중 22일 밤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린 것. 행복청은 목격자를 중심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중에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건물이 무너지며 작업자의 발목이 끼었다"며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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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종 빛 축제' 새단장·연장 운영[시사픽] 세종시는 '2023 세종 빛 축제'의 허술한 개막으로 시민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프로그램을 조정·보완해 내년 1월 14일 까지 2주간 연장 운영키로 했다. 연장 기간에는 이응다리와 수변공원에서 빛 조형물을 관람할 수 있고,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수변공원에 다양한 빛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31일은 제야 행사를 성대하게 기획했다. 먼저, 22~25일까지 당초 계획된 미디어파사드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 예산을 활용해 빛 조형물을 추가 설치했다. 이응다리 남측광장 양옆 수변공원에 ‘빛의 정원’과 ‘빛의 숲’을 주제로, 정원과 숲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꽃과 나비, 사슴 등의 조형물을 배치하고, 남측광장 양옆 소나무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을 연출했다. 또 크리스마스 시즌인 22일부터 25일까지는 크리스마스용품, 뱅쇼, 크리스마스 쿠키를 판매하고, 타로상담을 하는 등 크리스마스마켓 10개를 운영한다. 이응다리 2층 간이무대에서는 오후 6시, 8시에 다양한 음악과 마술 등 퍼포먼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31일 제야 행사는 23시부터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송년음악회와 한화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준비되어 있다. 제야행사 송년음악회는 대북과 모듬북의 ‘전통타악그룹 굿’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백파이프 연주단’과 ‘금관 5중주’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한화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는 ‘세종을 바꾸는 힘, 창조와 도전의 만남’을 주제(Lights of Change)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출발은 다소 미흡했으나 축제의 마지막에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완하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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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10년 인구변화 연구모델 만든다[시사픽] 세종시가 출범한지 10년이 지났지만 세종시 설치의 원인을 제공했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의 인구분산 효과 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17일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에 따르면 세종시 출범 후 10년간의 지역 인구변화를 진단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충청지방통계청과 협동연구를 통한 국가의 인구정책 추진에 부합하는 선도적 지역 연구모델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출범 10주년을 맞은 세종시가 다양한 성과 공유는 이루어졌지만 지역인구 변화에 대한 논의가 거의 없었다”며 "단층제 행정체계를 가진 세종시의 인구이동을 추적하기 위해 충청지방통계청과 협동연구를 추진, 인구이동 마이크로 데이터분석 수준을 높이고 결과의 정책적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구원은 기존의 지역 인구 감소위기 심화, 인구 대응 기반 미약, 연구자 개인별 연구 협력의 한계인식 등을 넘어 기관 차원의 상생협력 가능성 포착과 "대 내‧외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리더십”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대전과 세종시 및 시민들이 상생협력에 더해 충청권 지역통계센터인 ‘충청지방통계청’과 협력체계를 더해 전략적 협업 파트너십으로 외연 확대를 추진한다. 또 협업을 통해 지역상생 연구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통한 인구변화 분석 추진체계를 확립해 국가의 인구정책 추진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연구모델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특히 세종시 출범이후 10년간 출산감소 유형의 변화, 세종시 읍‧면‧동 중심의 인구이동, 지역 청년 인구변화에 대한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협동 연구의 정례화를 통해 연구의 지속성과 연결성 및 확장성을 제고하고 전략적 주제인 ‘청년인구 이동’을 분석한 세종시 특성에 맞춘 첫 번째 기획분석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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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환경보호는 우리손으로[시사픽] 세종시자연보호협의회(회장 국만수, 이하 협의회)는 지난 13일 2023년도 마지막 봉사활동을 부강재래시장 등 부강면 일원에서 실시했다. 협의회는 이날 한화첨단소재 직원들과 함께 오전 9시부터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재래시장 주변 청소는 물론, 면 소재지 일원을 돌며 ‘깨끗한 우리지역 만들기’에 나선 것. 특히 이날 동참한 한화첨단소재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1년 1회 이상 자원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이들은 ‘사랑과 미래를 나눕니다(Friends for Tomorrow)’라는 모토로 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사업장 인근인 금강주변 외래종 퇴치와 노고산 꽃나무 심기를 해오고 있으며 천방지축 밴드단 운영, 심리치료, 친환경 빈백의자 제작 등 아동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또 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후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밀착형 봉사’로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가족같은 정을 나눠 왔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 20여년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기부액과 비례해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제도를 통해 ‘밝은 세상만들기 기금’을 조성해 투명한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진국 협의회 사무처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내 고장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오늘은 올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봉사활동으로 한화첨단소재 봉사단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깨끗한 우리지역 만들기 운동을 펼쳐 흐뭇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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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신설 청신호… 경제성 충분[시사픽] KTX 세종역 신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종시의 경제성 분석결과 B/C가 1.06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며, 건설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2020년 용역결과인 0.86보다 0.2가 증가된 수치로 세종시는 KTX 세종역 신설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14일 정음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KTX 타당성 검토 용역 및 범시민 서명운동 추진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B/C가 높아진 이유는 거주인구 증가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여건 변화로 인해 미래의 통행량이 증가하여 국가교통DB(국가교통수요예측)가 개선됐기 때문이다. 