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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 “특수교량 계측시스템 구축 사업, 대규모 예산 소요되기 이전 체계적인 시설관리 부재 지적”
기사입력 2023.12.01 14:08 30일 건설교통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낭비 없는 시설관리 필요 주문
이날 김 의원은 ‘특수교량 계측시스템’ 중 ‘지진가속도계측기’ 교체 사유가 올해 7월의 ‘집중호우로 인한 장비 침수’로 기재되어 있는 것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집행부는 지면에 인접해 설치된 시설이 집중호우 기간에 침수되어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10년 정도 사용해 내구연한이 도래해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계측기 설치 장소가 침수될 만한 지역도 아니고 비를 맞아 고장이 날 수 있는 기계임을 알고 사전에 방수시설을 설치했다면 1억 3천만원에 달하는 기기를 교체하지 않았어도 되는 것이 아니었냐며 관리 소홀을 지적했다.
아울러 시급한 예산들이 대폭 삭감되는 긴축재정 시기에 집중호우 기간을 대비한 관련 시설 점검이 부재해 적지 않은 예산을 기기 교체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평소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면 내구연한이 도래하더라도 그 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것도 예산 절감의 한 방법이라며 시설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광운 의원은 30일 건설교통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체계적인 시설관리가 미흡으로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특수교량 계측시스템’ 중 ‘지진가속도계측기’ 교체 사유가 올해 7월의 ‘집중호우로 인한 장비 침수’로 기재되어 있는 것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집행부는 지면에 인접해 설치된 시설이 집중호우 기간에 침수되어 작동되지 않고 있으며 10년 정도 사용해 내구연한이 도래해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계측기 설치 장소가 침수될 만한 지역도 아니고 비를 맞아 고장이 날 수 있는 기계임을 알고 사전에 방수시설을 설치했다면 1억 3천만원에 달하는 기기를 교체하지 않았어도 되는 것이 아니었냐며 관리 소홀을 지적했다.
아울러 시급한 예산들이 대폭 삭감되는 긴축재정 시기에 집중호우 기간을 대비한 관련 시설 점검이 부재해 적지 않은 예산을 기기 교체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평소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면 내구연한이 도래하더라도 그 이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것도 예산 절감의 한 방법이라며 시설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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