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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시민 참여형 그림책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시사픽] 공주시는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맞춤형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림책 큐레이션을 11월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주예술전문, 새뜸행복 등 작은도서관 2개소에서 운영되는 그림책 큐레이션은 어르신 대상 ‘빛나는 당신을 위한 그림책’,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내 마음 쏙 그림책’ 주제로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운영한 2022년 우수독서프로그램 사업 ‘그림책, 사람을 잇다’에 직접 참여한 시민 그림책 큐레이터들의 실습 결과물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부터 지난 상반기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그림책 큐레이터 2급 자격증반’ 수료자들로 구성된 ‘그림책 큐레이션 동아리 모임’을 운영한다. 이밖에 공주시 지역서점 인증 서점 ‘느리게책방’, ‘블루프린트북’의 ‘동네책방 추천 도서’와 ‘웅진북큐’ 동아리의 ‘책슐랭, 맛있는 책을 골라드립니다’ 북 큐레이션이 웅진도서관과 시청 북카페에서 운영된다. 안경림 평생교육과장은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시민들에게 추천함으로써 시민들이 직접 도서 안내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며 “다양한 독서문화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공주시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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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걷쥬’ 앱 활용 비대면 건강 걷기대회 완료[시사픽] 공주시는 지역주민 걷기 실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비대면 건강 걷기대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및 독감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걷쥬’ 앱을 이용한 비대면 7만보 걷기 챌린지와 환경보호 활동을 하며 5L 종량제봉투를 채우는 ‘줍깅’ 이벤트를 지난달 진행했다. 총 1,789명의 시민이 걷기대회에 참여해 이 가운데 1,087명이 7만보 걷기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보호 활동 ‘줍깅’ 이벤트에는 5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 인증 사진을 올렸다. 걷기 챌린지 완료자 및 환경보호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공주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된다. 김기남 건강관리과장은 “걷기대회 개최를 통해 공주시민의 걷기 실천을 독려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건강 걷기대회를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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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내년도 주민제안사업 68건 최종 확정[시사픽] 공주시는 지난 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에 추진할 주민제안사업 등 총 68건, 15억원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2개월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총 90건의 제안사업을 접수한 뒤 부서 검토와 컨설팅 등을 통해 제안서 내용을 구체화했다. 이어 분과별 심의를 통해 가구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안심농촌 태양광 산책로 조성 금학생태공원 수원지 둘레길 정비 등 28건, 8억원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읍면동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읍면동 주민총회 등 주민 공론화 과정을 거친 주민총회 결정 사업 총 40건, 7억원을 심의·의결했다. 총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오는 12월 시의회 예산 심의·의결 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예산편성 결과가 공개된다. 이용호 주민공동체과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며 “앞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등 예산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공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주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자치, 문화복지, 경제도시 3개 분과위원회, 총 6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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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대책 추진[시사픽] 공주시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애도 기간을 갖고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는 지난 3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국·소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한 애도 묵념을 진행한 뒤 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국가 애도 기간 운영에 따른 애도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을 당부하고 전 부서 및 읍면동에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또한, 시 소속 전 직원이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기 위해 검은색 추모 리본을 다는 한편 공직자 복무 관리에도 보다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가 애도 기간 중 계획 중인 행사·축제 등에 대해 취소 또는 연기토록 했으며 불가피한 경우 식전공연 등은 자제하고 본행사 위주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태원 사고로 인한 사상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공직자 모두 애도하는 마음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에서 개최하는 행사의 경우에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등 안전조치를 보다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는 충청남도청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됐다. 10월 31일부터 별도 종료 시점까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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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에 위탁계약증서 전달[시사픽] 공주시는 오는 12월 개원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에게 위탁 계약증서를 지난 31일 전달했다. 이번 위탁증서 수여 대상은 새로 조성된 월송동 공동주택단지에 개원하는 공립온빛어린이집으로 지난해 수립된 2022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에 따라 신규 설치되며 위탁 기간은 5년이다. 위탁운영자는 지난 9월과 10월에 걸쳐 진행된 공개모집 후 공주시 보육정책위원회를 통해 운영 능력과 재정 능력 등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곳으로 알려졌다. 