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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집중 관리[시사픽] 충남도는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인 8일 당진항만 지역에서 운행차 매연 점검 등 미세먼지 집중 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금강유역환경청, 당진시와 합동으로 당진 송산면 일원에서 운행차 매연 무상점검과 산업단지 내 대기배출사업장 및 당진항만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은 배출가스 측정장치를 이용해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매연 농도 측정을 실시하고 운전자들에게 자동차 배출가스 문제의 심각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이동측정차량 및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고대·부곡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대형 배출사업장 및 당진항만 오염도를 조사했다. 아울러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계절관리제 홍보·캠페인에도 참여해 지역 기업과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했다. 평택·당진항만 지역 미세먼지 집중 관리는 미세먼지의 효율적 저감 및 관리를 위해 2020년 11월 도와 수도권대기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등 5개 유관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매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대형배출업소의 자발적 감축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며 “도민들이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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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2개 기관 선정[시사픽] 충남도는 8일 보건복지부의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내 대학 산학협력단 2곳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청년에게 사회 참여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운영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청년 신체 건강 증진 분야에 2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관은 천안 소재 남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서산 소재 한서대 산학협력단으로 도는 이날 각 기관 소재지를 찾아 협약을 맺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력 모집 및 채용, 교육 등 운영 관리와 각종 사업 관련 사무에 대한 협력이며 도는 협약일로부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하는 두 대학 산학협력단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공모에 선정된 두 기관은 해당 지역의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올해 12월까지 ‘청년 신체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1:1 맞춤형 신체운동 지도를 실시한다. 지원 예산은 기관당 7200만원이다. 도는 기존 1개 기관이 운영하던 청년사업단이 올해 2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에 따라 청년에게 더 많은 사회 참여의 기회가 생기고 도민에게는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도내 청년들의 신체 건강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년사업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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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역량 결집·공감대 형성의 장 마련[시사픽] 충남도는 8일 충청남도 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모두가 평등한 충남, 여성과 함께’라는 표어 아래 세계 여성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여성 인권을 증진하는 등 여성연대의 정신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과 도의원,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영상 상영, 결의문 채택,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의 유래와 의미를 담은 ‘빵과 장미, 그리고 인간의 권리’라는 제목의 샌드 아트 영상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달 도내에서 펼친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채택해 각 분야 여성 대표성 제고와 여성 정치 참여 확대 차별 없는 노동환경 구축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고 여성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 목표와 방향, 의지를 내보였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10대 실천사항을 선언, 환경보호를 위한 여성계의 적극적인 활동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오늘은 115년 전 여성의 외침과 용기, 투쟁의 역사를 기억하는 날”이라며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존중받고 더불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군 및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윤아 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금 여성의 지위 향상과 경제, 정치 참여율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여성 폭력과 유리천장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빵과 장미가 주어질 수 있도록 여성계가 계속 목소리를 내어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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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캠공으로 미리 준비하세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3학년도 1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캠공은 교과 61개 강좌, 진로전공탐구 202개 강좌, 직업탐구 24개 강좌, 중학교 나다움 캠공은 진로연계 교과탐구 51개 강좌, 진로 전공탐구 25개 강좌를 온라인 수강 접수 시스템을 통해 수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중학교는 3월 9일 오후 5시부터 11일 22시까지, 고등학교는 3월 10일 오후 6시부터 13일 22시까지 수강 신청이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정원이 차지 않은 강좌에 대한 추가 접수는 중학교는 3월 13일 고등학교는 3월 14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된다. 수강 신청 접수 후 금요반은 3월 24일 토요반은 3월 25일 개강한다. 이번 캠공에는 세종시 일반계 고등학교 16교, 특성화 2교, 특목고 2교 등 총 20개 고등학교와 27개 중학교 중 17개교가 강좌 개설을 신청해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고등학교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를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Ⅲ을 통합해 블랜디드 러닝으로 운영한다. 세종시 20개 고등학교에서 프로그래밍 사회과제 연구 과학과제 연구 고급 수학Ⅰ화학실험 인공지능 기초 등 총 61개 교과목이 개설·신청됐다. 