앞으로 계획이 구체화 되는 경우 국책사업에 따른 교통수요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驛舍)의 위치는 BRT 및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와의 연계성, 도심 접근성 및 인근 역과의 거리 등 지리적·기술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020년 용역 결과와 같이 금남면 발산리 일대가 최적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오송역과 공주역에서 각각 22㎞ 떨어진 중간지역으로 교량 위 본선에 역사를 건설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1,42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치원역 KTX 정차’는 현재 조치원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KTX를 정차시키는 방식으로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B/C가 0.5 미만으로 분석됐다. 또한, 경부선으로 운행중인 KTX를 경부고속선으로 변경 운행하기 위한 ‘평택고속연결선 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부터 KTX가 조치원역을 통과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시는 부족한 경제성과 향후 열차 미통과 상황을 고려할 때 조치원역 정차보다는 KTX 세종역 설치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연내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와 서명운동 결과를 소관 부처인 국토부에 전달하고, 정부 및 인근지역과 적극 협의하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후속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KTX 운행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온라인 서명에 1만 2,709명, 오프라인 서명에 6만 5,607명이 각각 참여하여 세종시민 7만 8,316명이 동참했다. 고성진 본부장은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KTX 세종역 설치 계획에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의 염원까지 확인한 만큼 앞으로 KTX 세종역 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정4기 핵심공약으로 ‘KTX 세종역 설치’와 ‘조치원역 KTX 정차’를 추진해 왔다. 이는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이자 국정운영의 중추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에 꼭 필요한 핵심기반 시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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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특례 '세종시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재정 특례 연장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으면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재정적 기초를 다졌다. 세종시는 8일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을 골자로 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2026년까지 3년 동안 약 2,500억원 규모의 지방교부세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시는 단층제 행정체계 특수성을 고려해 세종시법 제정 당시부터 보통교부세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받아 왔다. 하지만 취득세 등 세입 감소세에 따른 열악한 재정 환경 속 올해 재정 특례마저 만료를 앞두고 있어 재정 특례 연장을 위한 세종시법 통과가 시급했다. 시는 재정 특례 연장법안의 연내 통과를 위해 그간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해왔다. 최민호 시장은 직접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찾아 재정 특례 연장 필요성을 피력하고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는 등 세종시법 통과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재정 특례 연장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며 "법안 통과를 위해 힘써주신 지역구 강준현·홍성국 의원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및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정 특례 확보는 가뭄 속 단비”며 "이제는 행정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세종시법 전면 개편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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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시사픽] 세종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이응다리 및 금강수변 일대에서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세종 빛 축제’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2023 세종 빛 축제’는 내달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점등식)’을 시작으로 30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공간은 ▲세종의 빛 ▲일상의 빙 ▲여민락, 빛과 소리의 공간 등 3개의 테마로 구분했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2일 정음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 세종 빛 축제’의 주제와 기획 의도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 빛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미디어파사드, 레이저 쇼, 일루미네이션으로 구성된다. 시는 ‘예술성’과 ‘시민참여’로, ‘세종 빛 축제’를 겨울 대표 축제로 브랜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개막식에서는 LED 미디어 퍼포먼스와 점등 퍼포먼스, 레이저 쇼가 펼쳐진다. 특히 LED 미디어 퍼포먼스는 댄스와 빛이 조화를 이룬 공연으로, 새로운 야간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점등 퍼포먼스에서는 1,446명의 국민이 이응다리를 원으로 이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게 된다. 12월 2~3일, 22~25일에는 세종시청사 후면부에 미디어파사드가 구현될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4만 안시 프로젝터 6대로 운영되며, ‘빛과 시간의 환희’를 주제로 연출한다. 메인 콘텐츠는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소리 문자인 한글, 우리만의 천체 시스템을 구축한 창의성과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압도적 규모의 입체적 영상으로 구현한다. 