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태안군, ‘국내 최고 생태축제’ 대한민국 사구축제 11월 5일 개최[시사픽] 태안군이 자랑하는 전국 최대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11월 5일 하루간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2022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해안사구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 아래 신두사구가 가진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 특히 그동안 천연기념물 보존을 위해 사구 출입이 제한돼왔으나 축제 당일 일부 구간을 개방키로 함에 따라 관광객들이 신두사구의 모래를 직접 밟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걷기대회 현장 접수가 시작되며 오후 12시 30분 식전행사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1시 개막행사가 열려 사구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어 1시 30분부터 신두리 생태탐방로 2km를 걷는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가 시작되며 이와 함께 모래썰매 타기 모래조각 체험 교실 소똥구리 굴리기 게임 재활용품 활용 작품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메인 이벤트인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의 경우 인터넷 사전접수 외에 현장접수도 병행해 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참가자들은 생태탐방로를 따라 모래언덕과 순비기언덕 등을 관람하며 아름다운 태안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사구 캐릭터 페이스페인팅과 사구생물 모래찍기 놀이 등을 주행사장 부스 및 사구 일원에서 즐길 수 있으며 사구센터에서도 전시 관람 및 영상물 관람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구축제를 통해 신두사구의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전 국민에 알리고자 한다”며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2022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성료[시사픽] 22일부터 23일까지 서산버드랜드와 천수만 일원에서 열린 2022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4일 서산시에 따르면 ‘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 모두 7천 8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틀 동안 서산버드랜드 진입로는 아침부터 긴 차량 행렬이 줄을 이었고 축제장 곳곳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탐조여행에는 207명이 참여해 천수만을 찾은 80여 종, 약 20만 마리의 겨울 철새들을 관람했다. 축제 첫날인 22일 열린 천수만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에는 120여명의 학생이 자연을 주제로 그림 실력을 뽐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조류 관찰 체험관에는 관상조류에 직접 먹이를 주며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새 빵도마 만들기, 새 연 만들기, 솟대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에는 종일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며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겼다. 어리굴젓 담그기, 생강한과 만들기, 새우장 담그기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부대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활짝 핀 국화꽃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축제의 흥을 돋웠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제가 열린 서산 천수만 일원에는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기러기 등의 겨울철새들이 속속 도착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서산시, 소통공감 가족캠프 성료[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지난 22일 팔봉면 폰타나 리조트에서 열린 드림스타트 소통공감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드림스타트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전문 기관을 연계해 다양한 가족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격검사 및 분석활동, 가족 운동회, 미술치료, 아로마 오일 체험으로 가족 구성원의 결합력을 높이고 상호 간 공감 및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의 성격검사 및 분석을 통해 개인 특성에 맞는 소통방법과 다양한 상황에 따른 올바른 부모 역할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코로나19 발생 후 3년 만에 가족 간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가족 행사를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발달영역별 아동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서산시, 한문철 변호사 초청 ‘제72회 서산아카데미’ 강연 개최[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3시에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제72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문철 변호사는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종합분석센터 지도자문위원과 법제처 교통분야 국민법제관을 역임했으며 ‘SBS 맨 인 블랙박스’ 및 ‘유튜브 한문철 TV’를 운영하는 등 교통분야 전문가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교통사고 내지도 말고 당하지도 맙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실제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시청하며 운전 시 주의해야할 사항, 교통사고 대처 노하우 등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해야 한다. 