현직교사, 교원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비대면 수업인 경우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실온닷‘ 플랫폼을 이용해 쌍방향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Ⅴ는 학생들의 진로전공학습을 위해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사회과학, 어문학, 인문, 경제, 자연 공학, 생활과학,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개설·신청됐다. 고등학생 진로전공탐구 영역에는 TV-CF광고 기획 제작 실습 경제 쟁점분석을 통한 진로학업 설계 광고 문안 작성과 설득 심리 국제통상과 한국경제 등 202개 강좌를 통해 자신들의 진로에 맞는 전공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직업탐구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탐구 영역에는 뮤지컬 연기와 보컬 아나운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바리스타 실무 대한민국 군대와 직업 군인 등 24개 강좌를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고등학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세종시 20개 고등학교 또는 실습이 필요한 바리스타, 헤어디자인 등은 사회학습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진로연계 교과탐구 51개 강좌, 진로전공탐구 25개 강좌가 개설·신청됐다. 진로연계 교과탐구는 우주의 신비 잉글리쉬 온 보드 댄스스포츠&치어리딩 영화로 읽는 역사 시사 등의 다양한 교과 연계 심화 프로그램, 진로전공탐구는 성우더빙과 영상 제작 나도 패션 디자이너 체육교사 준비하기 게임기획과 제작을 위한 UI&UX 등 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이다. 임진환 중등교육과 과장은 “세종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진로 탐색, 학력 신장은 물론 고교학점제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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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맞이 안전사고 예방 안전점검[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이 ‘3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지난 7일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아름동 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진행돼 범지기마을 9단지에 인접한 급경사지 안전관리 실태와 아름동 일대 보행로 등의 보도블록 파손·침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매년 2~4월까지의 해빙기에는 겨울철 지반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화되고 낙석·붕괴 우려가 높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황병순 동장은 “해빙기는 약해진 지반으로 안전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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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3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해빙기를 앞두고 지난 7일 관내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조치원읍은 해빙기 붕괴 우려가 높은 옹벽·석축, 사면 등 6곳에서 구조물 유실, 균열, 침하 등 발생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에서 위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조치원읍은 향후 현수막 설치 등 사전 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섭 읍장은 “급경사지 사고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 대비를 해야한다”며 “꾸준한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읍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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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밀착형 치안행정, 살기 좋은 세종 구축[시사픽] 지난달 16일 공식 출범한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시민밀착형 치안행정 구현에 나서고 있다. 자치경찰제 시행 2년차를 맞이하며 대내외적 홍보, 시민참여 확대, 소통창구 다양화로 자치경찰제의 시민체감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먼저 시·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도로·교통환경개선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로안전시설을 재정비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확보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성청소년 분야에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학생 참여와 체험 중심의 가상현실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가정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1366센터 설립을 위해 시 관계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 정부 국정과제인 ‘자치경찰권 강화’ 일환으로 추진되는 ‘자치경찰제 이원화’의 선제적 시범운영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종맞춤형 모형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동시에 국무총리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현장 경찰들과 세종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그동안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석이었던 전동면 파출소, 시청 교통신호 운용 특별전담조직에 경찰공무원을 배치해 치안 공백을 해소하고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세종자치경찰위위원회는 기존 운영중이던 자치법규 제·개정 등 전반적인 재정비로 제도기반의 내실을 다지고 자치경찰제 이원화시범실시 모델마련 등을 위해 벤치마킹을 통해 시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시민밀착형 치안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나승권 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이 출범하면서 시민들이 지방·치안의 효율적인 연계와 행정 서비스에 거는 기대가 클 것”이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호응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 맞는 맞춤 치안 서비스를 수립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좋은 세종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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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도서관서 기후와 미래 명강좌 들어요[시사픽] 기후위기, 챗GPT와 인공지능 기술, 데이터 사이언스 등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주제에 관한 국내 최고 석학의 강의가 세종시립도서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세종시립도서관은 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과의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 석학들이 진행하는 ‘수요 열린 강좌’를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수요 열린 강좌는 시와 KDI국제정책대학원 간 업무협약에 따라 열리는 교양 강좌로 퇴근 후 자기계발을 원하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강좌는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이 ‘기후 위기와 AI 시대의 행복을 위한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19시 개최한다. 