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도-시군 감사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시사픽]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도-시군 감사담당 공무원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 감사위원회는 매년 상반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시군 감사부서 직원들도 함께 교육받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은 감사담당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복무감찰 기법 및 사례 감사기법 사례 및 적극행정 면책절차 고충민원 처리제도 이해 및 악성민원 대응기법 등 실무위주로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중앙부처 감사관들은 교육 대상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배병철 도 감사위원장은 “감사행정도 4차 산업으로 인해 스마트워크 감사기법 등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감사업무 연찬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군 의료급여관리사 소통의 장 마련[시사픽] 충남도는 16일 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시군 의료급여관리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급여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의료급여관리사는 2년 이상 의료기관에서 근무한 임상 경험이 있는 간호사로 도내에는 15개 시군 총 31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배치돼 의료급여 제도 안내와 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보건지도 교육 및 상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을 처음 취득한 신규 수급자, 동일 상병으로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등 8636명을 사례 등록하고 이 중 질병 대비 다빈도 외래이용자 1815명을 관리해 2021년 대비 59억원의 진료비 감소 실적을 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의료급여 사업실적 등을 공유했으며 연장승인 업무 중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사례를 발표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 또 참석자들은 소통의 시간을 통해 제도·업무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맞춤형 사례 관리를 강화해 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의료급여 실적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도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 향상과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급여사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도 적기 의료서비스 제공과 합리적 의료 이용 유도를 통한 의료급여 재정 효율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민참여예산제 운용 민관 ‘머리 맞대’[시사픽] 충남도는 1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23년 제1차 도민참여예산 운영위원회·연구회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김효신 제4기 도민참여예산운영위원장과 위원, 박종관 제4기 도민참여예산연구회장과 회원,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도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시연, 보고 토론 및 안건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도민참여예산학교 수행기관인 백석대 산학협력단 지역혁신센터의 연간 추진계획을 듣고 강의 시연을 참관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할 운영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올해 도민참여예산 운용계획안과 다음달 개최할 도민참여예산 정기총회 일정, 예산연구회 연구과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이날 합동회의를 통해 도민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한 소통·협력을 다짐했으며 앞으로 주요 사안에 대한 심의·자문 등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도 관계자는 “충남형 도민참여예산제가 전국을 선도하는 우수 정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고 도민참여예산 운영위원회, 연구회와 함께 제도 추진·운용 계획 등을 지속 보완·개선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라진 꼼치 자원 회복…10만 마리 방류추진[시사픽]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대천항 인근 해역에 꼼치 부화자어 10만여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날 1차로 5만여 마리를 방류했으며 이달 중 10만여 마리를 모두 방류해 자원조성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물메기로 잘 알려진 꼼치는 겨울철 대표 소득 품종이며 1년생 어류로 성장이 빨라 자원조성 효과가 높은 품종이다. 문제는 산란기인 12-3월 연안으로 이동해 해조류 등 부착 기질에 산란하는 특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통발이나 그물 등에 산란해 방치되다 소멸되는 경우가 빈번해 지면서 도내 꼼치 어획량은 2020년 1098톤에서 지난해 601톤으로 크게 감소했다.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12월 기준 1상자당 위판가가 24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자원 증강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연구소는 2월 7일 대천항 인근에서 포획한 어미 꼼치를 산란유도해 수정란을 육상수조에서 확보했으며 어업인과 협력해 어구에 부착된 수정란을 수거한 뒤 약 1개월간 관리해 꼼치자어를 생산했다. 부화한 꼼치자어는 방류 전 질병검사를 실시해 안전하고 우량한 종자임을 검증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일회성 방류에 그치지 않고 꼼치 생활사 및 먹이생물 연구 등 지속적 연구를 통해 자원 감소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며 “해결방안도 적극 모색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자원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6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과 관내 사회복지단체 및 세종시청 복지정책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복지 현안과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세종시에 적합한 세종형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복지사업 관계 단체 및 기관 등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행사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여미전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에 대해 타지자체와 세종시의 현황을 비교·분석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노력을 주문했으며 김현옥 의원은 제안사항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와의 사전 의견수렴 절차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원석 의원은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집행부에 처우개선을 위한 비용추계 검토를 주문했으며 김현미 의원은 복지대상자에 대한 인권 강화 및 처우개선을 위해 힘써달라고 협의회에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행정복지위원회 임채성 위원장은 “그간 세종시 사회복지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아낌없이 힘써주신 김부유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제안사항에 대해 집행부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심폐소생술 실습 등 소방 안전 교육 실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6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세종시의회 의원 20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30여명은 이날 소화기·옥내 소화전 사용법과 화재 대피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와 관련된 이론 및 실습에 대해 교육받았다. 