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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행정 겉돌아[시사픽] 세종시 행정이 겉돌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24일 친환경 소각시설 입지를 위해 선진지 견학 차원에서 타 지역 우수사례를 찾아 자치단체가 운영중인 소각시설을 소각로가 들어설 예정지역 주민들에게 견학을 실시하고 이해를 구하려 했지만 정작 방문했던 선진지 소각시설은 가동이 멈춘 상태였다. 시는 폐기물 소각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이 들어서게 될 전동면민 100여 명과 함께 선진시설인 경기도 이천시 소재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처리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천시 소각로는 정기 점검을 위해 이날부터 가동을 멈춘 것. 당초 세종시와 이천시는 이날 선진지 견학의 일정을 잡았으나 이천시가 24일부터 소각로 정기점검을 세워 세종시에 일정을 앞당겨 21일 실시할 것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종시에서는 농번기에 맞춰 주민들에게 통보한 일정을 바꾸기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논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겐 4월말까지가 못자리 일손이 가장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결국 농촌의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추진한 선진지 견학이 현지 상황과도 부합하지 않아 꼬여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세종시 공무원들이 방문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현지 상황과는 동 떨어진 일정을 잡게 된 것이다. 본말이 전도된 일정을 무리하게 추진했던 세종시에 대한 주민들의 원성은 당연지사다. 실제로 이날 설명을 맡은 이천시 자원에너지팀장이 "정기보수를 위해 소각로는 가동이 안된다”고 말하자 선진지 견학에 나섰던 전동면민들이 항의하며 시를 성토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동을 함으로 해서 소음이나 냄새를 직접 느껴봐야 하지 않느냐”며 "세종시에서 일정을 잘못 잡은 것 같다. 눈으로 보러 왔지. 헛걸음하게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은 "그냥 집에 가자. 우리는 소각하는 것 보러 왔다”며 세종시가 소각 안하는 날로 맞춰서 온 것 밖에 안 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한 시 관계자의 상황 설명은 더욱 가관이다. 이날 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못자리하고 뭐하고 하신다고. 시간을 맞추다 보니까 이렇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세종시는 결국 농번기에 소각로 미작동 사실을 알고도 선진지 견학을 강행해 알맹이 없는 실적 채우기 행정이란 비난을 자초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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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희 세종시의원, 농업발전기금 운용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 개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박란희 의원은 25일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시청 농업정책과 담당자, 농업인 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농업발전기금 운용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농업발전기금의 용도를 현실에 맞게 다양화해 기금 운용률을 제고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이기풍 세종시청 농업정책과장, 김학용 과수연합회장, 임국화 농업정책특별보좌관, 임병억 한국농업경영인 세종시연합회장, 최지환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박란희 의원에 따르면 시설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운영비 지원 대상이 제한되어 기금 융자사업 집행률이 매년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2020년에는 62%였던 집행률이 2022년에는 32.5%까지 떨어져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현재 세종시 농업발전기금 운용 조례에는 기금의 용도가 융자 지원 사업에 한정되어 있다. 기금 이자수입 등을 활용한 보조 사업을 발굴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기금이 20년 전의 최초 조성된 한도액이 유지되고 있어 개편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 등은 “융자 한도 상향에 있어 축산이나 시설하우스 등 특정 분야는 현실적으로 현재 논의되는 금액 이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시설자금의 거치기간을 줄이고 상환기간을 늘려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등 농업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또한 “기금 융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협력기관인 농협에서 대출이 실행될 때까지 관련한 내용에 대해 사전에 안내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마지막으로 박란희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모여진 다양한 의견을 농업발전기금 조례 개정안에 담아 기금 운용을 통해 농업정책 발전과 농업인 지원에 있어 최선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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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체험하러 온 솔빛초등학교 학생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반곡동 솔빛초등학교 6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의회교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첫 현장학습으로 세종시의회 견학 체험을 선택한 솔빛초등학교 학생들은 들뜬 모습으로 세종시의회를 방문했다. 그리고 1층 의회홍보관을 견학하고 조례·예산 등을 의결하는 곳이 의회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종시의회에서 운영되는 4개의 상임위원회에 대해 경청하며 “학교 급식”, “괴화산 환경관리”, “주차장 관리” 등 각자의 관심 분야를 어떤 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는지 알아갔다. 특히 이날 해당 지역구 김영현 의원은 현장에 방문해 솔빛초등학교 학생들을 본회의장 입구 앞에서 직접 맞이했다. 