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계룡시는 지난 21일 계룡도서관 시 창작교실 수강생 13명이 쓴 시 94편과, 찬조 시 8편을 모아 시집 ‘우리 시작해요’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 시 창작 강좌는 계룡도서관 상주 작가 박주용 시인의 지도로 시 창작 이론은 물론 시 감상과 평가를 병행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창작 교실은 시 창작의 목적에서부터 시 창작의 중요사항, 좋은 시의 요건, 발표 및 감상시간, 작품 퇴고에 이르기까지 시 창작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을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창작강좌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매주 다른 주제를 정해 시를 창작·낭송하고 감상하며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가지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계룡도서관에서 운영한 시 창작 교실 참여자의 첫 시집 발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품격 있는 문화강좌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