특히 세종시의회는 공무 중이나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세종소방서 안전교육 홍보담당에서 맡았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은 “예측 불가능한 응급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안전과 생명을 지키려면 평상시 실전에 가까운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소방 안전 교육을 계기로 우리 주변의 소방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응급 의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 발족[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6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연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은 유인호 대표의원과 세종시 의회 김동빈, 이현정 의원을 비롯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임선호 사무국장,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연구원, 충남도립대학교 곽영길 교수, 한국영상대학교 김정환 교수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본 연구모임은 2024년부터 이원화 체제로 도입되는 세종자치경찰 추진의 제도적 한계점을 분석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사무를 실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자치경찰제의 원활한 정착을 목표로 올해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임선호 사무국장으로부터 ‘세종형 자치경찰제도’에 대해 사전 설명을 듣고 이어 연구모임의 연간 활동계획과 일정을 협의했으며 세종시 특수성을 고려한 자치경찰제도 발전 방안 연구 용역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인호 대표의원은 “자치경찰제도가 명실상부한 자치제도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어떻게 내딛느냐가 중요하다”며 “연구모임 활동이 방안 마련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 시행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조례안 등 20건 심사·의결[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5일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15건, 동의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한 조례안은 15건 중 12건이 원안가결 됐고 2건이 수정가결됐으며 1건은 보류됐다. 김현미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민간위탁 사무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성과평가를 의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했고 위탁기간을 현실에 맞게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1회에 한해 연장하도록 했다. 임채성 의원은 국가적 과제인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다자녀 가정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3명 이상 다자녀 가정 중 셋째부터 초·중·고 입학축하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례안은 23일 본회의에서 통과하게 되면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최원석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권리 신장을 위해 점자사용 차별금지, 시장의 책무, 점자의 보급 및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세종특별자치시 점자 보급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재형 의원은‘세종특별자치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그동안 소득수준에 따라 차별적으로 받아왔던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을 세종시민 누구든지 받을 수 있도록 그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5년간 79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필요하고 효율적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아울러 지난 제80회 임시회에 보류되었던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청소년 연령을 10세 이상 15세 이하로 수정하고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수정 가결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회의 말미에 “조례안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면밀하게 검토 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이날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오는 23일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2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조정[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수단,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된 이후 신규변이가 확인되지 않았고 주요국 또한 발생 감소추세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추가 조치다. 대중교통수단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지만, 출·퇴근 등 혼잡 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약국의 경우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은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 종사하는 이들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단, 대형시설 내 약국 이외 일반 약국의 경우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의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곳은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 대형시설 내 약국을 제외한 약국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위기 단계 하향 또는 법정감염병 등급 조정 시 전면 해제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앞으로도 자율적인 방역 수칙 실천과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세종시설공단, 체육시설특화 모니터링단‘시민리포터’모집[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3월 13일부터 4월 6일까지 25일간 체육시설특화 모니터링단 ‘시민리포터’를 모집한다. 