이 강연에서는 홍수·지진 등 기후재난이 증가하고 정보화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 경제학을 통해 알아볼 예정이다. 6월 7일 박재혁 교수의 ‘챗GPT로 보는 인공지능이 바꿀 우리의 삶’, 9월 13일 임원혁 교수의 ‘미-중 패권경쟁과 우리의 대응’, 12월 6일 최슬기 교수의 ‘저출산 문제와 인구정책 방향’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강의 신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오는 14일까지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시립도서관과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수요 열린 강좌 외에도, 만 19세 이상 시민이 KDI국제정책대학원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면 대학원 소장 전문 도서를 대출해주는 협력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KDI국제정책대학원 도서관 누리집’멤버십’세종시민 대상 도서관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선사할 것”이라며 “각 분야 석학들의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통해 사회·경제·정책적인 이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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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실업팀 전원 메달 획득[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실업팀 전원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비슈케크 키르키스탄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농아인 유도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5일 체급 -52㎏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체급 -100㎏에 출전한 황현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다음날인 6일 양정무 선수는 체급 -73㎏급에 출전하며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실업팀 전원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최정상 팀임을 입증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국내에서 겨룰 자가 없을 정도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우리시 유도실업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참가할 춘계 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도 부상없이 잘 준비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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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방지, 기동단속 나선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기온이 높아지고 건조해지면서 지난 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 기동단속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봄철을 맞이해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산불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단속반으로 5팀을 꾸려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행위와 등산로 폐쇄·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자, 화기물 소지 입산자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산불가해자 수사팀을 병행 운영해 산불예방과 산불가해자의 엄중처벌로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 또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행위는 일절 금지되며 위반할 경우 30만원의 과태료과 부과되고 실수로 불을 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처벌을 받게 된다. 김민식 산림공원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작은 불씨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산불로 이어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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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시각에서‘청년이 찾아오는 세종’만든다[시사픽]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7일 청사 여민실에서 70여명의 청년대표와 최민호 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세종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 지원자 84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연찬회로 참여 의지가 높은 회원 75명을 선발했다. 청년대표 75명은 ‘세종청정넷’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1년 6개월간 각자의 대표성과 전문성을 살려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문화예술, 복지여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별 분과 활동으로 주거문제를 비롯한 지역 청년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수렴하고 연찬회, 토론회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을 열어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청정넷은 오는 7월 개최될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지역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청정넷은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기에 걸쳐 128명의 지역청년이 참여했으며 이 기간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 청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등 15가지 제안사업을 정책화했다.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이 청년을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먼저 찾아오는 세종’을 만드는 것이 우리 시 발전의 핵심과제”며 세종청정넷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정책 제안을 통해 우리시 청년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며 “미래를 열어갈 청년들이 세종에서 터를 잡고 미래를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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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행락철‘음주운전예방 캠페인’전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7일 세종경찰청과 합동으로 행락철을 맞이해 음주운전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운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어진동 어진교차로 앞에서 음주단속과 함께 진행됐으며 세종시청,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녹색어머니연합회 등 관계자 35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음주운전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음주운전은 본인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타인의 행복까지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절대 용서 받지 못할 범죄행위”며 "음주운전은 절대 안된다는 의식이 