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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교육‧돌봄‧마을 분야 공약 발표[시사픽] 세종 을선거구에 출마한 이태환 예비후보가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교육, 돌봄과 마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발표에 앞서 이 예비후보는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발표한 제2차 공천자 명단에 이준석, 천하람 등과 함께 포함돼 세종 을선거구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이 예비후보의 공천 확정으로 세종 을선거구는 3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이 예비후보는 첫 공약 발표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들고 세종의 아이들을 더 크게 키우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 돌봄, 마을 관련 공약을 먼저 발표하는 이유는 우리 시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있고, 아이를 키우는 일,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높은 출산율을 보이던 세종시도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떨어졌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많은 세종시의 특성상 교육과 돌봄, 마을의 문제 해결 없이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어 다른 어떤 과제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교육 분야 공약으로는 크게 △경쟁력 있는 세종국립대 설립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 등 아픈 아이 지원 강화 △기초학력 향상 지원 △정교한 개인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어린이문화센터 설립 △교육분야 현안 해결 적극 지원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세종국립대 설립은 △국립대 설립으로 국제적으로 유능한 인재, 미래산업 분야를 끌어나갈 융합형 인재 육성 △초중고생 글로벌, 영재, 기초학문 분야 캠프 개설 등이다. 아이들의 건강과 관련해서는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 △소아당뇨, 난치 희소병 어린이 지원 강화 △씩씩한 아이 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부모 부담 완화 등이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 공약은 △학교별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 △누구나 더 배울 수 있는 방학 중 캠프 지원 △경계선 지능, ADHD, 정서․행동 관심군 학생의 빠른 진단과 치료, 교육 지원 입법 추진 △방학 중 급식과 방과 후 프로그램 전면 무상 시행 △교육 균형발전 적극 지원 등이다. 개인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은 △경험 많고 실력 있는 대입지원관 확보 적극 지원 △ 중3부터 고3까지 대면 집중 대입 컨설팅 시행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종을 위한 공약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공공어린이문화센터 설립 등을 내세웠다. 교육분야 현안 해결 지원과 법 개정 등은 △생태전환 교육 지원을 위한 법과 제도 정비 △학교폭력 없는 학교공동체 조성 지원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률적 제도적 기반 마련 △교육예산과 교원정원 감축 극복 노력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 등을 발표했다. 마을 분야 공약으로는 크게 △마을공동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법적 근거 마련 △온동네 초등돌봄 시스템 구축 △마을과 아이들의 안전 강화 △공동주택 하자 관련 법 개정 △ 크린넷 수리비용 지원 근거 마련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안정적인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법적 근거 마련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및 지원 강화 △국가 지원, 지자체 주도, 학교 협업의 빈틈없는 돌봄 체계로 전환 △수준 높은 교육․돌봄 프로그램 제공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관리 강화 △이륜차 후면 번호 인식 단속 장비 확충 △학교 외부 CCTV 도시통합정보센터와 연결, 상시 관제 등이 포함됐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부분, 그리고 실제 해낼 수 있는 내용을 공약으로 만든 것”이라며 "젊음, 경험, 능력으로 시민의 더 특별한 삶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태환 예비후보는 1986년 충남 연기(현 세종시) 출신으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청년위원장,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운영위원, 제2대 세종시의회 교육위원장, 제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영입 제안으로 지난 2월 6일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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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산림조합, 산림텃밭 호응 커[시사픽] "지난해 심은 두릅이 얼마나 자랐을지 궁금합니다. 올해는 취나물과 더덕도 심어볼 생각입니다” 지난해부터 산립조합에서 운영하는 산림텃밭을 임대해 산나물을 심은 최모씨(62. 세종시 새롬동)는 어서 봄이 되길 기다리고 있다. 산림텃밭이 최씨처럼 도심속 답답함을 벗어나 자연속으로 빠져들고자 하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종시산림조합은 유휴 산림지에 대해 도심속 주말농장과 같은 형태의 산림텃밭을 2020년에 조성하기 시작해 2021년부터 일반 분양을 시행, 산주와 임업인들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산림텃밭은 농지에만 국한됐던 주말농장을 산으로 옮겨 도시산림 속 치유공간으로 조성해 산림 속 힐링과 임산물 재배로 수확의 체험공간 제공 사유림 자립화를 위한 산림기반 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들 산림텃밭은 5년 단위로 계약하고 1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10년동안 임대가 가능하다. 