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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2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마무리[시사픽] 2022년 상반기 부여군에 배치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간 근로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군은 지난 24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120명을 위한 출국 환송식을 개최했다. 부여군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힘쓴 필리핀 코르도바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앞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5월부터 5차례에 걸쳐 일손이 부족한 농가 26곳과 세도농협에 배치됐다. 농가매칭 75명, 공공형 계절근로 45명 등 총 120명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군은 장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매칭 및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사업을, 단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는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으로 지원했다. 장기와 단기 일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사업을 마련해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계절근로자 입국 전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함께 세운 철저한 이탈 방지 대책도 주효했다는 반응이다. 부여군 한 농가는 “군에서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의 갑질 근절, 임금상승 억제, 외국인 야반도주 방지 등을 조치해 준 덕분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올 한해는 외국인 계절근로 첫해로 시행착오도 있었고 홍보 부족 등으로 많은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공급하지는 못했지만,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려고 한다”며 “체계적이고 촘촘한 인력공급 계획에 따라 농가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농촌 일손 해소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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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달아드립니다[시사픽] 서천군이 지난 24일 시초면 후암리 이병선 씨 집에서 ‘2022년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현재까지 서천군에서는 11가문이 뽑혔다. 이날 행사는 병역명문가 설명 및 소개, 명패 달기, 화환 전달 및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병선 씨 가문은 3대가 모두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2022년에 병무청의 심사를 거쳐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관 부군수는 “나라를 위해 성실히 군 복무를 완수한 가문이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은 병역이행자가 널리 존경받고 긍지를 갖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공영주차장 이용료 및 보건소 진료비,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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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22년 노사 한마음 대잔치 개최[시사픽] 서천군이 25일 서천 아름다운웨딩컨벤션 그랜드홀에서 ‘2022년 서천군 노사 한마음 대잔치’를 개최하며 내년 긍정적인 노사문화를 위한 기업인과 근로자의 화합과 소통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서천군 기업인협의회 회원, 임직원,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만찬과 함께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서천군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인을 위한 유공자 포상에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 기업인 2명과 창의적인 업무능력과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모범근로자 29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기업의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자 매년 노력과 후원을 해오고 있는 기업인협의회에서는 장애인 체육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웅 군수는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노사가 소통과 화합으로 한마음이 되어 더욱더 발전하는 기업인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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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추가모집[시사픽] 서천군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종천면 일원에 위치한 서천군 농촌형 공공임대주택 2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서천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주민이다. 공공임대주택은 단독 1층으로 총 19세대로 구성됐다. 보증금 1000만원과 월 임대료 10만원으로 최초 2년 계약에 2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서천군 농정과 희망마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서천 군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해 삶의 질을 개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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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랜선 여행’ 이젠 충남 대표? 눈길 주목[시사픽] 서천군미디어센터가 추진 중인 특별 기획 프로그램 ‘랜선 여행’ 시리즈가 최근 서천군뿐 아니라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된 ‘랜선 여행’은 여행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여행사의 패키지 투어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구성해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태국, 그리스, 이탈리아, 파리 등 7개의 나라별 및 연령별로 나누는 맞춤형 코스로 구성돼 전문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실제 여행지를 화면에 띄우고 사진을 찍는 기념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된다. 현재까지 지역 주민, 유치원, 복지시설 등 기관 단체 1500여명 이상이 체험에 참여했으며 인근 지역의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군산, 홍성 등 인근 어린이집, 복지시설에서 단체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일 ‘랜선 여행’ 체험하기 위해 미디어센터를 찾은 충남 홍성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라온의 집은 “가까운 곳에 이런 미디어센터 같은 시설이 있다면 자주 이용하고 싶다”며 재방문 의사를 보였다. ‘랜선 여행’은 서천군미디어센터 네이버 전용 예약 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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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국가산단 ‘지역경제 활력’ 순풍 분다[시사픽] 서천군이 지난 24일 장항국가산업단지 투자협약 체결식과 25일 비티엔 서천공장 착공식을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력에 순풍이 불어오고 있다. 