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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위기에 강한 중소기업 만들 것”[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7000억원 투입 등 ‘위기에 강한 중소기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1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2023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인들과 희망·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민생경제가 산다는 게 저의 소신”이라며 "기업 대표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중소기업을 적극 뒷받침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중점 추진할 정책으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충남 비즈콜센터 운영을 통한 기업 경영애로 해결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예산 확대 등을 약속했다. 먼저,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공약과제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0억원을 비롯해 7000억원을 투입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기업과 골목상권기업, 저신용기업 등에 지원하고 역대 가장 많은 3.3%의 이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유망기업과 모범장수기업 육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충남 비즈콜센터는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자문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지속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결 및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예산은 현재 17개 시도 중 6위 수준에서 5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중앙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원활한 기업승계와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건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충청권 시도지사, 국회의원, 중기중앙회장, 교육청 및 유관기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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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 설 명절 복지비 지급[시사픽]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직원에게 복지비를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도내 86개 중소기업 직원 1429명이며 1인당 40만원씩 총 5억 716만원을 지급한다. 복지법인은 중소기업 40만원, 도비 20만원, 시군비 40만원의 출연금 및 정부지원금 80만원을 합해 마련한 기금을 중소기업 소속 노동자의 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복지비는 설과 근로자의 날, 추석에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노동자 1인당 연간 지급 복지비는 최대 100만원이다. 올해 복지법인의 기금출연금은 1호 6억 2640만원, 2호 7억 7220만원, 3호 11억 7360만원 등 총 25억 7220만원이며 이 중 14억 2900만원을 복지비로 지급한다. 도는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 4-6호를 3월 추가로 설립해 총 6개의 법인을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기업은 188개, 수혜를 받는 중소기업 소속 노동자는 33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복지법인은 지역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를 위해 도와 공주·보령·아산·서천·예산·태안 등 6개 시군과 86개 중소기업이 공동 설립했다. 조모연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이번 복지비 지급으로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은 물론 소속감 증가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4-6호 법인설립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혜택 범위도 넒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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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고설베드 기술로 딸기 생산성 높인다[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아산시 배방읍 딸기 농가에서 ‘이동식 고설베드 기술지원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2020년 대한민국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한민우 씨와 기술협력 방식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기술 보급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동식 고설베드는 베드의 좌우 축이 반자동으로 이격돼 베드를 추가로 입식해도 작업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8m 폭 시설하우스 기준 관행 6줄에서 8줄로 확장이 가능해 단위면적당 생산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2줄 추가 설치에 따른 고정 생산성은 30% 이상 증가한다. 이 기술은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시범사업과 자가구축을 통해 14농가 약 2.6㏊ 규모에 보급됐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이동식 고설베드와 조기화아분화 기술을 패키지화 해 시범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민간의 우수한 기술이 현장에 조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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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새로운 자치·안전 추진 ‘시동’[시사픽]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자치안전실장 주재로 ‘2023년 자치안전실 주요 업무계획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출범한 자치안전실의 핵심과제 등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살피는 자리로 마련했다. 자치·안전분야 교수와 연구원, 기업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토론회는 주요 업무계획 보고 분야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및 과제 발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자주재원 확충, 신속한 민원 서비스 추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추진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또 재해예방지구 확대 및 재난안전 통합관리 민생분야 특사경 활동 강화 재난재해 체계적 대응 재난 피해 일상 회복 및 생활 안정 지원 등의 안건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민선 8기 실질적 원년을 맞아 도내 자치·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미래지향적 시책과 실행계획도 발굴·수립하기로 했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올해 자치안전실이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기존 정책 추진에 안주하지 않고 민선 8기 도정에 맞는 업무 개선, 도민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자치안전실 전 직원과 함께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업무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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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위생 녹색등급 업소 크게 늘었다[시사픽] 충남도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2022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도내 숙박·목욕·세탁업소 3135개소 중 1330개소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에 따라 전체 공중위생업소 중 숙박업·목욕업·세탁업과 이용업·미용업을 구분해 격년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중위생업소의 자발적인 서비스 수준 향상과 도민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업소별 서비스와 시설, 위생 수준을 평가 도구표로 전수 평가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숙박업 2070개소, 목욕업 186개소, 세탁업 879개소 등 총 3135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1330개소가 최우수 등급인 ‘녹색등급’을 부여받았고 997개소가 ‘황색등급’을, 808개소가 ‘백색등급’을 받았다. 특히 최우수 등급인 녹색등급 업소 비율이 직전 평가인 2020년 32%에서 지난해 42%로 올라 80점 이상을 획득한 업소의 비율도 2020년 63%에서 지난해 74%로 증가해 위생관리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평가에서는 녹색등급이 1037개소, 황색등급이 959개소였으며 백색등급 업소가 1213개소로 가장 많았다. 업소별 평균 득점도 2020년 평가 결과보다 숙박업 83점→86.9점 목욕업 81점→88.9점 세탁업 77점→83.6점 전체 82점→86.5점으로 모두 향상됐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업종별 상위 10% 범위 내 우수업소에 ‘더 베스트 우수업소 표지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점수가 낮은 업소는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 및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실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도내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녹색등급을 받는 우수한 공중위생업소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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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도로·병목지점 43개소 개선 확정[시사픽] 충남도 내 병목현상으로 교통 흐름이 저해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간, 선형 불량으로 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구간 등 43곳이 개선된다. 