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 유일의 동학 기념관인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2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개월 간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의 문턱을 낮춰 군민들에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본인이 그린 이미지를 컵에 찍어내는 전사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머그컵을 만들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이한 가족단위 방문객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 및 관광객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아 추진되는 것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충남 최초로 문을 연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연면적 158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상설전시실과 휴게공간, 야외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 관련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유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