먼저 지난 24일 협약식을 체결한 A사는 서천군 장항읍 소재의 건실한 지역기업으로 주로 건새우·건멸치 분말과 증숙 감자·고구마를 생산한다. A사는 장항국가산단에 수산물 가공공장을 신설하고 HACCP 인증 등을 획득 후 판로를 확대하며 장항국가산단 내 6374㎡ 산업용지에 총 6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지역인재 1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천군도 관내 향토기업의 시설 현대화 및 판로 확대 등을 위해 행정적 지원 및 공모사업을 통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25일 착공식을 개최한 ㈜비티엔은 장항국가산단 바이오 1호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과 동물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장항국가산단 내 6092㎡ 산업용지에 총 4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와 1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동사는 2020년부터 서천군에서 시행한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및 상품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각종 미네랄 강화 김, 해양사료 첨가제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며 시판하고 있다. 이번 장항국가산단 신설 투자는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이 지역투자로까지 이어진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며 해당 기업의 연구 및 투자로 서천군 특산품인 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물의약품의 보급으로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장항국가산단에 투자를 결심해 준 A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착공식을 개최한 ㈜비티엔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일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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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386억원 편성[시사픽] 서천군이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386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61억원 증가한 7064억원, 특별회계는 25억원 증가한 442억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2회 추경 대비 5.43% 증액된 수치다. 이번 추경예산의 세입은 2022년 정부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세, 지방세·세외수입 증가분과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활용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2022년 한해를 정리하는 예산으로 내년 5월 개청 예정인 신청사 및 각종 현안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국도비 추가확보에 따른 지역발전 기반 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으며 민선 8기 서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대규모 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기금도 편성됐다. 주요 예산으로는 신청사 건립사업 64억원 구)역세권 도시개발사업 44억원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장비구입 50억원 서천읍 공영주차타워 건립 26억원 북서천IC 연결도로 설치공사 24억원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예산은 주요 현안 사업의 마무리를 통해 민선 8기를 본격적으로 뒷받침하고 설계를 위한 예산”이라며 “이번 예산을 통해 2023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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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양 더 한우’ 브랜드 전문점 4곳 인증[시사픽] 청양군이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양 더 한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육성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브랜드 전문점 인증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20년 9월 청양군 한우 브랜드 ‘청양 더 한우’를 개발하고 지난 9월 ‘브랜드 전문점 인증 및 관리규칙’을 공포했으며 광고영상 송출 등 브랜드 인식 확대에 힘써왔다. 위원들은 이날 지난 10월 브랜드 전문점 인증을 신청한 5개 업소 중 4개 업소를 인증, 간판과 포장재 지원을 결정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더 한우 브랜드 전문점 1~4호 인증이 전국적 명성을 얻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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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충남 귀농 귀촌 우수농산물 대전 참가[시사픽]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25일과 26일 KTX 천안아산역 동쪽 광장에서 열리는 ‘충남 귀농 귀촌 우수농산물 대전’에 참가, 귀농 귀촌 1번지 청양군의 각종 지원정책과 관련 정보를 널리 알린다. 농업기술센터는 충남귀농귀촌연합회가 ‘100세 시대, 두 번째 인생을 충남에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전을 통해 청양만의 차별화된 지원정책을 상세하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귀농인 농업생산기반시설과 소형농기계 지원에 2억 2,000만원, 창업농 맞춤형 기반 시설 조성에 1억원, 이사비와 집들이 지원에 5,0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예비 귀농·귀촌인을 돕기 위한 귀농인의 집 7세대와 창업보육센터 8세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비 귀농·귀촌 교육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특히 청양군 귀농·귀촌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 변화된 귀농 귀촌 인식과 새로운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우수농산물 대전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DB화하면서 변화하는 귀농 귀촌 경향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유입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귀농의 꿈이 현실이 되는 곳’ 청양으로의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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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2 먹거리 지수 측정사업 대상 수상[시사픽] 청양군이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유통공사 주관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측정사업’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먹거리 지수 측정사업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지자체별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하며 17개 지표에 6개 등급을 부여해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한다. 