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지난 14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홈페이지 관리 및 언론보도를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유 의원은 우리 시의회와 규모가 비슷한 대전시의회는 의정활동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방법 중 하나가 홈페이지인데, 상임위별 활동 사진이 작년 9월 이후 게시되지 않았다”며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있음에도 활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의원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언론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임에도 보도자료 배포가 부족하다”며 홍보방법이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있지 못함을 질타했다.
유의원은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정확한 사실이 전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은 인력으로 어려움이 있겠으나 상황에 따라 인력을 배치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유 의원은 "현재 정책지원관은 담당관실에 배치되어 상임위별 소관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나, 의원과 정책지원관 간 업무 유대감이 저하되고 업무 다양성 측면에서도 효율적이지 못한 면이 있다”며 정책지원관 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의원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지원관제도를 시행한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책지원관의 조직 내 배치와 업무 분장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보다 발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