본 강연 전에는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서산의 피리쟁이’s‘의 플롯과 피아노 합주 공연도 선뵐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여 만에 이루어지는 서산아카데미를 통해 삶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지혜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제24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 성료[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서산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서산시체육회 주최하고 서산시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충청남도체육회장 김덕호, 서산시체육회장 이규현 등 주요 내빈과 4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체육발전에 기여한 21명의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2일간 20개의 정식종목과 2개의 시범종목 등 총 22종목에서 동호인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과 역량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생활체육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제24회 서산시장기 생활체육대회를 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산시, 충남도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우수’기관 선정[시사픽] 충남 서산시는 충남도에서 추진한 주민세 활용 특화사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에서는 주민자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 활성화 재원 확보, 주민 주도의 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주민세 대비 사업비 증액과 함께 지역갈등 해소, 코로나 극복, 문화돌봄 사업 등 자체 우수 특성화 사업 발굴 추진 노력에 대해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주민자치 사업비 9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특화사업 발굴을 통한 주민자치회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완섭 서산시장, 산물벼 매입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시사픽]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23일 2022년산 산물벼를 매입하고 있는 대산농협RPC·동서산농협연합RPC·서산농협RPC 3개소를 방문해 쌀값 하락으로 걱정이 많은 농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7천964톤으로 시는 10월 4일부터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공비축매입을 시작했다. 매입품종은 삼광과 친들이고 산물벼는 10월 31까지, 건조벼는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매입한다. 매입품종 이외 품종을 20% 이상 혼입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농가가 수매한 직후 중간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수확기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쌀값 하락과 영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힘든 한해를 잘 극복해 수확의 기쁨을 맞이한 농민들이 자랑스럽다”며 “벼 매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출하 물량 모두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정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충청소방학교, 전국 최초 ‘전문교육 융합 교육훈련’ 운영[시사픽] 충청소방학교는 전국 최초로 진행한 ‘전문교육 융합 교육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전문교육 융합 교육훈련은 개별 과정으로 운영해온 산악항공·수난구조·전술드론 과정을 융합한 종합 교육이다. 9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된 교육에는 충청소방학교 전문 교관은 물론 외부 강사 21명과 충남 119항공대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힘을 보탰다. 교육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58명의 대원 모두 분야별 일정 수준 이상의 자격을 갖춘 전문 구조대원들로 구성됐다. 교육훈련은 실제 인명사고가 발생했던 저수지와 해수욕장, 험난한 지형의 산악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철저히 현장 중심으로 운영됐다. 또한 전술드론과 수중탐색장비 운용 기술은 물론 현장지휘소를 운영해보며 참가자들의 구조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교육을 수료한 대원들은 소속 소방관서에서 재난 현장 리더로 활약하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김푸른 보령소방서 소방교는 “모든 재난 현장은 각기 다른 조건과 대응 방법이 필요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실전에 가까운 조건과 다양한 첨단 구조 장비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가을 행락철 ‘산불 대응 체제’ 가동[시사픽] 충남도는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일선 시군, 사업소, 읍면동 등 216개 기관에 지역산불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임차헬기 3대는 지난 22일 천안, 논산, 홍성 등 3개 권역에 배치했다. 지상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은 전진 배치해 진화헬기와 함께 입체적인 예방 및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한다. 도내 유명산에서는 화기물소지 입산금지 등 산불예방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가을철 산불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산에 오를 때에는 산불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 및 산불신고 등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서해안 일대 걸으면서 지구 살리기 동참해요”[시사픽] 충남도는 충남사회혁신센터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태안군 일대에서 ‘2022 친해하는 서해안’을 주제로 서해안 친환경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해안 일대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는 충남의 이미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서해안 자원 및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는 행사 기간 친환경 포럼, 제로웨이스트 캠핑, 업사이클링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환경 포럼에서는 서해안 환경문제와 기회의제를 수립하기 위한 논의에 이어 서해안 자원과 잠재력을 주제로 한 발표와 해양 관련 창업 투자 정보 제공 및 전문가 상담을 진행한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블루어스 플로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프로그램은 태안군 노을길과 소원길 경로 중 한 곳을 산책하면서 환경정화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총4회를 진행하며 1회당 30명을 모집해 서울에서 출발한다. 노을길 플로깅은 지난 23일에 이어 29일 한 차례 더 예정돼 있으며 코스는 ‘2022 태안 가을꽃박람회’를 관람한 후, 꽃지 해수욕장에서 플로깅 및 어항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는 일정이다. 소원길 플로깅은 10월 30일과 11월 5일 진행되며 코스는 어항만들기 체험을 한 뒤 태안군 서부시장을 경유해 국내 최대 규모 해안사구인 ‘신두리’ 지역에서 플로깅 및 해안사구의 문화해설을 듣는 일정이다.