임대 종료 후에는 산주와 협의해 연장도 가능하다. 현재 운영 중인 산림텃밭은 연서면 쌍류리, 금남면 성강리, 연기면 보통리 등 3곳으로 10평, 30평, 50평, 100평 단위로 평당 1500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10평형인 경우 7만 5천원에 5년간 임산물을 재배할 수 있다. 생산 가능 임산물로는 취나물, 두릅, 원추리 등 산나물류를 포함 삼지구엽초, 작약, 천마, 감초, 당귀, 하수오, 천궁 등 약초류, 오미자, 산수유, 오갈피, 구기자, 옻, 느릅, 마가목 등 약용류, 표고와 느타리 등 버섯류, 대추, 머루, 다래, 석류 등 수실류이다. 안종수 조합장은 "산림텃밭은 산림소유자와 임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촉진과 생상력 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며 "산주들과 임업인의 호응 좋아 향후 산림 텃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종수 조합장은 2019년도에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2020년부터 산림텃밭을 조성해 2021년 분양을 시작했고, 2023년에는 산림자원의 활용방안 확대와 조합원 소득증대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또 세종시산림조합은 상호금융건전성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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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배, 세종시민 제안 국민택배 정책 적극 반영[시사픽] 이준배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국민의힘 정책·배송 프로젝트인 ‘국민택배'에 세종시민 제안 정책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택배는 국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국민에게서 직접 제안 받아 택배 배송 방식으로 전달하는 프로젝트이며, 최근 이 후보는 국민의힘으로부터 세종시 맞춤 국민택배를 전달받았다. 이날 세종 시민들이 국민택배를 통해 제안한 정책은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제대회 성공 개최와건강과 활력 넘치는 세종 ▲국토균형발전과 미래교통 중심지 세종 ▲미래먹거리 첨단산업의 전초기지, 글로벌 퀀텀시티 세종 ▲한글문화의 중심,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세종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 ▲촘촘한 안전, 복지 시스템 구축으로 가족이 안전한 세종 등이다. 이준배 후보는 "세종 시민의 피부에 느껴지는 불편함부터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들은 세종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될 당면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서는 경제가 먼저 따라 와야한다”라며 "모든 것이 경제 중심으로 가고 있고 결국 시민들의 바램은 세종시가 경제중심도시로서 행정도 붙고 국가도 붙는 그런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저 이준배도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 행복이 경제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준배 후보는 1969년 대전 출생으로 충남기계공고를 졸업하고 최연소 기능한국인(88호) 등 정밀기계설계 분야 전문가이며, 창업기획자로서 스타트업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액셀러레이터이다. 또한 ㈜JBL 대표, 아이빌트세종 대표,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 배재대 객원교수, 세종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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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지역 자치단체장의 '절규'[시사픽] "저는 시민만을 믿고 뚜벅뚜벅 그 길을 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책임이 있다면 모두 제가 짊머지겠습니다” 한창 열기가 뜨거운 선거 구호가 아니다. 인구소멸위기에 처한 농업지역의 한 단체장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키 위해 기업을 유치하자 일부 시민단체 등이 재해 위험과 환경 훼손을 이유로 반대하고 야당이 이에 동조할 움직임을 보이자 답답함을 토로하고 나선 것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논산 100년 미래를 위하여’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시장 취임이후 논산의 미래와 발전만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시도했지만 2023년 논산에서 2200명의 인구가 감소해 인구소멸 위기를 체감하는 비상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논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도 없고 왠만한 중소도시에도 있는 변변한 체육관도 없으며 노후해 가는 시청사를 건립할 재원도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며 원인을 분석한 결과 미래에 대한 투자와 준비가 부족했다”고 판단하고 "(지역 특성을 살려) 논산을 세계 최고의 국방군수산업도시로 도약시켜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 부흥의 도시로 논산을 탈바꿈시키자는 구상을 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자신의 구상에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가 제일 먼저 화답해 준 기업이라며 "KDi는 수백 명의 고용 창출을 가져다줄 것”이며 "중 ․ 장기적으로 우수한 협력사들의 유치 등으로 세수 증대는 물론 약 1000명 이상의 추가 고용 창출로 논산의 미래를 열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의 구상과는 달리 "더 크고 강한 논산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무시하고, 시민의 간절한 바람을 외면하며, 시장과 공직자들의 기업 유치 노력을 왜곡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개탄했다. 