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서천군이 지난 8일 국민정책디자인단과 함께 비인면에 소재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에서 입주민과 지역주민과의 입주 공동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 농촌보금자리에 입주한 입주민들 간 이웃 관계 형성과 지역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리틀 파머스 발대식 청보리 마을 리스 만들기 청보리 날 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사 경험이 없는 어린이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리틀파머스 발대식 행사는 마을 어르신이 함께 텃밭을 일구며 생명과 땅의 가치, 수확의 기쁨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마을주민 김 모 씨는 “몇 년 만에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와 마을이 활기차 분위기가 좋았다” 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공동체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6월 준공된 청년 농촌보금자리 주택은 90억원을 들여 가족형 15가구 청년형 14가구 총 29가구가 조성됐으며 6월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56명이 입주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