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한 ‘성격유형검사 활용 세대 공감 연수’와 ‘뇌 과학 기반 감정 지도 연수’가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 공직사회는 빠른 사회 변화와 함께 업무 고충, 과로 특이 민원 등에서 오는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불안, 걱정, 우울 등 부정 정서가 증가하며 개인의 건강 문제는 물론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 또는 부서 전체의 분위기를 저해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위험에 노출된 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조직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이번 연수를 새롭게 도입했다.
연수는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8회차로 운영되며 연수를 희망한 지방공무원 총 115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배움을 중심으로 개인의 역량과 조직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열린마당 배움터’의 소통자리 공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7월 27일에 전문적인 성격유형검사를 기초로 한 세대 공감 연수를 시작으로 7월 28일 31일에는 객관적인 뇌 과학 기반 감정 지도 연수가 진행되었는데, 연수에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고 그 반응도 뜨거웠다.
뇌 과학 기반 감정 지도 연수에 참여한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현재 나의 정신건강, 심리상태를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이런 결과를 기반으로 심층 상담과 심리치료를 진행한다면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더 지원할 계획이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