도는 11일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도내 43개 사업이 반영돼 국비 15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도로 구조 문제로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도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도는 도내 국도 구간 중 개선이 필요한 곳이 반영될 수 있도록 도로 구조를 분석해 사업 타당성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지속 노력해 왔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위험도로 개선 2건 병목지점 개선 41건이다. 주요 사업 구간은 상습 정체 구간인 아산 배방 지하차도, 사고 위험 구간인 서천 당정교차로 도로 기하구조가 불합리한 보령 명천교차로 등이다. 또 아산 경찰대 진출입로 개선, 부여 우회도로 개설, 금산 요광교차로 개선 등도 반영됐다. 도는 앞으로 국토부에 7단계 미반영 사업의 수정 계획을 지속 건의하고 8단계 기본계획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계획에 반영된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미반영 사업은 앞으로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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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보훈단체장과 소통의 장 마련[시사픽] 충남도가 새해를 맞아 보훈단체의 건의 사항과 어려움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는 10일 예산에서 충남도지부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훈기 광복회 충남지부장, 정진동 상이군경회 충남지부장, 김미순 전몰군경미망인회 충남지부장, 송일권 무공수훈자회 충남지부장, 신현규 고엽제전우회 충남지부장, 박종원 특수임무유공자회 충남지부장, 손봉진 6.25참전유공자회 충남지부장, 송길운 월남전참전자회 충남지부장 등 8개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각 단체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으며 보훈단체장들과 현안 및 정책 방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예우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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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안전’한 설 연휴 종합대책 본격 추진[시사픽] 충남도는 10일부터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립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설 명절 종합대책은 힘찬 출발을 위한 경제 활력 제고 재난·재해 예방하는 안전 강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분위기 조성 코로나19 걱정 없는 감염병 방역 관리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 등 5대 분야 17개 과제이다. 종합대책은 오는 25일까지 추진되며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설 연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특별수송대책본부는 20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며 연휴 기간 각종 불편 신고는 ‘120충남콜센터’로 하면 된다. 도는 사고 등 발생 시 긴급상황대처 및 수송대책을 강구해 교통 편의를 높이고 도내 여객선 선착장 및 터미널에 대해서는 명절 전 안전점검을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5대 분야 중 경제 부문은 먼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등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 등을 집중 관리한다. 이와 함께 설 명절 대비 ‘농사랑’ 쇼핑몰, 직거래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활용해 우리 농축수산물의 소비촉진도 활성화한다. 업체당 1억원 이내 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별경영 안정자금은 11일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재난 부문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전파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하고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도로 일제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전기, 가스, 난방, 상하수도, 교통안전 등 도민 생활 밀접분야를 특별 관리해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20일부터 25일까지는 화재 대비 특별 경계근무도 실시한다. 응급 및 방역 부문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도와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기간 비상 진료기관 및 약국을 운영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의료기관,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24시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17팀 51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가동해 보건소별 병상배정 및 치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눔 분위기 조성은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나눔 문화 확산 및 소외계층 명절 지원, 결식아동 급식대책 등을 마련했다. 환경 부문은 환경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생활민원을 접수·처리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터미널,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 청결 상태도 집중 점검한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기간 동안 빈틈없는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며 "220만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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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설 명절 기간 화재 절반 이상 ‘부주의’[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중 절반은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 기간 86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8억 569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절반이 넘는 55.8%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5.1%, 기계적 요인 11.6% 등 순이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연휴 기간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하고 오는 31일까지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242곳을 대상으로 소방본부 및 16개 소방서 소방특별조사팀이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하고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설 명절 전 보완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주거 환경이 취약한 가구 278곳은 간부급 소방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난방용품 사용 안전 당부와 화재예방 교육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이외에도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도내 1만 81가구에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하고 이 중 화재에 취약한 869가구에 대해서는 자동확산소화기를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이날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동절기에 난로 등 전기용품 취급 주의와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 본부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과 도민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단 한 건의 화재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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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 지원[시사픽] 충남도가 이달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신청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원으로 대출 기간은 2년이며 도는 업체와 은행 간 약정 대출 금리의 2%p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 정책자금인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가운데 금융기관과 대출받을 당시 약정한 대출 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기업이다. 기존의 명절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은 업체 중 이자 지원 만료 후 1년 미만인 업체는 이번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절 특별자금 신청은 도내 은행과 상담 후 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자금시스템을 통해 가능하고 융자추천서를 발급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으면 된다. 황침현 도 기업지원과장은 “지난해 대비 급격한 고금리 추세로 대부분의 제조 중소기업은 융자를 통한 경영 활동이 어려워 금리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을 적기에 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