백 시장은 "일상 및 산업 분야에서 안전사고예방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라며 "일상의 안전은 물론 위험사회 대응 차원에서 정부는 산업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기업의 엄중한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법을 적용, 우리의 생각보다 더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예방을 위한 엄격한 정부의 노력을 무시한 채, 양촌의 KDi 공장이 폭탄공장 또는 폭발공장이라고 왜곡하며, 시민들께 공포와 불안을 자극시키고 있는 현 상황에 저는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이어 백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시장으로 KDi 공장의 제조공정 안전성은 방위사업청 안전관리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통제와 관리가 이루어진다”고 천명했다. 그는 국내의 대표적 산업단지인 울산과 여수, 구미의 예를 들며 "이들 도시는 논산보다 월등한 경쟁력과 소득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며 "이들 지역에는 KDi와 같은 군수 관련 기업이 수백 개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나아가 수도권, 영호남권, 가까운 대전시 등 전국 핵심 도시와 지역에 군수 관련 기업체들은 산재하고 있다” 며 "이들 지역이 논산보다 사람이 많은 이유는 안전보장이 담보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백 시장은 "당장 논산에서 18년째 생산활동을 해오며 최근 500억원 규모로 재투자해 공장을 신설하는 군수기업인 풍산에서 단한번의 사고 소식이라도 들어 본 적이 있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KDi 1차 채용 공모 6명 모집에 521명, 그 중 논산은 청년 85명이 응시했고 2차 9명 모집에는 404명, 논산 지원자 69명, 지난 1월말 마감한 3차 16명 모집에는 전국 청년 561명이 응시했고 논산 청년은 110명이 응시했다”며 "똑똑하고 합리적인 청년 세대들이 위험한 직장이라면 이렇게 지원하겠는가”라고 피력했다. 백 시장은 "그들은 평생을 몸담고 일할 이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이미 사전에 파악하고 지원한다” 며 "폭탄 또는 폭발 공장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에 자신의 미래를 투자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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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공무원, "거짓말이면 직 걸겠다"[시사픽] 논산시 공무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사무조사와 관련, 공작을 걸고 진실규명을 요구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논산시 복지정책과장은 4일 ‘논산시의회 의장과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찬성한 의원님들에게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의 실명 보도자료를 통해 "(일련의 일들이) 공무원이거나 상대적 약자라서 당해야만 하는 숙명 같은 것이라면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시비곡절을 가려 관련법을 위반했거나 거짓말을 했으면 저의 직을 걸겠다”고 전제하고 "만일 그와 반대 상황이라면 의장님과 의원님들은 무엇을 내어 놓겠습니까”라고 압박했다. 또 논산시의회가 복지정책과의 업무보고 청취 거절과 관련 행자위원장의 업무보고를 하려면 서원 의장과 큰소리 낸 부분에 대해 의원들 앞에서 공개 사과 종용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형국이라고 직격했다. 정경옥 복지정책과장은 "저는 대한민국의 공무원으로 또 논산시민의 공복으로 33년을 보람속에서 큰 과오 없이 자랑스럽게 봉직해 왔다고 생각한다”며 "청춘을 공직과 함께 시작했고 가정을 일구고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항상 제게 주어진 업무에 충실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이번 생은 공직으로 시작해 공직으로 마친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며 "이 같은 저의 인생에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일들은 제가 지난 33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었다”고 토로했다. 정 과장은 보도자료에서 "논산시의회 서원의장은 지난 28일 ‘논산시의회 서원의장, 복지정책과장의 일련의 행동에 강한 유감 표명’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언급하며 "(이는) 지난 2월 2일 제251회 논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 관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의 적법한 의정활동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논산시의회는 복지정책과의 업무보고 청취를 거절한 부분에 대해 공문으로 거절사유를 회신 요청했지만, 합리적인 답변은 하지 않고 이 보도자료를 통해 동문서답으로 일련의 사태를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으로 시민들을 현혹시켰다”고 성토했다. 더욱이 "2월 22일 민병춘 행정자치위원장은 업무보고를 하려면 서원 의장과 큰소리 낸 부분에 대해 의원들 앞에서 공개 사과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직무유기다. 직권남용이다’, ‘공무원을 오늘 당장 그만두라’라는 큰소리의 원인 제공은 의장이 했는데 (사과 요구는)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형국”이라고 직격했다. 이에 대해 민 위원장은 "업무보고를 하기 전날 의원님들이 (가처분 신청 등과 관련)업무보고를 받을 수 없다고 해서 정 과장에게 먼저 사과를 하면 어떻겠나 제안을 했을 뿐이지 종용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정 과장은 시의회와 공동으로 법제처와 행정안전부에 논산시의회에서 추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설치의 적법 여부를 유권해석을 받자고 제안했다. 정 과장은 유권해석에서 행정사무조사특위 설치가 적법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복지정책과장직을 내려놓겠다는 것. 