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 장애인체육 선수단이 ‘종합 6위’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도 대표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를 전했다.
김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참가 선수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출전 보고 단기 수여, 선수 대표 선서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출전 보고 선수 대표 선서를 통해 선수와 임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 목표 달성을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또 충남개발공사와 농협이 각각 1000만원, 맥키스컴퍼니가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 93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다.
도에서는 골볼, 배구, 펜싱, 보치아, 럭비, 요트 등 25개 종목에 선수 368명, 보호자·임원 등 302명 총 67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승리로 이어져 선수 개인에게는 기쁨과 영광이, 도민에게는 새로운 희망의 활력소가 되길 기원한다”며 “다치지 말고 선전하기를 도민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감독인 변현수 사무처장은 “종합 6위 달성을 목표로 남은 기간 완성도를 높이고 충남인의 자긍심과 위상 제고를 위해 마지막까지 참가 선수단 모두가 한 몸이 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