시민리포터는 공단 공공체육시설의 시민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목적으로 신분을 밝히지 않고 고객과 함께 시설을 이용하며 개선사항을 찾아내는 시민 참여 모니터링단이다. 시민리포터로 선발이 되면 5월부터 6월까지 보람수영장,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에서 모니터링 해당 강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 받으며 공단 이사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 받는다. 모집규모는 3개 사업소 별 5명씩 총 15명을 모집하며 세종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계용준 이사장은 “이번 체육시설특화 모니터링단 시민리포터를 통해 시민 중심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공공체육시설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 분들이 시민리포터에 지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태흠 지사 “도민 지원 위해 뚝심으로 밀어 붙였다”[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경제 위기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민 등 도민들을 적기에 지원하겠다는 뚝심으로 1조 원을 마련하는 결실을 거뒀다. 김 지사는 15일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 이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적기에 도움을 드려야지 때를 놓치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이러한 고민 속에서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고 지방정부차원에서 한계가 있지만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다 찾아내서 이번 지원체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하는 경영안정자금을 지난해 보다 2300억원 증액한 것을 언급한 김 지사는 “당초 지난해 보다 300억원을 늘려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최근 소상공인들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로 2000억원을 증액, 5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신용보증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각 은행장들에게 전화하고 부탁도 해서 NH농협은행 51억원, 하나은행에서 40억원의 출연금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도는 경영안정자금을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한 만큼 기존 위드코리아 대상에서 제외됐던 소기업·소상공인까지 전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출금 이자차액은 연 3.3%를 보전하며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김 지사의 노력으로 추가 조성한 2300억원은 6600여 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규모이다. 도는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판로지원 경영·시설 지원 수출지원 고용지원 농업인 지원 등 긴급 지원 대책 6개 분야 28개 사업에 1조 원을 지원한다. 자금지원 분야는 경영안정자금을 비롯해 골목상권 자금지원 확대, 소상공인 4만 4000건 대출금 상환 유예, 위기업종 긴급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판로지원은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확대, 충남형 공산품 온라인 쇼핑몰 200개사 운영, TV홈쇼핑 입점 지원사업 30개사 등 6개, 경영·시설 지원은 도시가스 요금 납부유예, 전통시장 현대화 등 8개 사업이다. 수출지원은 해외통상사무소 확대, 해외 현지시장 직접 진출 지원, 수출기업 단계별 지원 강화 3개 사업을, 20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지원하는 고용지원 분야는 5개 사업, 농업인 지원은 농업용 유류대·전기요금 차액 지원이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이번에 추진하는 긴급 지원 대책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꼭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충남의 힘’으로 거둔 천안·홍성 국가산단[시사픽] 충남 천안과 홍성이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도의 치밀한 전략과 뚝심이 통했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축산 발전을 이끌어 온 천안종축장은 방역이나 연구 등 기본 환경 악화에 따라 2018년 전남 함평을 새 부지로 정하고 오는 2027년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도 주도로 이 땅에 대기업 등을 유치, 대한민국 미래 성장 견인 핵심 거점 조성 의지를 다지고 있었다. 김태흠 지사가 ‘1호 결재’로 택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계획에 ‘천안 대규모 최첨단 국가산단 조성’을 담은 것도 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땅 주인’인 기획재정부는 도의 바람과 달리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LH를 통해 위탁 개발에 따른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했다. 충남 북부 기업 입지 여건이 탁월한 부지가 아파트나 상가 등 산단 지원 기능에 머무를 우려가 컸던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도유지인 충남산림자원연구소와 국유지인 종축장을 교환하는 방안을 꺼내든다. 지난해 10월 5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김 지사는 “세종시에 강제 편입된 산림자원연구소를 충남 지역 국유지로 바꾸는 방안을 정부와 이야기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달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독대한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종축장-산림자원연구소 맞교환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 독대 다음 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산림자원연구소를 국가가 매입하거나 도내 국유지와 맞교환하는 방향을 말씀드렸고 대통령께서 적극 검토하겠다며 그 자리에서 정책기획수석에게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 지사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취임 이후 7차례에 걸쳐 만나고 수시로 전화 통화를 하며 부지 맞교환 등 천안종축장 부지 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을 요청하는 등 220만 도민의 바람을 강하게 전달했다. 