더불어 학생들에게 직접 시의원의 역할과 선출방식 등 다소 어려운 지방의회 제도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반곡동을 대표하는 의원님을 처음 뵀는데, 신기했고 지방의회가 어떤 곳인지 학교 수업 시간보다 훨씬 이해가 잘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2분 발언 주제로 학생들은 “괴화산 주변 나무 정리 관리 필요”, “반곡·집현동 버스노선 다양화”, “4생활권 놀이공간 조성 필요” 등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했다. 발표한 학생은 “본회의장에서 발표한다는 게 이렇게 긴장되는 일인지 몰랐다 자유발언을 하는 의원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환경’을 주제로 학급을 대표하는 의견을 만들어 가는 표결 체험을 시작으로 의회 퀴즈를 풀며 견학 체험을 마무리했다. 또한 학생들은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 ‘2023년 어깨동무 민주시민교육’에 참여해 모의 투·개표를 체험하고 선거홍보관을 관람했다. 이후 투·개표 체험을 한 학생들은 사뭇 신중한 표정으로 투표에 임하며 훗날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유권자가 되기 위한 예행연습을 마쳤다. 김 의원은 “솔빛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지방의원의 역할을 알려주고 반곡동을 위해 하는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 첫 현장학습으로 의회를 방문한 학생들이 뜻깊은 경험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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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 직원 대상 우수한 교수요원 선발[시사픽] 충남도 인재개발원은 25일 원내 강의실에서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 교수요원 공모 예행강의 발표 심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사회는 공무원과 도민 교육 현장에서 도정 가치를 공유하고 구현할 수 있는 우수한 교수요원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도 본청 및 인재개발원 공무원과 외부 심사위원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번 심사회는 발표 심사, 평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그동안 인재개발원 내에서만 선발했던 교수요원 예행 강의 심사를 도청 전 직원 대상으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유능한 교수요원을 발굴·육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심사회에서는 정순영 도 안전정책과 사무관의 ‘안전관리 기본 이해’, 박기석 어촌산업과 주무관의 ‘해양수산의 관심과 준비의 필요성’, 복화경 도 인재개발원 사무관의 ‘복 팀장의 회계 수업’ 등 총 11명의 예비 교수요원이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교안의 목표 설정과 구성, 전개의 적절성, 발표 교수기법 등 교수로서 능력과 자질을 평가했다. 도 인재개발원은 이번 심사에 능력 있는 교수요원을 5명 이상 뽑아 최종 5명의 교수요원을 선발하고 최우수 요원은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시행하는 ‘전국 HRD 교수요원 콘테스트’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길영식 도 인재개발원장은 "선발된 교수요원은 본인 희망 시 도 인재개발원에서 우선 근무할 수 있도록 인사부서에 요청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교수요원은 공무원과 도민의 교육 과정에 적극 활용하고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수요원을 지속 발굴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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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 증진…올해 3954억 투입[시사픽] 충남도가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3954억여 원을 투입한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복지 정책 자문을 위한 ‘2023년 제1차 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조대호 복지보건국장과 장애인복지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장애인 정책 보고 장애인 복지 발전 시행계획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업무 추진 방향과 정책 여건 등을 설명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14개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15개 장애인의 사회적 배제 해소 16개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기반 확립 15개 등 60개 과제 총사업비 3954억 5100만원 규모의 올해 시행계획을 공유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은 아동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춰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으로 177억 8100만원을 투입해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장애인 의료 지원, 장애아 가족 양육 지원 등을 추진한다. 모든 생활 영역에서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장애인 권리보장 강화 사업으로는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 문화·예술 육성, 장애인 체육 지원 등을 추진, 116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사회적 주류로부터 격리되는 사회적 배제 해소를 위해선 장애인 생활 안정 및 일자리 지원, 정보 격차 해소 지원, 이동 편의 증진 등에 1553억 3600만원을 들인다.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기반 확립을 위한 사업으로는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운영, 장애인 단기·주간 보호 지원, 장애인 주택 개조 등을 발굴, 2106억 54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이달 중 시행계획을 확정해 도 실·국 및 도내 장애인단체와 공유할 예정이다. 조 국장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위원회와 소통하고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복지 체감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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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로 수출 촉진[시사픽] 충남도가 도내 우수제품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 각지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한인 기업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3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도와 홍성군이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세계한인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행사는 54명 옥타회원들과 도내 기업인들이 자유로운 상담을 통해 우수기업 및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수출촉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옥타는 전세계 67개국 142개 지회, 7000여명의 회원과 2만 6000여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이다. 