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2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제로웨이스트 캠핑 프로그램에서도 플로깅에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현장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서해안 생태자원 관광 지도를 행사기간 중 몽산포 오션 캠핑장 및 전국 관광안내소에 비치해 희망하는 관광객이 개별적으로 서해안 도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 및 장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남사회혁신센터’와 ‘친해하는 서해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호열 공동체정책과장은 “충남 서해안이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고 서해안의 잠재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친환경 실천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물가 안정 ‘총력’…민·관 합동 점검 나서[시사픽] 충남도는 오는 31일까지 합동 점검반을 꾸려 물가 안정을 위한 민·관 현장 지도 점검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방 공공요금, 개인 서비스 요금 관련 가격표시 이행 실태 등 물가 안정 관리를 위한 현장의 협조가 이뤄지고 있는지 살피고자 추진한다. 중점 관리 지방 공공요금 6종: 시내버스료, 택시료, 도시가스료, 상수도료, 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점검반은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하며 지방 공공요금 조정 계획 여부와 개인 서비스 요금 옥외 가격표시 이행 실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착한 가격 업소 활성화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지역 외식업단체와 면담을 통해 외식비 안정 협조 요청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관리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를 추진하며 하반기 지방 공공요금 동결, 착한 가격 업소 이용하기 등을 유도해 개인 서비스 요금도 안정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자, 소비자단체와 함께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협력도 강화한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지방 공공요금과 개인 서비스 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관계기관·단체 면담을 통해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특히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지방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농산물 및 외식비 등의 오름세로 110.284를 기록해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5.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이상기후와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
충남 중소기업 베트남 수출길 넓힌다[시사픽] 충남도가 베트남 현지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도는 대전·세종시와 25∼28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2022 충청권 TJB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3개 시·도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TJB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청권 수출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판로 개척 지원과 수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 20개사, 대전 10개사, 세종 3개사 등 총 33개사가 참가, 현지 수출 상담회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 등을 갖는다. 도내 시·군별 참여 기업은 천안 7개, 아산 6개, 금산 4개, 논산·당진·홍성 각 1개 등이다. 25일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여는 개회식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이광축 TJB 대표이사, 33개 수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현지 수출 상담회는 25일부터 4일 동안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과 호치민 니코 호텔에서 4차례에 걸쳐 연다. 이 상담회에는 현지 바이어를 초청, 충청권 수출 중소기업들이 1대 1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포럼은 베트남 진출 기업인과 충청권 수출 중소기업 간 교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 행사는 27일 호치민 니코 호텔에서 3개 시·도 관계자와 수출 중소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시장 및 투자 환경, 베트남 진출 성공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갖는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수출국이며 충남도의 수출 비중이 두 번째로 큰 나라”며 “이번 행사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고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는 2019년부터 개최해왔다.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지난해 행사 때에는 수출 상담 263건 4450만 달러, 계약 체결 6건 1582만 달러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한편 도는 하노이와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 수출 중소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바이어 발굴 등의 사업을 펴고 있다.
-
런던 신도시 찾아 ‘내포 활성화’ 모색[시사픽] 외자유치를 위해 유럽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영국 런던 신도시 개발 지역을 찾아 내포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23일 런던 도심 동쪽 템즈강변에 위치한 도크랜드 지구를 방문했다. 도크랜드는 1880년대 항구가 개발된 뒤 1960년대까지 번성했던 곳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와 산업 환경 변화로 독을 잇따라 폐쇄하며 쇠퇴했다. 그러던 1981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상업·주거·산업·레저 지구로 나눠 신도시 개발을 시작, 점차 도시 기능을 회복했다. 현재는 인접 도심부의 업무시설 부족과 주택난을 덜어주며 경쟁력을 갖춘 국제 업무단지로 탈바꿈했다. 도크랜드를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도시 개발 결정과 추진 과정, 건축물과 공원 배치, 공공디자인 등을 보며 내포신도시 접목 방안을 살폈다.