김 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천안종축장 부지 문제는 투 트랙으로 봤다”며 “산림자원연구소와의 교환을 통해 우리 소유로 만들어 통째로 컨트롤 하기 위해 접근했으나 기재부가 난색을 표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국가산단을 이끌어 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맞교환을 먼저 강하게 요구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염두했던 국가산단에 대한 협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 지사는 “국토부 장관이 충남에 실국장을 대동해와 정책 사업 협의도 했고 기재부 장관과도 이 문제로 수 차례 만났다”며 “차선이지만 천안종축장 부지 문제가 빠른 시간 내 해결되는데 기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천안 국가산단을 더 빨리 조성할 수 있는 방안과 대기업 전체가 통째로 올 수 있는 방법 등을 고민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은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 일원 416만 9000㎡의 부지에 종축장이 이전하는 2027년부터 1조 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 방향은 세계적인 대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산업시설용지 70% 이상 배치 대기업 연계 단지 및 배후 주거·상업 지역 조성 등으로 잡았다.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북읍 대동리 235만 6000㎡의 땅에 2032년까지 4963억원을 들여 조성을 추진한다. 도와 홍성군은 이 국가산단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만들기로 하고 미래자동차, 2차전지, 인공지능, 수소 등의 산업을 중점 육성키로 했다.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를 10만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내포신도시 인구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과 맞물려 크게 증가해 자족기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는 앞으로 천안시·홍성군, LH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기재부 예비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정부가 이번에 선정 발표한 비수도권 국가산단 후보지는 총 14곳이다. 이 중 충남은 전북과 같은 2곳이며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후보지 선정 면적은 652만 5000㎡로 전국에서 가장 넓다. 이와 함께 타 시·도가 기존 국가산단을 확장·보완하는 측면이 강한 반면, 충남은 대한민국 미래 경제를 선도할 산업을 새로운 국가산단을 통해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세종시설공단, 합강캠핑장 카라반 45대 추가 조성[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합강캠핑장 태극캠핑존에 신형 카라반 45대를 추가로 조성해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가 조성한 신형 카라반은 2022년 생활치료센터 운영 목적으로 설치된 것으로 세종시 생활치료센터가 종료됨에 따라 세종시 레저·여가 시설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민에게 개방하게 됐다. 이번 신형 카라반 45대 도입으로 합강캠핑장은 태극캠핑존 63대, 오토캠핑존 97면을 갖추게 되어 전국에 있는 캠핑장 중 최대 규모의 카라반을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거듭났다. 태극캠핑존 카라반은 별도의 캠핑장비 없이도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써 침구류, 식기류, 냉난방기, 화장실, 텔레비전, 바비큐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신형 카라반을 포함한 캠핑장 예약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공단 합강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예약 할 수 있다. 예약 유형은 우선예약과 일반예약이 있으며 우선예약은 매월 1일부터 세종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특정 요건에 해당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일반예약은 매월 6일부터 추첨제와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한다. 계용준 이사장은 “카라반 규모가 크게 증가한 만큼 세종시민과 관광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대 규모 카라반을 보유한 캠핑장에 걸맞는 최고의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새롬고 고1 학생 전원에게 ‘크롬북’ 배부[시사픽] 새롬고등학교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1 학생 전원 343명에게 크롬북을 배부했다. 크롬북은 필기, 그림 그리기, 문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제작 등 다양한 기능과 교육적 활용성을 가지고 있어 학생이 학습과 탐구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크롬북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증진시키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1학년 윤지원 학생은 “크롬북을 활용해 수업을 들을 생각을 하니 미래에 온 것 같고 빨리 수업을 듣고 싶다”며 “노트 필기랑 크롬북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고 수업에 흥미가 더해져 수업 시간이 즐거울 것 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조원근 교장은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개선하고 고교학점제와 인공지능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마을에서 나만의 배움을 만들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3월 30일까지 청소년자치배움터인 ‘동네방네프로젝트’에 함께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동네방네프로젝트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으로 학생들이 마을배움터에서 길잡이교사와 한 팀이 되어 배움을 기획·운영·성찰하는 무학년제 청소년 자치활동이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 관내 중학생, 고등학생과 세종시에 거주하는 동일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150명 내외이다. 청소년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시스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3월 31일 선정된 청소년들에게 개별 안내하고 팀별 프로젝트 준비 등을 위해 4월 중 ‘동네방네프로젝트’에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배움의 공간을 학교에서 마을로 확장해 스스로 배움을 만들어가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네방네프로젝트에는 약 1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요리 밴드 3D메이커 미술공예 헤어뷰티 영자신문기자단 지속가능발전교육 등 20개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
