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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호 의원 “충남장애인체육회 육상종목 신설창단 제안”[시사픽] 충남도장애인체육회에 육상종목을 신설해 직장운동경기부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충남도의회 신영호 의원은 21일 제3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체육회 육상종목 신설창단’을 주문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직장인운동경기부를 대전은 5개 팀, 충북은 3개 팀을 운영하는 데 반해, 우리 충남은 2개 팀만 운영하고 있다”며 "주변 광역단체와 비교해 아쉬움이 크고 상대적으로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서천군장애인체육회가 지역의 우수한 장애인 체육인을 육성하기 위해 ‘육상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제안했음에도 소극적 행정으로 결국 무산됐다”며 "특히 충남도는 창단 추진 과정에서 컨트롤타워로써의 역할이 매우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또 "전국의 광역단체들이 우수선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도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무관심으로 충남에 뿌리를 둔 장애인 체육인이 타 시도로 전출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확대와 육상종목 신설창단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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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의원, 고통받는 유부도 섬 주민의 삶 개선 호소[시사픽] 충남 최남단 섬인 유부도 주민의 열악한 삶의 질 개선과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은 21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유부도 주민들은 식수 부족에, 운항 여객선도 없는 열악한 삶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유부도는 세계 최고의 철새도래지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면적 0.77㎢, 해안선 길이 4.2㎞, 인구는 49세대 7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섬이다. 전익현 의원은 "유부도는 육지와 상수도관이 연결되지 않아 지하에서 끌어 올린 바닷물을 정수 처리 후 식수로 해결하고 있다”며 "이 또한 공급 한계로 집마다 빗물을 받아 생활용수를 쓰고 있는 등 주민들에게 빗물받이통은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라며 개탄했다. 또 "더욱이 다른 도내 섬 주민은 여객선 운항으로 육지 왕래 시 75세 이상 도선비 무료라는 교통복지 혜택까지 받고 있다”며 "그러나 교통복지는 고사하고 운항하는 노선 자체가 없어 육지 이동 시 애로가 크다”며 열악한 실상을 설명했다. 이어 전 의원은 "섬 주민들에게 교통과 식수는 생존을 위한 최대 숙원사업”이라며 "충남도는 정부, 서천군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교통권과 수돗물 공급망 확충을 위한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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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민원 문화 조성 앞장선다[시사픽] 충남도는 2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2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원 담당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2021년 5만 1883건으로 2018년 3만 4484건 대비 50% 증가했다. 도내에서도 지난해 2532건의 민원인 위법행위가 발생해 담당 직원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민원 문화를 구축하고자 이번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의 주요 내용은 민원인의 폭언·폭행·성희롱 등으로 인한 민원 처리 담당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의 예방, 치유를 위한 심리 상담 지원 의료비 지원 전담대응팀 및 비상대응팀 구성·운영 등이다. 현재 도 민원실 내에는 폐쇄회로텔레비전과 경찰서로 연결되는 비상호출 장비, 녹음 전화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을 예방하고 사후 입증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휴대용 웨어러블 캠도 구비하고 있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를 위한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해 업무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민원인과 공무원이 상호 존중하는 올바른 민원 문화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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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 농가 장기적 발전 방안 모색[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충청남도 농촌체험협의회 임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협의회 추진 계획 수립’을 주제로 조직력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농촌 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농장주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2011년 조직됐으며 교육청과 연계해 품질인증제도, 충남농촌체험학습자원 홍보전 등 농업과 농촌, 농경 자원을 활용한 농촌 활력 증진 및 소득화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자원 발굴 등 교육을 통해 농장주의 역량을 강화하고 체험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자 매주 화요일마다 추진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협의회의 비전과 분과 구성, 분과별 운영 방향, 시군 체험협의회별 사업 추진 계획 수립 방법 및 마케팅 방안 등이며 토론과 발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희진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은 도내 농촌 체험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체험의 발전과 농장주 역량 강화,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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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식탁에 ‘충남 우수 식재료’ 더 올린다[시사픽] 충남도가 올해 학교급식에 도내 생산 식재료 공급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린다. 도는 최근 학교급식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 사업 참여 업체 공모를 실시, 38개 업체 130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식재료 공급 사업은 도내 생산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통한 학생 건강 증진과 지역 농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 중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학교급식용으로 공급·소비가 가능한 지역산 농축수산물과, 이를 원재료로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업체다. 그동안 사업 참여 업체 및 품목은 2019년 9개 업체 8개 품목 2020년 22개 업체 30개 품목 2021년 34개 업체 36개 품목 2022년 34개 업체 51개 품목 등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공모를 실시해 참여 업체를 선정했다. 지역별 우수 식재료 공급 업체는 아산 10개, 당진 6개, 천안·논산 각 4개, 예산 3개 등이다. 품목은 전통 장류, 유기농 고춧가루, 김치, 요거트, 무항생제 우유, 두부, 무농약 콩나물 등이 있다. 올해에는 특히 무항생제 닭고기, 계란 공급을 시작하고 충남 밀을 사용한 제빵·제과 업체도 발굴·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는 도내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률을 6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산 공급률은 2018년 39% 2019년 46% 2020년 54% 2021년 58.5% 2022년 58.9% 등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도내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은 학생 건강과 지역 농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인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무상급식 식품비는 1226개 유·초·중·고·특수학교 26만 374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학생 1명 당 연 190일 동안 1일·1식 2460∼3827원 씩이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1758억원이며 도와 시·군비는 526억원이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13개 센터에 5억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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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19신고 43초에 1번씩 울렸다[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전년 대비 3029건 증가한 72만 7969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994건의 신고를 접수받고 처리한 것으로 1년 동안 43초마다 119종합상황실의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유형별로는 화재 3만 3431건 구조 4만 1564건 구급 15만 2550건 순으로 집계됐다. 