-
중국도 금지하는 발암물질 열매 ‘빈랑’[시사픽]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발암물질 성분을 함유하는 열매 ‘빈랑’이 최근 5년간 103.2t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빈랑 열매에 함유된 ‘아레콜린’ 성분은 2004년 세계보건기구 국제 암 연구소에 2급 발암물질로 등록됐다. 흔히 구강암을 유발하고 중독·각성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랑을 기호품처럼 다량 소비하는 중국에서는 이미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2020년 식품 품목에서 제외했고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홍보·판매 행위를 전면 금지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진열된 제품을 수거하는 조치까지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한약재로 분류되는 탓에 수입통관 제재 없이 5년간 103t 넘게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8월말 기준 30.3t이 수입되며 지난해 전체량 대비 1.42배 증가했다. 주무부서인 관세청과 식약처는 그동안 수차례 지적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관세청은 빈랑이 약사법에 따른 한약재로 관리되고 있어 검사필증을 구비하면 수입통관에 별다른 제재를 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식약처는 2025년까지 빈랑자 등의 안전성평가 연구를 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주관연구기관 선정도 안된 것으로 파악됐다. 홍성국 의원은 “애초에 안전성평가가 실시되지 않아 위험성 여부가 담보가 안되는 가운데, 식약처와 관세청이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며 “신속한 안전성평가 등 주무부처의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 전년대비 7배 증가[시사픽]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이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확대한 결과 잔류농약 검출률이 7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총 14건의 농산물에서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검사결과인 2건에 대비해 12건이 늘어난 수치다. 부적합 농산물은 미나리, 참나물, 근대 등이며 농약은 터부포스, 플룩사메타마이드 등 8가지 성분이다. 시는 잔류농약 검출 건수가 증가한 배경으로 특별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기존 319종에서 340종으로 추가하면서 검사에 효율성을 기했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식약처 중점검사항목으로 지정된 ‘터부포스’와 ‘플룩사메타마이드’ 성분은 관내 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의 5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도 검출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산물은 물 세척만으로도 농약이 대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는 농산물별 세척요령(붙임 참고)에 따라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은옥 식품연구과장은 "최근 국내에서 잔류농약 부적합률이 상당히 높아지는 추세”라며 "검사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세종시에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료…관람객 170만 돌파[시사픽] 세계 최초 국제 군문화엑스포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가 17일 동안의 숨가뻤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전 세계인이 모여 평화를 노래하며 국방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대한민국 국방수도’ 계룡과 미래 국방산업을 견인해 나아갈 충남의 위상을 안팎에 전했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3일 계룡대 활주로 메인무대에서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 이응우 계룡시장, 장준규 공동조직위원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문화엑스포 폐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폐막식 행사는 계룡시 청소년 태권도시범단이 축하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달궜다. 공식행사는 각국 군악‧의장대 입장, 군문화엑스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감사패 수여, 폐막 선언, 국내‧외 군악대 합동 공연, 가수 에일리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폐막식 행사 중 국내‧외 군악대 합동 공연에서는 ‘아리랑 판타지’를 연주,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군문화엑스포 초반 기상악화 등으로 걱정이 많았으나, 도민과 계룡시민의 응원, 조직위 및 도‧계룡시 공무원 그리고 군 관계자 여러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사명감을 갖고 책임과 역할을 다해 성공적인 폐막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K밀리터리,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정한 이번 군문화엑스포는 170만 5091명의 관람객이 방문, 당초 목표(131만 명)를 훨씬 넘겼다. 전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티켓 사전 판매와 군문화엑스포 연계 수도권 단체 관광객 참여 관광상품 개발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 수익사업을 통한 수입액은 총40억 원으로, 사전에 세운 목표액 33억 원을 121% 달성했다. 자발적인 기업 후원 유도 등을 통해 거둔 성과다. 이번 군문화엑스포에서는 또 7개 전시관을 통해 대한민국 국군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차산업융합관에서는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K-방산’을 선보이며, 충남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성공 추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콜롬비아 출신 6.25 참전용사인 마르코 툴리오 바론 리베라(Marco Tulio Varon Rivera)씨가 공식 초청되어 한국과 콜롬비아의 우호관계 또한 한층 더 두터워지는 등 이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주제인 ‘평화의 하모니’ 정신을 그대로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또한 8개국 군악대가 참여한 세계군악의장콘서트와 로드퍼레이드는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환상적인 공연을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호평 또한 이어졌다. 군문화엑스포는 이밖에 계룡세계평화포럼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전달하고, 국방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공유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군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이응우 계룡시장은 "충남도와 계룡시는 군문화엑스포를 통해 세계인에게 화합과 평화의 군 문화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국방수도로서 계룡시의 입지를 더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