군은 2020년 우수상, 2021년 최우수상, 올해 대상 등 단계적으로 우수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17가지 지표 중 ‘먹거리 계획 공적 추진 체계’, ‘거버넌스 운영 실적·성과’, ‘안전성 관리 수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 푸드플랜 정책은 농가들의 판매망 구축과 군민 먹거리 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농민이 맘 놓고 농사지을 수 있는 청양,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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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 가시화[시사픽] 천안시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도서관과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를 복합 건립하는 ‘불당동 복합청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공무원, 천안시 공공건축사, 연구용역을 주관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업협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적의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지난 6월과 9월 진행한 착수·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검토내용 등 반영 여부 확인, 사업규모, 사업비, 공간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해 용역사가 수행 완료 결과를 보고하고 참석자들은 의견을 제시했다. 기본계획안은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사업 부지 여건 분석 및 2025년 천안시 도서관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법규 검토, 유사시설 사례조사, 주민 수요조사,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종합분석한 결과에 따라 도출됐다. 불당동 복합청사는 현재 임시 공용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불당동 1520번지 소재 부지면적 5,937.5㎡에 당초 계획된 연면적 13,900㎡에서 부족한 주차공간 등을 추가 확보해 연면적 17,000㎡ 규모로 세워진다. 총사업비 약 750여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4층 건물로 조성되며 공공도서관과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 이후에도 추가적인 시설을 증축할 수 있도록 부지 여유 공간을 염두에 둔 대지건물비율도 적용했다. 시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방재정법에 따른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 기본계획 타당성 조사를 2023년 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며 2023년 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치고 공공건축 심의 및 설계 공모를 통한 실시설계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상돈 시장은 “도서 열람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동 등 불당동 주민들의 독서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를 복합 건립해 임시청사 운영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불당동 복합청사 건립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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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 5분 발언 통해 심폐소생술 등 생활응급처치 교육 확대 촉구[시사픽] 충남 천안시의회 김명숙 의원은 25일 제25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심폐소생술 등 생활응급처치 교육 확대 촉구했다. 김명숙 의원은 심폐소생술은 일상생활에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로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명숙 의원은 강의식 교육이 아닌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시행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인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 및 설치장소에 대한 홍보 강화 무인 셀프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명숙 의원은 “천안시민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안전한 천안시 만들기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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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 5분 발언 통해 ‘효율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제안’[시사픽] 충남 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은 25일 제25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안시 주차장 확대로‘효율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제안’했다. 엄소영 의원은 천안시 시민은 약 2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2.9대의 자동차가 증가하기에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합리적인 방안이 필요할 때임을 지적했다. 엄소영 의원은 천안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780면 신설을 계획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주차장의 확보를 위해서는 도시개발 조성 시 공영주차장을 확보해야 하며 필요한 예산은 불법 주·정차 과태료 수입을 활용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건축물 부설 주차장인 공유주차장의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로 공유주차장의 시행 여부와 위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시민들이 공유주차장 여부를 알 수 있도록 정확한 표시를 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엄소영 의원은 “주차난은 천안시와 시민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므로 시민 참여율을 높여 주차 문화의 도시로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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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국회 이전 위한 규칙 제정 및 세종 의정연수원 설치 촉구[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5일에 열린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상병헌 의장의 대표 발의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규칙 조속 제정 및 의정연수원 확대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국회 이전 범위를 최대한 확대해 국회 규칙 조속히 제정 향후 국회 전체 이전을 감안한 건립 규모 확정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 국회와 지방의회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의정 연수시설 건립 등을 건의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국회사무처에서 추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 이전 범위 결정 등을 위한 국회 규칙 제정을 앞두고 있다. 