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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 융복합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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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도자료

에너지산업 융복합 ‘밑그림’ 그린다

14일 충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에너지산업 융복합 ‘밑그림’ 그린다

 

[시사픽]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충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한 조성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와 보령·서산·당진·태안 등 4개 시군 관계 공무원, 발전사, 관계기관·기업,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 계획 발표, 질의응답 및 전문가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고자 조성하는 것으로 지자체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중점 산업을 선정해 기존에 조성한 기반을 활용, 집적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도내 최적화된 에너지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에 대응하고 지역 에너지산업 발전을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8월까지 8개월간 진행하며 과업의 시간적 범위는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 5년이고 공간적 범위는 도내 전역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에너지산업 동향 분석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필요성 도출 △지역산업 현황 분석 및 도 중점 산업 선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계획 및 발전 전략 수립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운영·관리 방안 도출 등이다.

도는 용역사를 통해 마련하는 충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바탕으로 정부의 단지 지정 공모에 대응하고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확정된 정부의 제2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기본계획에 발맞춰 보령·서산·당진·태안 지역에서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중점 산업을 선정해 충남형 에너지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한 의견과 자문 내용 등을 검토해 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하고 앞으로 관계기관·기업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가 도내 지정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남승홍 도 탄소중립경제과장은 “이번 용역으로 지역 에너지산업 환경이 가진 장단점과 가치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해 중장기적 목표와 발전 방안을 발굴할 것”이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통해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에 대응하고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 산업의 집적·융복합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충남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해 이번 연구용역에 앞서 시군, 단국대, 발전사, 기업 등과 함께하는 세미나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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