이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고 취업·창업 등 해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첫 날인 이날 옥타 회원들은 혜전대 간호학술관 대강당을 방문해 이혜숙 총장, 류다영 산학협력단장 등과 환담 후 혜전대·청운대·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설명회와 취업창업 및 해외취업 관련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설명회는 3개 주제로 나눠 옥타 회원 3명의 해외진출 경험담 및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특별강의에 이어 옥타 글로벌취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했다. 옥타 글로벌취업지원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구인 수요를 발굴하고 국내 청년들의 해외취업과 현지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옥타는 일자리 발굴 단계에서부터 모집·심사·선발·출국·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륙별 기업 대표 회원들과 재학생 간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 약 90분 가량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고 답변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해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현장기업인으로부터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 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둘째 날은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홍성군 25개 업체를 포함해 인근 시군 21개 업체 등 46개 기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도는 옥타 회원을 홍성군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해 옥타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기업이 해외 진출 동력을 얻는 데 필요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날은 홍성 12경 명소 중 한 곳인 ‘김좌진장군 생가지’와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개발회사인 ‘씨앤비바이오’ 기업탐방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안호 도 경제기획관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계한 수출판로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며 “이번 행사가 충남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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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지역 유입 차단 총력…예방수칙 준수 당부[시사픽] 국내에서 엠폭스 감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2022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시에 따르면 엠폭스 확진자는 국내에서 지난해 6월 처음 발생한 이후 5번째 환자까지는 해외 유입과 관련됐으나, 지난 7일 확진된 6번째 환자부터 지역사회 감염 추정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관내 엠폭스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국내 엠폭스 누적확진자는 25일 기준 30명이다. 지난 7일 이후 25명이 발생, 추정감염경로는 해외유입 관련 5건, 국내발생 추정 25건이며 대부분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궤양, 종창, 발진 등 국소피부병변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맞춰 지난 17일부터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엠폭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림프절 병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 발진 증상을 보이며 감염 후 잠복기 5~21일을 거쳐 나타나며 2~4주 동안 지속된다. 시는 감염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부위 접촉을 삼가줄 것을 권고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피부·성접촉 등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와 관련해 엠폭스 의심 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는 만큼 의심 환자와의 밀접 접촉 등에 따른 의심 증상이 있으면 주저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엠폭스는 주로 피부·성접촉 등 제한적인 감염경로를 통해 전파가 주로 이뤄지는 감염병으로 일상적인 접촉에서는 전파위험도가 낮고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위험요인이나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1339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엠폭스는 세계보건기구가 원숭이두창이 특정 집단·인종·지역에 대한 차별·낙인적 용어로 사용되는 상황을 고려해 질병명을 원숭이두창에서 엠폭스로 변경을 권고했다. 6개월간 엠폭스와 원숭이두창을 함께 쓰는 유예 기간을 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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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농업연구관, 최고 명예 버섯인 상 수상[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사단법인 한국버섯생산자협회 창립 제24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용균 농업연구관이 올해 버섯 분야 최고 명예의 버섯인 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국내 버섯 산업 발전과 버섯 재배농가 권익을 위해 애쓰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버섯 분야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다. 김용균 농업연구관은 1995년부터 버섯분야를 연구하면서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28년여 동안 버섯 품종 육성 재배기술 개발·보급에 힘써온 버섯 분야의 산증인이다. 