분기별로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지속됐던 3분기에 22만 8322건으로 가장 많았고 1분기가 16만 248건으로 가장 적었다. 소방서별로는 천안서북소방서가 5만 77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산소방서 5만 467건, 당진소방서 3만 8544건 등 순이었다. 코로나19 관련 상담은 1만 5219건으로 전년도 대비 약 3300% 폭증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재택치료에 따른 각종 의료상담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장난 전화는 45건으로 전년도 대비 4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우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지난해 신고접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올 한 해도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바른 119신고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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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도 검사·처리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시사픽]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 현안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대기오염도 검사·처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에서 지도·점검 공무원이 즉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거나 연구원과 협의해 시료 채취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 17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 및 15개 시군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기시료 채취방법 및 의뢰절차 설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대기오염 현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 및 검사 기간 단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연구원과 도-시군 간 지도·점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것”이라며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기오염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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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형 가공상품 개발 어려움 던다[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충남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남 농가형 가공상품 소비자 평가단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된 시제품과 농가형 가공상품의 시장성 및 상품성 등을 평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이 지역 농산물을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공동 가공시설로 도내에는 총 11개소 있다. 농가형 가공상품은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조리·가공 등의 과정을 거친 식품이다. 평가단 신청은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 20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가단은 총 30명을 선정하며 활동별 평가수당을 지급하고 우수 평가단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가형 가공상품에 대한 평가단의 평가와 개선점 등 의견을 수렴해 추후 상품화, 새 단장 등의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소규모 농업인은 소비자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적어 수요가 높은 상품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며 “평가단 운영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공상품의 품질 향상 및 신뢰성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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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병성·수확량 뛰어난 구기자 신품종 보급[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병해충에 강한 화강과 수확량이 많은 화수 등 구기자 신품종 12종을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약재로 많이 쓰여 온 구기자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으로 애용돼 점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작물로 재배 농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귀농인에게 유리한 소득작물로 꼽힌다. 이번에 분양하는 품목 중 인기가 높은 품종은 화수, 화강으로 단일 품종 또는 혼식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혼식 재배는 두 품종을 1 대 1로 섞어 심으면 되는 간단한 방식이며 혼식 재배 시 수정률이 증가하고 과의 크기와 무게도 늘어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또 두 품종은 4배체로 생육이 왕성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T자형 2단 울타리 재배법이 가능하고 혹응애에 강하다. 화강의 경우에는 탄저병에도 강해 노지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더욱 인기가 높다. 구기자 신품종 분양은 다음달 초까지 신청받아 보급할 계획이며 분양받길 원하는 농가는 대행업체인 금송농원에 신청하면 된다. 구기자 재배 관리, 병해충 방제, 시비 관리 등의 정보는 유튜브에서 ‘구기자 영농교육’을 검색해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도 농업기술원 누리집 및 구기자연구소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보희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육종팀장은 “구기자 품종별 특성에 맞게 관련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재배해야 한다”며 “분양받은 구기자 삽수는 심을 때 충분히 물을 줘야 활착률이 높아지고 5∼6월까지의 수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팀장은 “비가림시설 재배지의 염류집적이 우려되니 장기적으로 재배한 포장은 평소 시비량의 절반 수준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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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기반행정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시사픽]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데이터 분석과 정책활용 분야에서 교통사망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내 사망자 감소 종합대책 수립·시행 등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데이터 기반 행정의 조기 정착 및 정책 개선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실태점검단이 데이터 기반 행정 거버넌스 공동 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 역량 강화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통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했다. 행안부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분위기가 전 기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박정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는 데이터기반행정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