특히 22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산타의 선물공장을 모티브로 한 입체영상을 연출할 예정이다. 레이저쇼는 2일부터 17일까지 이응다리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마다 축제 주제인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을 표현한 감미로운 선율의 인트로와 4개의 테마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 열리는 레이저쇼는 불새 라이팅과 어울리는 공연 연출로 이응다리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응다리 북측과 남측광장에는 스타 레이저를 활용한 나무, 기억의 땅, 갤럭시(Galaxy) 세종 등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된 다양한 빛 조형물이 전시된다. 시는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물과 금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전문작가 조형물 전시를 통해 세종 빛 축제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유산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제야의 행사를 운영하여 온 시민이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해 용 모양 유등을 제작하여, 현장에서 용 비늘 형태의 셀로판지에 관람객들이 새해 소원을 적어 부착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청 여민실에서는 송년 음악회가 개최되고, 실외 이응다리 남측에서는 흥겨운 난타 공연이 펼쳐진다.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난 후에는 이응다리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를 통해 축제의 마지막을 빛낼 계획이다. 시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실내·외 부문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대거 반영했다. 실내에서는 금강 수변 상가 공실을 활용한 야광놀이, 목공라이트 체험이 진행된다. 실외에서는 소원등 달기와 LED 연날리기 프로그램이 열려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축제 표현 그림을 선발한 40명의 작품을 바닥·건물 벽면 등에 이미지를 빛으로 투사하여 나타내는 ‘어린이 그림 고보라이트’가 연출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22일부터 25일까지는 사회적기업과 지역 셀러를 모집하여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금강수변의 빈 상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갤러리에서는 한국영상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현대 문화·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세종시티앱’과 연계한 축제 참여 인증과 후기 남기기 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립세종수목원과 협업하여 주말 및 공휴일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수목원을 무료입장권을 배부하며, 금강 수변 상가 30여 개의 업체의 참여로 풍성한 할인이벤트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주차 편리성을 위해 이응다리 남측에 위치한 세종시청, 교육청, 우체국 등 공공기관 주차장을 개방한다. 개막날에는 임시열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응다리 북측 주차장 이용 편리를 위해 임시버스를 배차하여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번 축제 기간 세종시청, 금강 수변 상가의 화장실을 무료로 개방하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이응다리 버스킹과 관광홍보존, 겨울철 간식거리 푸드트럭 운영도 병행할 예정이다. 류제일 국장은 "2023 세종 빛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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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응패스' 내년 9월 시행[시사픽] 세종시는 버스와 어울링 등 세종시의 대중교통을 월 2만원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세종형 월 정액권, '이응패스'를 내년 9월 시행할 계획이다. 세종 이응패스는 월 5만원 한도로 정기권과 정액권의 특성을 하나의 카드에 모두 넣은 새로운 개념의 월 정액권이다. 일반시민은 2만원,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무료로 구매할 수 있다. 매월 5만원 이하의 미사용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도록 설계됐다. 최민호 시장은 15일 정음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세종 이응패스’ 도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응패스는 세종시 관내 버스는 물론, 대전·청주·공주 등으로 운행하는 관외 버스도 모두 이용 가능하며, 수요응답형 버스(셔클, 두루타)와 어울링(공영자전거)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의 경제적 유인에 기반한 월 정액권 운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수가 증가하는 한편, 대중교통 월 평균 이용금액 또한, 현재 월 1.2만원에서 3만원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의 버스이용 증가는 운수사의 운송수입 증대로 이어져 매년 운수사에 지급하는 손실보조금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손실보조금 지급 감소분을 약 40억원 추산, 전면 무료 추진시 연 253억에 비해 연간 200억원 가량 적게 들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월 정액권 도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우선 현 58개의 버스노선을 70개까지 늘리고, 출·퇴근시간 배차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하는 한편, 대전·청주·공주 등 행복도시권의 통합 환승할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시민 누구나 어디서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응답형 버스의 서비스질 개선과 대상 지역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버스와 함께 시의 중요한 이동 수단인 공용자전거 ‘어울링’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자전거 6,000대를 확보하고, 대여소 800개소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의 고질적인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와 택시 증차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이용자 불편 해소를 위해 우선 배차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통합콜 시스템 고도화와 고급택시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고질적인 교통문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뒤로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세종 이응패스는 더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대중교통 이용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인 방안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공약한대로 버스 무료화를 실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시민들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 이응패스” 라는 이름은 공간과 공간을 연결한다는 의미와 대중교통 중심의 환상형 도시로 설계된 세종시를 의미하는 ’자음 이응‘을 이용해 세종 이응패스(O-Pass)로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