이어 그는 "적법하지 않다는 답변을 받으면 시민과 공직사회에 공개사과 등 시의회 차원의 합당한 조치를 하겠느냐”며 의장의 공개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서원 의장의 지난 1월 30일 기자회견장에서의 발언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를 경우 의장직 사퇴와 함께 의원직도 걸 수 있겠느냐고 압박했다. 정 과장은 "서원 의장은 1월 30일, 기자회견장에서 복지정책과장을 부시장과 국장한테 인사, 징계조치를 하라고 요구하지 않았는데 허위로 기자회견 시 거짓말을 하였다. 복지정책과장이 의회 2층 복도에서 혼자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고 곧바로 시장실로 갔다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 과장은 "이 또한,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언론인의 인터뷰 녹취록과 CCTV를 통해 사실 여부를 시민들에게 공개한 후 제가 거짓말을 했으면 복지정책과장의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논산시민의 대표인 의원들도 시민들 앞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당당하고 냉정하게 책임 의정에 대한 신뢰를 담보할 수 있도록 시민들 앞에 공개적으로 답변해 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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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1차 추경 임시회 개최[시사픽] 세종시의회가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제88회 임시회를 개최, 세종시가 제출한 2024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 50건의 조례와 결의안 2건 및 규약안 1건 등 모두 70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 이기간 동안 5일과 6일 그리고 21일 등 세차례 걸쳐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 질문과 자유발언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 첫 추경예산안은 2조61억원 규모로 당초 예산에 비해 일반회계에서 780억원, 특별회계에서 221억원 등 1001억원이 증액됐으며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옥외발전광고기금과 고향사랑기금 등 7억5천만원이 늘어난 것. 김현옥 예결특위 위원장은 "지난해 말 2024년 예산이 확정되고 불과 3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긴급하게 실시되는 추경인 만큼 예산 편성의 시급성과 필요성, 효과성 등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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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공석된 상임위원장은 누구?[시사픽] 세종시의회가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이 4일 비례의원을 사직함에 따라 공석이 된 위원장 선임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대표로 출마하기 위해 시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이 맡고 있던 교육안전위원장이 공석으로 남게 된 것. 세종시의회는 의장 1명, 부의장 2명, 상임위원장 4명 가운데 2022년 7월 개원하며 국민의힘이 부의장 1명과 1개 상임위원장을 맡기로 해서 공석이 된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 몫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 해당 상임위 위원이 김학서 의원뿐이고 상임위원장의 잔여임기가 4개월에 불과해 쉽사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만일 민주당이 공석이 된 위원장에 자당 소속 시의원을 선임하게 되면 시의회 전 상임위를 독식했다는 비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김학서 의원의 경우 제2부의장 재직 당시 시의회가 동료의원에게 욕설 파문으로 징계를 한 바 있어 상임위원장 선임에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당 상임위 김현옥 부위원장은 "위원장 선임문제는 상임위 위원들과 상의해 결정할 문제” 라며 "지금은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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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과 해결의 정치 펼칠 터”[시사픽] 세종지역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확정된 유제화, 이준배 후보가 ‘당의 화합’을 강조하며 ‘대안과 해결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후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이 확정된 후 4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과정을 함께한 후보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원팀이 되어 낡은 프로세스를 타파하고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세종 갑지역구 공천자 유제화 후보는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부족한 사람이 공천을 받게 됐다”며 "(함께했던 후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만 바라보고 총선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세종시를 ‘노무현의 도시’라 부르며 기득권 정치인의 봉건영지처럼 취급한 민주당의 오만과 나태를 끊어내겠다”고 선언하고 "행정수도 세종, 학군 좋은 세종을 만들어 세종시를 경제에 활력이 넘치고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경선을 거쳐 세종을 지역구 공천이 확정된 이준배 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과 세종의 미래를 가르는 분수령이 되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 어디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간다는 중요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또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킨 국민의 선택을 뒤로하고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국회, 당대표 1인을 지키기 위해 사당화 된 야당으로는 