당초 국회사무처에서 검토한 이전안 중 하나인 세종시 소재 정부 부처를 관장하는 11개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 등의 일부 지원기관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시의회 의원 전원은 공동 발의한 건의안을 통해 “국회 이전 범위와 건립 규모를 결정하는 것은 국가백년지대계를 좌우할 역사적 사안으로 국회 규칙에 담길 이전 범위를 최대한 확대해서 향후 국회 전체 이전까지 감안한 규모로 건립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건의안에서 국회와 지방의회를 아우를 수 있는 의정 전문 연수시설을 세종의사당 부지에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건의안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이자 독립기관으로서 전문적인 의정 역량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지방의회의 의안 심사 및 집행기관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연수 과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1월 13일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의정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장단기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 운영과 전문적인 교육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19만평에 이르는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 교육시설과 숙박시설을 포함한 의정 연수시설을 건립해 국회와 지방의회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입법기관 전체에 대한 의정 연수시설로 확대 설치·운영 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가 담겼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상병헌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삼권분립에 따른 대한민국의 입법부로서 국회라는 그 공간 자체만으로도 상징적인 교육의 현장이 되어 의정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국회의정연수원의 27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입법기관의 특수성을 살려 지방의회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회의정연수원은 1995년부터 27년 이상 ‘지방의회 연수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전국 243개 지방의회의 교육 수요를 개략적으로 추정해도 지방의원 3,860명과 지방의회 소속 공무원 6,551명 등 1만명을 상회하고 있으나 국회의정연수원에서 운영하는 일부 과정의 경우 단 몇 분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교육 프로그램의 수와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처럼 지방의회의 교육 수요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 국회와 지방의회의 의정연수 시설을 연계 운영할 경우 지방의회 역량 강화는 물론, 국회와 그 주변을 아우르는 ‘국회 타운’ 조성으로 상당한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대표·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국회 각 정당 대표, 국회 운영위원장, 국회 사무총장,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전국 지방의회 등에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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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M. 존슨 美 뉴저지 상원위원, 가세로 태안군수에 감사장 전달[시사픽]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4일 대전시를 방문한 고든 M. 존슨 미국 뉴저지주 상원위원 및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 이종철 부시장 등 방문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뉴저지주 방문단은 24일 대전·충남의 취약계층 격려차 대전시 대덕구의 중증장애인 생산 시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중증장애인 복지 향상에 힘쓴 태안군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이응우 계룡시장과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가세로 군수는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깊은 관심을 보인 고든 M. 존슨 상원위원 등 방문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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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시정연설, “믿음과 실천으로 군민에 희망 안길 것”[시사픽]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면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우직한 자세로 풍요로운 내일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1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 사업 발굴 등 내년도 각오를 밝혔다. 가 군수는 올해 6만 2천여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군정 전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며 민선8기가 본격 가동되는 내년 태안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이룰 핵심 전략 추진에 온 마음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해양치유 모델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태안해양치유센터 건립을 마무리짓고 해양치유산업의 물리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태안군UV랜드 구역 내 ‘UAM 실증연구센터’를 추가로 건립해 입주를 희망하는 11개 기관의 상설 연구자원을 수용하고 서해안 유일의 서핑 스팟인 만리포에 2024년까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안전센터’를 건설해 관광 패턴의 진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충남도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태안화력 6호기 잠정 폐쇄 등 사업 추진의 명분과 당위성이 충분한 만큼 주민 수용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개발이익 공유조례 제정’ 및 ‘환경영향평가’ 이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태안읍성 복원을 위해 내년 문화재 고증을 완료하고 성곽복원 및 동문·문루 복원을 복격 추진할 계획이며 중앙로 광장에서 경이정까지 400m에 이르는 태안 역사문화거리의 경우 도로확장 및 조형물 설치 등을 통해 역사·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청의 ‘안흥진성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으로 추진에 탄력이 붙은 안흥진성 복원 사업의 경우 내년 철책 제거와 동문 복원을 비롯해 동문 좌우 300m를 프리존으로 지정해 누구나 안흥진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태안읍 십자로 사거리에서 공덕사를 잇는 ‘백화산 문화이음길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내년 마무리하고 근흥면 마도 일원에 건립되는 ‘사신들의 바다 순례길’ 조성 사업의 경우 3월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올해 4개소 완공의 성과를 거둔 ‘어르신 놀이터’를 내년 추가 설치해 노인 여가시설 확충에 나설 예정이며 2년 연속 도내 최다인원을 기록한 노인 일자리 사업의 경우 내년에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3년 연속 도내 최고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85세 이상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의 경우 현재 보건복지부와 제도 협의가 진행 중이며 ’태안군 공설 영묘전 봉안당 신축 사업‘은 내년 2월까지 건축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한 뒤 3월부터 문을 열어 유연 안치실로 사용하고 기존 봉안당은 무연 