특히 양송이 품종 개발 및 양송이 국산 품종 보급률 증가와 재배기술 개발·보급에 큰 노력을 해온 양송이 연구의 권위자이다. 김용균 도 농업기술원 버섯팀장은 “버섯 연구에 전념하면서 농가와 함께한 시간이 보람 있고 행복했다”며 “버섯산업이 어렵고 힘들 때부터 활성화되기까지 함께한 버섯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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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 늘고 우울감·스트레스 줄었다[시사픽] 걷기를 실천하는 충남도민은 크게 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 경험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세 이상 도민 1만 4341명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이 추진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13개 지표 중 걷기 실천율 남자 현재 흡연율 당뇨병 치료율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 5개 지표가 전년 대비 개선됐다. 특히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인 걷기 실천율은 전년 대비 7.4%p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뇨병 치료율은 전년 90.9% 대비 1.5%p 높아진 92.4%로 나타났고 남자 현재 흡연율과 우울감 경험률,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년 대비 각각 0.3%p, 0.2%p, 1.6%p 줄었다. 시군별로 보면 서산이 걷기 실천율과 당뇨병 치료율이 52.7%, 99.5%로 가장 높았고 남자 현재 흡연율은 계룡, 우울감 경험률은 보령, 스트레스 인지율은 예산이 가장 낮았다. 반면 흡연율 월간 음주율 고위험 음주율 비만율 고혈압 치료율 칫솔질 실천율 고혈압 진단 경험률 고혈압 치료율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악화됐다. 월간 음주율과 고위험 음주율은 각각 57.9%, 14.2%로 전년 대비 4.0%p, 2.7%p 늘었고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률도 전년 대비 0.7%p, 0.2%p 소폭 증가했다. 월간 음주율은 천안, 고위험 음주율은 태안, 고혈압 진단 경험률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홍성이 각각 27.7%, 11.4%로 가장 높았다.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각 보건소에서 통계집 형태로 최종 결과를 공표하며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이다. 김은숙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발굴·추진해 지표를 개선하고 지표별 시군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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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 출전, 선전 다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은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다. 이번 대축전은 오영철 체육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맞이한 전국단위 스포츠행사다.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은 총 24개 종목 671명이 출전한다. 2013년부터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이번 대축전에서 세종시 선수단은 지난해 획득한 37개의 메달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생활체육계의 전국체육대회’로 전국동·하계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함께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4대 스포츠행사다. 28일 저녁에 진행되는 개회식에서 세종시 선수단은 경남에 이어 13번째로 입장한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이번 대축전을 앞두고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우리시 선수단은 세종을 대표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목표하는 바를 달성해 세종시민의 명예를 드높여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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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통합교육 전문성 높인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5일에 청사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통합학급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통합학급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날 연수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을 그리다’의 저자 송명숙 강사가 교실 속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행동 이해와 지도 방법 협력 교수를 통한 통합교육 운영 사례 나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사례와 함께 교실 속에서 발생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행동을 이해하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행동 지도 방법을 배웠다. 또한, 협력 교수를 통한 통합교육 운영 사례를 나누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행동을 이해하고 통합교육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사 상호 간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통합교육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도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효과적인 통합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통합학급 담당교사를 지원할 수 있는 연수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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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등록·대백제전 성공 개최 이끈다[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25일 부여군을 방문,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박정현 부여군수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삼성디스플레이 4조 1000억원 투자 유치 및 52조 원 규모 도내 추가 투자 유치 추진 3년 앞당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개원 추진을 통한 서남부권 의료서비스 확충 올해 정부예산 도정 사상 첫 