부강면 나눔실천 위한 손길 이어져[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6일 나눔실천을 하는 가게 4곳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착한가게로 지정된 곳은 꽃단지, 뚜레주르 세종부강점, 명월숯불갈비 외 1곳으로 모두 4곳이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착한가게 성금은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특화 사업 수행 및 복지사각지대발굴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임헌관 공공위원장은 “부강면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신청하세요[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추진한다. 교육내용은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성매매 예방교육 등 5가지 분야로 교육 인원이 10명 이상이면 전문강사가 직접 찾아가 진행하며 온라인화상교육도 가능하다. 교육대상은 민간기업 종사자, 학부모, 노인, 다문화주민, 장애인, 소상공인 등 폭력예방교육 비의무대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문의·신청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세종시 지원기관인 세종와이더블유시에이성인권상담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폭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달부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추진[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5월말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동안 고액·고질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조사하고 부동산·예금·급여 등 재산 압류·공매와 관허사업제한 등 행정제재를 강력히 실시한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주 2회 차량번호판 영치활동을 주·야간으로 실시하고 매월 1회 ‘합동 영치일’을 운영해 지방세뿐만 아니라 과태료 체납 차량도 영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납부 의지가 있는 생계형·영세기업·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대해 서는 분할납부 편의를 제공하고 체납액 징수유예, 차량영치 유예 등 행정제재 유보를 통한 경제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체납된 세금은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자동인출기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 현금과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며 자동응답시스템 지방세 납부서비스를 이용해 가상계좌를 확인해 계좌이체를 하거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도 있다. 또한 위택스 사이트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운행이 제한되는 만큼, 불편을 겪기 전 체납액을 확인하고 이른 시일에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는 재기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액·고질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징수로 건전한 납세풍토와 자주재원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전역, 태극기 물결로 넘실거리길”[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을 유도하기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한다. 시는 이에 앞서 시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솔선수범해 각 가정마다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하고 산하 기관, 유관 기관 등에도 ‘3월 한 달 태극기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요청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수차례에 걸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전개 중인 ‘3월 한 달간 태극기 달기 운동’에 공직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책임감을 강조해왔다. 또한,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세종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등 직능단체들도 동참해 시민들의 태극기 게양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보다 다각적으로 알리기 위해 시 누리집 등에 막대광고 카드뉴스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시는 간선급행버스체계 등 관내 주요 도로변 18개 노선, 1,345곳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시에서 운행 중인 공용차량 246대와 도시교통공사, 세종교통에서 운행하는 버스 335대에도 차량용 태극기를 부착하고 운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시민들이 태극기 게양 인증 사진을 누리소통망에 게시하고 차량용 태극기를 무료 배포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삼일절 일장기 게양 사건을 계기로 세종시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넘실거려 태극기를 매개로 한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봄철 농업기계 사전 점검 요령 제시[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일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위한 사전 점검 요령을 제시했다. 공통사항·겨우내 장기 보관했던 농업기계는 외부에 묻은 흙이나 먼지 등을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한다. ·엔진오일 미션오일의 양과 상태를 점검해 보충·교환한다. ·연료필터를 확인해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연료탱크나 연료관, 연결부 등에 균열이 있거나 찌그러진 곳이 있는지 확인한다. ·냉각수가 새는 곳이 없는지, 냉각수의 양은 적당한지 확인한다. ·에어크리너를 점검하고 청소·교환한다. ·배터리 충전 및 단자 상태를 확인한다. ·각종 전기배선·접속부, 전구, 퓨즈 등을 점검해 이상 시 교환한다. ·시동을 걸어 정상적으로 작동되면 3∼4분간 난기운전을 한다. 기종별 점검사항경운기·브이벨트 장력을 2~3㎝ 되도록 확인 및 조정한다. ·조속 케이블 길이는 핸들에 있는 조속 레버의 작동 범위가 엔진의 속도 범위와 일치하도록 조정한다. ·주 클러치가 구간별 작동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한다. ·타이어 공기압은 양쪽 모두 규정압력인지 확인한다. ·로터리 케이스 및 미션 케이스 오일을 확인해 보충·교환한다. 트랙터·팬벨트의 표면 균열 여부, 마모 상태 등을 확인해 필요시 교환하고 팬벨트를 눌러 장력을 확인한다. ·라디에이터의 방충망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었는지 등을 확인해 청소하고 코어 부분은 찌그러지거나 깨진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핸들 유격이 제조사의 규정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한다. ·브레이크 페달 및 클러치 페달을 가볍게 밟았을 때 유격이 정해진 범위가 되도록 조정하고 좌우 브레이크 유격이 같은지 확인하며 주차브레이크 작동상태도 함께 점검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규격에 따라 양쪽 모두 규정압력인지 확인한다. ·도로 주행 등을 고려해 방향지시등 경음기, 후미등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야광 반사판은 깨끗이 닦아준다. ·로터베이터 경운날 상태와 쟁기 보습의 상태를 점검해 마모된 것은 교환하고 경운날의 체결 볼트는 규격품을 사용한다. 이앙기·무단변속 구동 벨트의 상태를 확인해 교환하거나 조정한다. ·브레이크 페달 유격을 점검·조정한다. ·식부침과 식입포크의 마모 상태 등을 확인하고 교환한다. ·후차축 케이스, 이송케이스, 식부케이스의 오일 상태 및 양을 점검해 보충·교환한다. ·세로 이송 연결부, 각종 와이어에는 기름을 쳐서 부드럽게 작동하도록 하고 세로 이송축 및 벨트, 모 안내 가이드의 마모상태를 확인해 교환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농업기계를 사전에 잘 살펴 고장 여부를 확인하고 수리해야 적기 영농 및 경영비 절약,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며 “안전한 농업 활동을 위해 각 농가는 점검 요령을 숙지해 활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