사회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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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민원·계약담당자 청렴도 강화 직무연수[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소방민원·계약 업무담당자의 청렴도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청양군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 직무연수에는 도 소방본부와 소방관서 업무담당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달라진 2023년 청렴도 대책 전달 위험물 및 다중이용업소 등 민원 담당자 직무교육 소방본부장과 외부강사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영화로 이해하는 청렴, 친절 연극 등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업무 담당자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청렴’과 ‘친절’이라는 주제에 쉽게 접근하고 입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욱 소방청렴감사과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청렴과 친절의 의미를 되돌아 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도민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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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다친 마음도 구조한다[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재난현장에서 지울 수 없는 경험으로 고통 받는 소방관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정기적으로 전문상담사가 소방서를 방문해 1대 1 맞춤형 심층 상담을 통해 현장활동에 따른 소방관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문상담사들은 소방관의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마음건강 설문결과를 분석하고 수면장애,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 문제 극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거나 구급활동 중 환자에게 폭행당하는 등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상황이 발생한 경우 긴급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언제든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을 도울 수 있도록 24시간 안심 전화상담실도 운영한다. 올해는 신속한 상담과 마음건강 고위험군 집중관리를 위해 지난해보다 상담 인력을 2명 증원해 총 9명의 전문상담사를 운영하고 상담실 운영 기간도 2개월 연장했다. 상담 내용을 토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소방관은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등 심리 안정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진료 및 치료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장일 소방행정과장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은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며 “고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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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자연휴양림, 탄소중립 숲해설 운영[시사픽]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8일부터 금강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연계한 숲해설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흡수량은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탄소중립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담은 맞춤형 교재를 제작하고 있으며 숲해설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숲해설은 온라인 예약 및 현장방문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금강자연휴양림 방문객에게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숲 체험 등 산림휴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올바른 산림문화를 정립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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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죽은 인삼 줄기 제거해 병해 예방[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8일 인삼을 출아하기 전에 지난해 자라나 말라 죽은 줄기와 잎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자란 줄기와 잎에는 인삼 잿빛곰팡이병원균, 탄저병원균, 점무늬병원균 등이 월동해 전염원으로 잠복하고 있다가 새로 자라는 잎과 줄기에 병원균을 옮긴다. 특히 잿빛곰팡이병원균은 토양의 해동과 동시에 뇌두에 병을 일으키고 심하면 뿌리까지 부패시킨다. 잿빛곰팡이병균은 저온에서도 잘 자라고 포자로 번식해 주변으로 쉽게 전파되므로 방제가 어렵고 인삼 출아 전에 토양 속에서 병을 일으켜 눈으로 확인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병해 예방을 위해서는 4월 초순 인삼 출아 이전에 말라 죽은 줄기와 주변 낙엽 등을 제거하는 등 인삼밭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김선익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팀장은 “고사한 전년도 잎과 줄기를 제거하는 것은 병해 예방을 위한 기본 작업”이라며 “고사한 줄기는 출아하는 어린 줄기와 부딪쳐 상처를 유발하고 병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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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고암-역재 확포장공사 착공…내포 접근성 향상[시사픽] 충남도 건설본부는 홍성 이남권역에서 내포신도시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달 말부터 지방도 609호선 홍성 고암-역재 구간 확포장공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일대로 장항선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회전교차로 3곳을 포함한 왕복 4차선 1.24㎞이며 2년 내 개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한다. 도 건설본부는 착공에 앞서 이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토지소유자의 감정평가사 추천을 받아 소유자 및 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로가 개통되면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관내 우회거리 단축 및 교통량 분산효과와 더불어 홍성군에서 추진 중인 역세권도시개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개통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3.9㎞ 구간과 연결되는 만큼 신도시 자족기능인 첨단산업단지 입주업체의 투자와 아파트 분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고암-역재 구간을 시작으로 삭선-원북, 화성-장곡, 구룡-용두, 우성-이인 구간도 착공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사품질 확보에 주력하면서 통행 주민을 위한 안전시설도 꼼꼼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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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대 ‘청년 스마트팜’ 2곳 조성[시사픽] 충남도가 100억원대 청년 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2곳을 