안치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내년 10월 준공 목표로 현재 태안군립도서관 인근에 ’태안군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 중이며 준공 후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인근의 체육·문화시설을 외곽 읍면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며 태안읍 남문코아루 뒤편에 들어설 ’남문 근린공원‘에는 만남의 광장과 놀이터, 사계절 눈썰매장 등을 조성하고 삼성아파트 주변 주차문제도 함께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해 정비된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인근에 샘골 어린이공원을 조성하고 주차장 조성 및 남문공영주차장 유료화 전환, 태안군 균형발전 사업 추진 등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농촌 핵심인력 육성을 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농업용 드론 지원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재단법인 태안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태안군 학교급식 지원센터 운영의 안정화를 꾀하고 제2 로컬푸드 직매장의 최적지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상품권 할인판매와 소상공인 역량강화, 특례보증 지원 등을 통해 경영안전을 도모하고 기업의 집적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2 농공단지 조성‘과 관련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용지매입 및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군민이 정책의 주인공이 되는 원탁토론회와 섹션별 정책 포럼 등을 개최해 정책참여 과정이 군민의 축제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고 정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소규모 사전 연구용역 활성화 및 군정조정위원회 민간 참여 확대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안면도 이전을 위해 올해부터 타당성 용역을 준비 중이며 범군민 유치위원회와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가세로 군수는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14.4% 늘어난 7950억원 규모라며 군민의 바람과 건의를 담은 소중한 예산안인 만큼 낭비 없이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 군수는 "새해는 군민들께서 지역발전의 진정한 주체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고 태안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믿음과 실천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공정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고 일부가 아닌 다수가 행복한 열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가야 할 바른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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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의 경제적 효과가 지속되도록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 산업 거점으로 조성하자”고 제언했다. 최원석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권 4개 광역 시도가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세종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대회 유치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조성에 가속도가 붙는 것은 물론 선수촌과 숙박, 관광 등 대회 진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최 의원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리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경기장 건설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이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시설 유지와 관리비 부담이 증가해 자칫 경제성장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실제로 대회 개최국이 대회 유치에 실패한 나라에 비해 경제 성장률이 떨어진다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지난 인천과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사용한 경기장들이 대회 종료 이후 활발히 활용되지 못해 매년 관리비 수십억원이 드는 골칫덩이로 전락했다는 언론 보도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체육시설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지역경제와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 의원은 국제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 지속방안으로 대평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글로벌 스포츠·MICE 산업의 거점’으로 계획할 것을 제안했다. MICE 산업이 기업 회의 및 포상관광, 전시·컨벤션을 총칭하는 사회적 네트워크 관련 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지닌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진하는 중앙부처 관련 회의와 행사 등의 수요가 많아 MICE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지금까지 추진된 사항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번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계획 시 MICE 산업을 고려한 복합시설로 조성한다면 각종 국내외 행사를 유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중심지로 자리잡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시가 계획하고 있는 비단강 금빛프로젝트와 연계한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강조했다.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로 여기고 세종시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진취적이고 치밀한 계획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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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윤지성 의원, “미호강, 지역의 역사와 문화 담은 이름 되찾아야”[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윤지성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천’에서 ‘강’으로 바뀐 미호강의 명칭을 본래의 뜻과 역사가 담기도록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미호강은 충북 음성군에서 발원해 진천·청주·세종을 거쳐 금강 본류로 합류하는 89.3km 길이의 국가하천이다. 지난 7월 1일 충청북도의 건의에 따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환경부가 미호천에서 미호강으로 명칭 변경을 고시했다. 하지만 윤지성 의원은 “‘미호’라는 이름이 역사성과 인문·지리적 대표성을 확보하고 있는지, 명칭 변경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온전한 합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미호’라는 명칭과 관련해 지역의 역사·문화단체를 중심으로 일제의 잔재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동국여지승람’과 ‘해동역사’, ‘대동지지’ 등 각종 역사 지리지와 ‘대동여지도’, ‘동여도’, 1872년 ‘연기현지도’ 등을 근거로 일제강점기였던 1914년에 부르기 좋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본래 명칭인 ‘동진’ 대신 ‘미호’로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역사적 근거에도 불구하고 명칭 변경 과정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제대로 된 역사적 고증 없이 단순히 ‘천’을 ‘강’으로만 바꾸는 데만 급급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도 했다. 