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20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관내 교원과 교육청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세종미래학교 2차 포럼’을 개최했다.
세종미래학교 포럼은 국내외 중학교 미래학교 동향, 학교급별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세종미래학교 관련 학습 체제를 확보하고 세종미래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연 4회 운영 예정이다.
지난 4월 개최한 1차 포럼에서는 국내외 미래학교 동향과 초등학교 세종미래학교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이번 2차 포럼은 중학교 학교급의 특성을 이해하고 중학교의 미래학교 운영 방향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중학교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국내외 중학교 미래학교 동향에 대해 한국외국어대학교 권순정 객원교수가 특강을 열어줬고 세종시 관내 중학교 사례 발표를 통해 중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 과정과 생활교육 사례를 공유했다.
관내 중학교 관리자와 교사의 제안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에 공감하고 중학교에 맞는 미래학교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 시기에 따라 학교급별 세종미래학교의 모습이 달라져야 하고 이에 맞는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때 우리 아이들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교육청도 오늘과 같은 지속적인 학습 모임을 가지고 학교를 촘촘히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미래학교 포럼은 향후 2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며 하반기 포럼의 참여 대상을 학생·학부모, 시민까지 확대하고 주제별 접근을 통해 다양한 미래학교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