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소방청은 ‘제15회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에서 대구 산격중학교 “산격 안전지킴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는 청소년의 안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영상 경연대회에는 총 234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1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산격 안전지킴이’팀은‘캠핑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뉴스’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 어려움 속에서 그나마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캠핑 활동에서 주의해야 할 내용을 재미있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세종여고‘꿈꾸미 구조대’팀의 작품‘목숨을 지키는 화재 안전수칙 사례로 알아보기’는 학교에서 실제 발생한 사고를 재구성해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을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향후 교육영상으로서의 활용 가치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청은 10월 13일 각 수상학급으로 찾아가 상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영상 경연대회를 통해 생활안전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주변의 일상 속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함께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돌아본 안전문제에 대해 공유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