지역과 국가를 발전시킬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기자의 질문에 답을 하며 "의회나 국회가 ‘견제와 감시’라는 기본적 역할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기능 역시 중요하다” 며 "‘대안과 해결’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합동기자회견에는 오후에 시의원을 사퇴하고 제22대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이소희 의원을 비롯 김충식 부의장, 박광운 세종시의회 원내대표 등 시의원 전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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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문화 공약 발표[시사픽]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천안갑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을 확정 지은 신범철 후보가 교통인프라 및 일자리 공약에 이어 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문화 공약으로 △키즈테마파크 원도심 유치 △독립기념관 內 대한식물독립파크 및 태권도 체육관 △동부6개읍면 스마트팜 랜드 구축을 내세웠다. 원도심지역에 직업체험형 키즈테마파크를 유치해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도록 꿈을 키워주는 ‘꿈키움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기념관 내 △대한식물독립파크 조성 추진 △태권도 체육센터 설립 추진 등을 통해 독립기념관을 핵심축으로 대한민국의 고유한 역사의식을 이어가는 ‘역사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한국 고유의 4,000여 종의 식물들을 전시·보존·교육하는 대한식물독립파크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인 천안의 명맥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신 후보는 둘레길이나 정원이 포함된 수목원을 함께 설치한다면 독립기념관을 활성화하고 천안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립기념관 내 태권도 체육관을 설립해 매년 국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태권도 대회와 충청권 승단시험을 주관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청소년들이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경우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부6개읍면 스마트팜 랜드 구축과 관련해서는 농업과 관광을 연계하여 지역 경제활동동력을 키우는 ‘상생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단순 재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체험관과 공연장, 예술전시회를 비롯해 스마트팜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알뜰장이 설치된다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복합문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천안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K-컬처 페스티벌, 예술의 전당 활성화와 용연저수지 개발을 연계하여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범철 후보는 "천안은 충절의 도시로서 유구한 역사문화가 있지만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인프라가 부족하다”면서 "지역주민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인프라 조성을 통해 문화만족도를 높여 활력있는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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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시(을) 후보 최종 확정[시사픽]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이긴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시(을)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시스템 공천을 통해 경선 집계 전 과정을 후보자들에게 공개해 예비후보 간 갈등을 방지하고 통합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전만권 후보는 "우리 당의 기치와 뜻에 맞춰 김길년 예비후보와의 통합을 이끌고, 아산시민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으로 정면승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께 공정한 경선을 치러준 김길년 예비후보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총선 승리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뜻을 전했다. 총선 승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총선을 앞두고 이미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골든크로스를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기울어져 있던 아산시(을) 지역의 정치구도를 확실한 미래비전 제시를 통해 골든크로스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앞으로 전만권 후보는 총선체제로 조직재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3월 초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아산시민들의 중지를 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 당선 시 계획에 대해서는 "국회의원다운 통 큰 의정활동을 통해 대한민국과 아산시의 미래를 여는 큰 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만권 후보는 토목직 8급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국장, 천안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섬진흥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장 감각과 행정을 두루 겸비한 도시전략 분야의 리더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