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청양군이 후원하고 초이스뮤지컬컴퍼니가 주관한 뮤지컬 아카데미의 자체 공연 ‘전능 학원의 비밀’이 지난 2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랐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바탕으로 구성된 SSDA는 말, 노래, 춤, 연기를 아우른 이름으로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의 창의 감성을 높이는 뮤지컬 활동에 집중했다.
전능 학원의 비밀은 SSDA 구성원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으로 지난 4월부터 전문 멘토와 배우, 청양고·정산고 학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졌다.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미래 행복의 열쇠를 찾아가는 과정을 짜임새 있게 표현했으며 ‘철수’와 ‘영희’로 분한 학생 배우 14명의 열연이 돋보였다.
이날 객석은 학생 배우들의 부모와 선생님, 친구와 선후배들이 보내준 박수와 함성, 칭찬으로 가득했다.
최인양 대표는 “고향 청양에서 후배들과 함께 뮤지컬을 제작해 무대에 올린 감회가 정말 남다르다”며 “9개월간 포기하지 않고 열정 어린 작품을 무대에 올린 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