9조 원 돌파 등 최근 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부여 발전을 위해 국립 부여 숲체원 유치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백제 문화체험마을 조성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 부여 한옥마을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여군 은산면 나령리 일원에 유치 추진 중인 국립 숲체원은 국비 200억원을 투입, 치유의 숲과 산림교육센터 등을 조성해 산림 교육과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 숲체원은 전국 7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도는 부여 유치를 위해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금강권 역사 문화관광 플랫폼은 부여·공주·논산 등 금강권 역사문화 자원과 스마트 기술을 접목, 인공지능 문화해설사 등 스마트 관광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부여군은 군 최대 축제인 서동연꽃축제를 일상적으로 경험 할 수 있도록 국비 26억원을 포함, 총 52억원을 투입해 궁남지 일원에 상설 공연장, 조명, 워터스크린 분수 등을 2025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백제문화복합단지 및 백제문화체험마을은 부여·공주·청양 등 백제문화권 주요 관광지와 관광시설, 전통음식 체험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 대백제전은 오는 9월 23일부터 17일 동안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부여 한옥마을 확대를 위해서는 한옥 신축·증축·대수선 보조금 지원 비율을 현재 50%에서 70%로 지원액을 최대 1억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군민들은 김 지사에게 은산면 분회경로당 신축 은산면 게이트볼장 신축 홍산면 남촌4리 경로당 신축 장암면 게이트볼장 신축 지방도 625호선 및 799호선 선형 개량공사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찬란했던 백제 문화와 한국의 혼이 살아있는 부여를 백제문화 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며 “부여 발전과 충남의 비상을 힘차게 견인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김 지사가 진행한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에서 부여군민들은 23건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중 18건을 완료하고 5건은 추진 중이다. 군민과의 대화에 이은 정책 현장 방문은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사업 대상지 확인을 위해 백마강 테마파크 전망대에서 진행했다. 백마강 국가정원은 지난해 충청남도 관광자원개발 공모 사업에서 1순위로 선정됐다. 도비 175억원 등 총 350억원을 투입,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 둔치 일원에 130ha 규모로 7개 주제정원과 생태탐방로 쉼터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4년 5월부터 본격 조성에 나선다. 국가정원은 산림청장이 지방정원 등록 이후 3년 동안 운영 실적 평가를 거쳐 등록한다. 김 지사는 “초기 설계 단계에서부터 부여의 역사성과 생태 자원을 연계해 백마강 국가정원의 고유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전국 세 번째 국가정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오는 27일 공주시에서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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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에 10년 내 1000채 규모 한옥촌 조성”[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부여읍에 10년 내 1000채 규모의 한옥촌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부여를 방문,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군민과의 대화 등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부여는 백제의 고도이자 역사문화 도시이지만, 백제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부분이나 관광객이 머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옥마을 조성을 꺼내며 “한옥을 건축하면 국비 50%, 군비 14∼15%, 도비 4∼5%를 지원하고 30%는 자부담”이라고 설명한 뒤, “이는 도가 지난 13년 동안 130억원, 10채를 지을 정도의 지원을 한 셈으로 이런 지원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부여에서 백제의 옛 고도를 느낄 수 있도록 10년간 1000채의 한옥을 지을 정도의 지원을 하겠다”며 “문화재청과 협의해 설계도 강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여읍 내에 1000가구 규모의 한옥촌을 만들고 이 안에 민박이나 시장 등을 살려 부여에서 백제의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김 지사는 또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대백제전을 통해 백제의 고도인 부여와 공주를 얼마나 알리고 현대인들이 백제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잠이 안 올 정도”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한 일환으로 다음 달 일본 구마모토와 시즈오카, 나라현을 군수·시장과 함께 방문해 “각 지자체장을 만나 관람객을 대규모로 보다음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부여를 비롯한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민선8기 농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농촌이 살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들어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2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면담과 25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책 간담회, 27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만남과 관련한 성과 등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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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시사픽] 자치경찰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내년부터 시범도입되는 이원화체제 도입시 세종자치경찰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세종시의회 차원의 ‘자치경찰제도 발전 방안 연구 용역’이 6개월간 진행된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은 24일 소담동 