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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기사입력 2023.02.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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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세종특별자치시 경제산업국 주요업무 계획
    농업인수당 도입·농촌체험관광 5곳 지원
    기업투자유치 1조 목표…싱싱장터 4호점 연내 준공
    [시사픽] 세종시 경제산업국은 올해 시정4기 8대 과제 중 과학기술육성 자족경제도시, 지역상생의 균형발전 선도도시 완성을 위해 매진할 방침이다.

     

    특히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및 농업인수당을 도입하고 농촌체험광광 5곳을 지원하고, 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문화 관광형으로 확대 전환한다.

     

    또 기업투자유치 1조를 목표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상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 2일 정음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경제산업국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신성장산업 중점 육성 ▲투자유치 활성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성장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 ▲고용창출 및 취업연계 강화 ▲미래형 농정 구현 및 안전ㅇ농산물 공급 ▲산업체계 육성 ▲동물복지, 청정축산 환경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정4기 주요 전략과제로 데이터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개편‧육성한다.

     

    데이터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위해 과기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및 ‘사이버보안 분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SW 융합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정부의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을 활용해 실감형콘텐츠·메타버스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 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해 12월에 운행개시한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의 운행노선(세종터미널~오송역)을 오송역부터 반석역까지 확대한다. 일상 공간에서 도서·음식 배송, 순찰 등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로봇 개발과 실증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드론특구 기간을 ’25년까지 2년 연장을 추진하고, 지난해 10월 시범 개최한 ‘드론레이싱대회’를 세종축제와 연계해 전국대회 규모로 확대한다.

     

    세종테크노파크 본관동을 올해 6월까지 준공해 SW/정보보안 기업 유치 등 신산업 성장 거점으로 운영하고, TP 등의 입주 공간을 활용해 100개 이상의 창업인큐베이팅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기업 투자유치 1조를 목표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기업관련 협회·단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원스톱 투자유치실무지원단 운영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우량기업을 유치에 나선다.

     

    지역 투자 선순환(투자→회수→재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시와 공공기관 등이 공동 출자하는 미래전략펀드 1호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산단 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6월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보상을 위한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단조성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생계지원대책TF와 보상협의회를 통해 주민과 사업시행자가 원만히 보상 협의가 이를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수출지원기관 해외지사를 활용해 시장조사‧바이어 연계와 해외인증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전담조직으로 소상공인과를 1월에 신설했으며, 소상공인과 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상권성장 대책추진단의 정책 참여를 확대한다.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규모를 2022년 3,300억에서 2023년 3,630억원으로 확대하고, 개인별 구매 한도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인다.

     

    기업 수요를 고려해 지원조건 개선, 금리 조정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재정비하고, 올해 550억 원의 기업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보증지원 규모도 1,400억원으로 확대하고(129억 증액), 신규 보증료 인하(1→0.5%) 및 이자 부담완화를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상권 실태조사(전통시장, 상점가, 공실상가 등) 및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세종형 상권육성구역 지정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매월 3개 팀씩 선발해 기업형 소상공인 크리에이터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장인과 함께 지역의 사업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로컬연구모임도 운영할 계획이다.

     

    계속해서 산-학-관을 연계해 실감형콘텐츠 분야 지역특화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세종신중년센터의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또한 농업인 수당을 도입하고, 농업 발전기금을 개편하고, 안전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지원체계를 정비한다.

     

    지급액‧대상 등 세부 사항은 조례제정, 시행계획 등 절차를 거쳐 확정한다.

     

    농업발전기금의 운영비 용도 확대와 시설비 지원기준 상향을 통해 농자재 물가 및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GAP 인증 삼광벼 장려금, 친환경생태보전 직불금 단가 상향, 직매장 공급 확대도 시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싱싱장터 1․2호점은 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농산물 품질 및 안전성 관리 강화, 농산물 기획생산 고도화를 추진하고, 1월 31일 신규 오픈한 싱싱장터 3호점은 단순 농산물 판매 공간을 넘어 시민의 복합문화시설로 운영한다.

     

    소담동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싱싱장터 4호점도 연내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6차산업 경영체 발굴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보육·컨설팅 단계부터 시설지원까지 패키지로 육성키로 했다.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 가공‧체험시설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우선 5개소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산 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해 약정가격제를 도입하여 농산물 공급자로서 지역 농협의 의무와 역할을 유도하고, 공공급식출하회 조직 및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약정소비활동을 전개하여, 공공급식 분야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문화 관광형으로 확대 전환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위탁 바우처 지원으로 보호를 강화하고, 유기 방지를 위해 반려동물 의료비와 등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도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유관부서와 협력해 질병 발생에 공동 대응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악취 없는 청정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지정 ‘깨끗한 축산농장’을 확대하고, 가축분뇨 수거부터 퇴비생산-이용까지 연결하는 지역 분뇨처리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축산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 한우의 품질개량 촉진 및 명품 브랜드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활력있는 경제, 지속가능한 자족경제도시 세종” 조성을 위해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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