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픽]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6일까지 한약재와 식품으로 혼용해 사용하는 주요 농·임산물의 안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도 건강증진식품과 및 시군 담당부서와 합동으로 진행하며 대상은 시장·대형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마, 오미자 등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으로 2022년 특용작물 생산실적 중 상위 30품목 및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부적합 식약공용 농·임산물을 중점 검사한다.
연구원은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회수·폐기 등 유통차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생산자에 대해서는 사용을 제한할 것을 고지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주의사항을 전달한다.
최근 5년간 111건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는 단 1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옥 원장은 “식품과 약재로 함께 사용되는 원재료에 대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