윤 의원은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의 ‘자연·인공 지명 정비 및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지명을 정하는 기본원칙으로 ‘지역의 정체성, 역사성 및 장소의 의미 등을 반영하는 지명 등을 존중’하도록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미호강의 옛 이름과 역사적 의미에 대해 알리고 의견을 수렴해 합의에 이르는 과정을 충실히 이행한 뒤 명칭이 결정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미호강이 본래의 뜻과 역사를 담은 이름을 찾아 우리 지역의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역사 문헌 발굴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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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사계절 특색 있는 콘텐츠로 금강보행교 전국 명소 만들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금강보행교를 전국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용 편의·안전 개선은 물론, 사계절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유인호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금강보행교는 세종시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관광산업을 이끌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며 “금강보행교를 전국적인 문화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금강보행교를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이용객 편의와 안전과 관련된 시설의 철저한 보완 및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유 의원은 “보행교 개통 8개월 만에 엘리베이터 강화유리 파손 등 하자가 발생했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부족한 상황”이며 “면밀한 점검으로 철저히 보완 및 개선하되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인수 조건과 하자보증기간을 활용해 LH에 문제 해결을 최대한 요구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향후 인수 예정인 45개 공공시설물과 관련해 반드시 준공 이전에 철저히 점검해 달라는 요구도 전달했다. 특히 금강보행교 상층부에 설치된 생명의 전화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 의원은 “생명의 전화는 극단적 선택 직전에 놓인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것이지만 현행 관리실 연결이 아닌, 119와 전문상담센터가 공동 대응해 적절한 상담과 구조를 병행하는 방안이 하루빨리 마련되어야 한다”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강보행교를 사계절 즐길 거리 가득한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며 “시에서 추진 중인 비단강 금빛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가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금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사계절 특색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 의원은 “확인한 바에 의하면 관련 부서 어디에도 올겨울 보행교 활용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국내외 겨울 축제와 행사에 관한 조사·연구 등을 통해 겨울철 보행교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발굴해 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금강보행교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해서 우리 시가 자족 기능을 갖춘 문화관광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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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박란희 의원, “세종시 청년 고용률 전국 최하위…실태 조사와 청년기금 설치 촉구”[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25일 제7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지역 청년의 고용률 향상을 위한 청년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청년기금을 설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란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청년정책 총괄 전담부서인 ‘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올해 3월에는 ‘청년희망내일센터’를 개소하는 등 세종시 차원에ᅟᅥᆺ 청년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지만, 세종시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 3·4분기부터 현재까지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올해 세종시 3·4분기 고용률은 35.3%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충청권과 비교해도 충북은 49.7%, 대전은 49.4%, 충남은 46.2%로 각각 4, 5, 7위에 올라 세종시와 큰 차이를 보였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2014년부터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인 이상 기업에 신규 채용인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도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관련 부서에서는 채용 인원이나 규모 등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세종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세부 과제 5개 분야 33개 사업 중 30%에 해당하는 13개 일자리 분야 사업 중 시비만 투입되는 자체 사업은 단 3개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국비지원 사업이라며 중앙 정부 이상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도 냈다. 이에 청년 고용률 향상을 위한 일자리 정책 방안으로 청년 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되는 실태조사 실시 및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세종시만의 독자적인 청년 일자리 정책 개발 및 공공기관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한 지역인재 의무 채용 지원 방안 마련 청년정책의 추진 재원을 확보하고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청년기금 설치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에 “우리 지역에서 배우고 자란 청년들이 지역에 터전을 잡고 살아가는 기반이 곧 지역의 일자리”고 강조하고 “지역의 산업과 청년이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시 청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간곡히 호소했다. 아울러 “세종시의회 차원에서도 기업의 성장과 세종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인재 의무채용 확대 법제화 촉구 결의안’이 다음 달 15일에 열릴 제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