입주 초기 보육 인프라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내 개원에 힘쓰고 있으며 교사 채용, 원아 모집, 기자재 확충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겸 여성가족과장은 “아이 키우기 좋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을 위해 보다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질 높은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가 추가 개원하면 총 13개소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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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재난대비 수시훈련’ 실시[시사픽] 공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2 재난대비 수시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대비해 열린 이날 훈련에는 공주시 13개 협업부서와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공주의료원, 한국전력공사 공주지사, 마곡사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태화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인근 마곡사 시설 피해로 이어지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설정해 공주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대비 능력을 강화했다. 최원철 시장은 “재난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사전에 막을 수 없다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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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치매환자·가족 힐링프로그램 운영[시사픽] 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쉼터를 이용하는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농업자원을 활용한‘치매 환자·가족 힐링 나들이’를 실시했다. 평소 치매로 인한 활동 제약으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치매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돌봄 가족들에게 휴식과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치유·농촌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농장을 방문해 치유의 숲 걷기, 복분자 족욕 체험, 수경 식물 재배를 경험했다. 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고인돌공원을 찾아 가을의 청취를 느끼며 자연과 교감하며 자신과 상대방을 돌보고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외부활동 기회가 적었던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환기가 되고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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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를 바꾸는 작은 실험 ‘슬기로운 공익실험실’[시사픽] 부여군에 작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인 공익활동 실험 리빙랩 ‘슬기로운 공익실험실’을 통해서다. 리빙랩은 일상 속 불편함이나 문제의식을 느낀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실험을 뜻한다. 사람, 공간, 재원 등 지역자원이나 ICT 기술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부여군 지역 전체를 실험실로 삼아 펼쳐진다. 센터는 지난 7월 공익활동과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모집했다. 접수된 17개 아이디어 제안서 중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주제는 분리배출 인식 개선, 쓰레기 집하장 화단 조성, 예술인 교류를 통한 문화감수성 향상, 부여에서의 삶을 담은 콘텐츠 제작, 신동엽 시인의 정신 알리기 등 다양하다. 본격 실험에 앞서 모임 구성원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6주간 역량강화교육과 워크숍,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현재 준비 과정을 수료한 5개 팀이 작성한 실험계획서를 토대로 9월부터 12월까지 일정으로 100일 실험에 돌입한 상태다. 센터는 실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수시로 팀들과 소통하고 필요한 자료도 제공한다. 5개 팀마다 진행 상황은 다르지만, 센터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점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청소년 대상 신동엽 시인 작품해설 및 교육’을 추진하는 전경인팀은 이미 ‘신동엽 만나는 날’ 행사를 5번이나 진행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일일 사진작가가 되어 디카시 작품을 제출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달에는 디카시 전시회도 개최한다. ‘예쁜 쓰레기 수거장을 위한 화단조성활동’을 주제로 선택한 꽃가람팀은 지난달 군청, KT, 우체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행잉 바스켓 설치를 추진했다. 강사를 초빙해 계절별 식물 식재 방법을 익히고 현장 실습도 진행했다. 이밖에 폐현수막 재활용 공유 장바구니 실험 및 프레셔스깅 및 업사이클 작품을 제작하는 홍.반.장팀 3가지 분야 예술인 교류 및 전시회를 진행하는 부여연꽃포럼팀 부여 청년 콘텐츠 제작을 위해 나선 소행성팀 등도 센터와 머리를 맞대며 부여의 변화를 위한 실험에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의 활동은 부여군 공익활동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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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호응[시사픽] 부여군이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연계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의 종사자,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부여군 산하단체 공무원도 참여해 모두 147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 교육을 수료한 누적인원은 201명이다. 이날 교육에선 최근 개정된 심폐소생술 매뉴얼이 활용됐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법 등 실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은 전 군민에게 응급처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군 자체 사업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올 6월부터 실시한 ‘심폐소생술 교육용 장비대여 사업’이다. 코로나19로 2년간 심폐소생술 대면 교육이 어려웠던 상황을 감안해 시행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용 장비대여에 대한 세부내용 및 대여 방법은 부여군 또는 부여군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보건소 의약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 실시는 환자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며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해 건강하고 안전한 부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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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여전통문화전 ‘분청의 빛깔’ 이달 15일까지 개최[시사픽] 부여군이 제2회 부여전통문화전 ‘분청의 빛깔-부여의 분청사기’ 전시를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부여 부소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세계유산도시, 고도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한다는 뜻을 담아 마련한 기획전이다. 지역 전통공예작가를 발굴·조명해 살아있는 전통문화의 일면을 보여준다는 의도도 있다. 전시에선 이재성 작가의 분청사기 작품 등이 선보인다. 이재성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김정옥 사기장의 제자로 경북 문경에서 4년간의 도제식 교육을 받고 1996년 고향 부여에 정착했다. 2003년에는 사기장 이수자로 인정받고 현재는 부여읍 상금리에서 대산요를 운영 중이다. 한국 분청사기 전통을 이으면서 작품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전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은 소박한 문양과 따스한 빛깔의 분청사기 60여 점에 이른다. 상감, 인화, 조화, 박지, 철화, 규얄 등 다양한 장식기법을 활용한 작품이다. 전통적인 오름가마 양식을 갖춘 대산요 가마 자료도 공개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부여 전통문화를 발굴해 조명하는 기획전시 개최를 통해 부여를 찾는 많은 이에게 가을날 전통문화의 향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