충남도 지방정부 성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시사픽] 충남도는 올해 ‘지방정부 성과관리 수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더욱 빛냈다. 이 평가는 공공 및 민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성과관리 컨설팅을 수행해 온 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평가조직 역량 성과계획 등 2개 분야 6개 항목 15개 평가지표를 가지고 성과관리 수준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도는 매년 도민들에게 직무성과계약서와 평가결과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운영지침 개정 및 세부 평가기준 마련 등 지속적으로 업무개선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뿐만 아니라 지휘부 성과면담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이행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토록 개선한 것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태우 인사과장은 “이번 수상은 전직원이 직무성과계약과제 선정부터 이행 과정까지 함께 노력해 온 결과”며 “앞으로도 도정 직무성과관리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평가제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금산소방서 증축공사 설계 착수[시사픽]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21일 사업소 소회의실에서 ‘금산소방서 증축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착수 보고 자문 및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지난달 설계 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된 설계 용역사 종합건축사사무소창이 당선안 및 개선방안, 건축설계 용역 추진 일정, 건축 인허가 등 관련 사항을 보고했다. 설계용역은 3억 647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증축공사는 금산소방서의 소방 조직 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기존 금산소방서는 현장 대응 동으로 이용하고 새로 증축하는 동은 행정·교육 동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증축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이고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11월 착공하며 총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본 사업은 공유재산 관리계획, 공공건축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한 상황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기존 청사에 행정·교육 동을 증축하는 만큼 금산소방서가 다양한 소방·행정을 지원하는 복합소방청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아산시, 온양원도심 생활서비스 운영·관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시사픽] 아산시가 지난 19일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창업지원공간에서 ‘생활서비스 운영·관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생활서비스 운영·관리 양성과정’은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사업 기반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산시가 지원하고 배방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주민자조조직인 꿈자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수행 중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마을 관리사의 이해, 청소·방역 이론 및 실습, 자격취득 등 현장성 교육으로 구성돼 지난 8월부터 10주간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 영상 시청과 간담회가 함께 진행됐으며 아산시 도시재생과와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주민협의체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장치원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양성 교육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세부 실행사업과 연계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산시, 민선 8기 제1회 아산시-아공노조 노사협의회 개최[시사픽] 아산시가 21일 시장실에서 박경귀 아산시장, 박민식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관련 부서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1회 아공노조-아산시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안건은 총 18건으로 주요 안건은 직렬 간 인사간담회 개최 중식 시간 휴무제 시행 특별휴가 제도 개선 시청 주차장 개선 연가보상비 지급 확대 5건이었다. 회의는 자유롭고 심도 있는 양방향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 5건, 기타 안건 13건 등 논의된 모든 안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협력하기로 해 노사 모두에게 도움 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사안 중 ‘중식 시간 휴무제 시행’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을 갖고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에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청 주차장 개선’과 관련해서는 근본적인 주차면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검토 중으로 이른 시일 내에 직원 주차 불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또 ‘연가보상비 지급 확대’와 관련 코로나19 예방 및 양대선거 등 본연의 업무 외 격무로 고생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보상하기로 협의했다. 박민식 위원장은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노사 양측이 함께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박경귀 시장은 “직원이 행복하고 일할 맛 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야 그와 비례하는 향상된 대민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생각한다”며 “정식 협의회 외에도 주기적 만남을 통해 직원들의 불편 사항에 귀 기울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