새롭게 조성한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주까지 합하면 청년 임대 스마트팜은 3곳으로 늘며 ‘젊은 충남 농업’ 기반을 넓히는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도내 2개 시·군에 청년 임대 스마트팜 2개 단지를 내년까지 추가 조성키로 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농업 현장 청년 유입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전략 가운데 하나로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성장 산업화’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청년 농업인 유입 및 ICT 융복합 농어업 기반 구축과 농업·농촌 발전 역량 강화를 올해 중점 과제로 정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스마트팜 확대 농촌 인력 수급 지원 청년농업인 농지 보급 농촌 주거공간 개선 등의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6일 가진 과장간담회를 통해 “농촌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아서 기를 수 있는 젊은 사람들이 와야 한다”며 “젊은 사람이 올 수 있는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팜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청년 임대 스마트팜은 시·군을 통해 대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게 이를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조성 기간은 내년까지 2년으로 2.5㏊ 이상의 땅에 2㏊ 이상의 온실을 만든다. 투입 사업비는 1곳 당 100억원이다. 사업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도내 인구 감소 지역 9개 시·군 중 지난해 선정된 공주시를 제외한 8개 시·군이다. 공모 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며 도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실시해 다음달 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 선정 시·군은 청년 임대 스마트팜을 조성한 뒤, 입주 희망 청년농업인을 모집해 임대한다. 입주 청년농업인들은 실습 농장을 경영하며 기술을 익히게 된다. 도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청년농업인들은 농업 시작 단계에서 영농 기술 습득과 경영 자금 확보, 농지 확보 등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임대 스마트팜은 이 같은 청년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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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등 세종시 대표단 미국 워싱턴 D.C. 방문[시사픽] 최민호 시장을 포함 세종시 대표단 8명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7박 10일간 미국 주요 도시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공무국외출장에 나선다. 최민호 시장은 7일 정음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행정수도와의 교류 협력관계 구축 및 시책 발굴을 위한 미국 해외 순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번 방문은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 중인 보스턴과 워싱턴 D.C.와의 교통 관련 시책 논의 ▲세계은행 교통혁신포럼에서 세종시 대중교통 우수사례 발표 ▲큐에라‧아이온큐‧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방문에 따른 신기술 도입 논의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으로 보스턴에서는 보스턴 교통부서 관계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보스턴 교민, 하버드대‧MIT대 교수 간담회, 유학생 초청 강연 시간을 갖고 우리 시 소개와 2023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홍보하고 해외 우수인력 우리 시 유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교통혁신 포럼에 참석해 우리 시 대중교통 우수사례인 셔클, 두루타, 누리콜을 발표한다. 이어, 최근 대중교통 무료화 법안을 발의한 워싱턴 D.C. 시의회 찰리스 엘렌 교통환경위원회위원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워싱턴 D.C. 대중교통 무료화 도입 배경 및 추진 현황을 청취한다. 다음,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큐에라‧아이온큐, MIT 이론 물리학센터, 로봇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해 양자컴퓨터와 자율주행 로봇에 대한 개발현황을 청취하고 신기술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워싱턴 D.C.에서는 뮤리엘 바우저 시장을 만나 세계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시대적 과제를 논의하고 양 도시가 수도이전, 박물관 분야 등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에는 유럽권 도시와 교류 협력을 강화했다면 올해는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세계 여러 도시와 교류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세종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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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헌 의장, 출자·출연기관 개정조례안 ‘재의요구 부정적’[시사픽] 세종시가 세종시의회에 제출한 ‘세종시 출자·출연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대한 재의요구에 대해 상병헌 의장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상병헌 의장은 7일 제81회 임시회 회기에 앞서 가진 기자브리핑에서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세종시 출자·출연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재의요구와 관련해 임원추천위원회에 관한 내용을 조례로 규정하는 것은 출자·출연 기관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상 의장은 "출자·출연기관은 설립부터 운영까지 지자체의 재정이 투입되는 등 본질적으로 동일한 성격의 기관이기 때문에 조직, 인사, 예산, 회계 등과 관련한 일반적인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그러면서 "개정조례는 기관별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기준을 지침의 범위에서 조례로 규정해 출자·출연 기관이 공통적으로 적용하도록 한 사항으로 기관의 자율성을 침해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상 의장은 그 근거로 "출자·출연기관의 경영 합리화와 운영의 투명성 등을 위해 행안부 장관은 지방출자출연법 제27조에 따라 조직, 인사, 예산, 회계 등에 대해 출자·출연 기관이 공통적으로 적용해야 할 지침을 통해 통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지침은 상위법령(지방출자출연법 제27조) 위임에 따라 제정된 ‘법령 보충적 행정규칙’으로 대외적 구속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 ‘「지방공기업인사운영기준」을 준용할 수 있음’이라는 지방출자·출연 기관 인사·조직지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 총 7명의 위원 중 단체장 2명, 지방의회 3명, 기관의 이사회 2명으로 추천 인원수를 정했기 때문에 단체장과 지방의회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반영한 취지로 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달 10일 세종시의회가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개정조례안을 상정해 의결하자 3일 이에 대한 재의결을 요구한 바 있다. 재의에 붙여질 개정조례안은 오는 13일 재의결을 거쳐 시행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