소재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에서 ‘자치경찰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3차 간담회에는 유인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동빈 의원, 이현정 의원,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임선호 사무국장,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연구원, 충남도립대학교 곽영길 교수, 한국영상대학교 김정환 교수, 세종시청 이경우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세종시 경찰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전국평균 406명이며 서울 318명, 부산 360명, 대전 430명 등 타 지자체에 비해 다소 높은 479명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치안 수요 증가에 맞춰 조직 확대 필요성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 우선될 수 있도록 세종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모임 회원들은 착수 보고에 이어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을 방문해 직원들과 세종자치경찰의 운영 현황 및 제도 등에 대해 심층 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세종형 자치경찰 모형을 도출 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유인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형 맞춤형 자치경찰제도 모형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가 내년부터 시범 실시 되는 이원화 모형 시범지역의 선두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회원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자치경찰제도의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자치경찰제도가 세종시에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며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중간보고는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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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새로운 지방시대와 지방의회의 역할’세미나 개최[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새로운 지방시대와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와 함께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제주연구원 등 5개 기관의 공동주최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VIP 라운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3개 세션으로 나누어 기조 발제 후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유 의원은 ‘새로운 지방시대와 지방의회 역할론에 대한 정책아이디어 및 향후 추진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학계 및 전문가들과 상호토론의 장을 만들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세미나 첫날인 27일에는 특별자치시도 방향과 과제, 그리고 특별자치시도의 자치경찰제라는 주제로 양태건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강창민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특별자치시도의 법적 쟁점과 과제’를 분석해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둘째 날인 28일에는 지방정부의 역할 및 지방의회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임정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연구위원, 김흥주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주희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생태계 변화를 겪고 있는 지방의회 환경변화’를 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세미나의 패널토론 진행은 세션별로 이순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 위원장, 곽영길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위원장, 유인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이 각각 맡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전 세계적 트랜드인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주제에서 그 비중을 알 수 있듯 세종시장과 교육감 그리고 주최 기관장이 모두 행사장을 찾을 계획이며 강준현, 홍성국 지역구 국회의원도 영상으로 세미나 개최의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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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소방드론 경진대회 개최[시사픽]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올해 소방드론 경진대회에서 금산소방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충남도시개발공사 농축산물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소방서에서 소방드론을 운용하는 소방관 2명이 조를 이뤄 총 32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평가는 건물 내부 탐색 임무와 공원 및 산악 탐색 임무로 나눠 드론을 활용해 탐색 구역 안에 흩어져 있는 A4용지 크기의 인식표에 적힌 가상의 구조 대상자와 유해화학물질 정보를 가장 빨리 찾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정한 경쟁을 위해 소방드론 기종은 각 소방서에서 구조현장에 실제 활용 중인 것으로 한정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소방드론 조종기술을 마음껏 펼친 결과 금산소방서가 영예의 1위를 차지하고 아산소방서와 부여소방서가 공동 2위로 뒤를 이었다. 이진규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최근 소방드론은 인력투입이 어려운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 검색 등 점점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소방드론 운용을 위해 전문화된 교육훈련과 장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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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법 바로 알고 안전사고 예방하자[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학교안전공제회는 24일에 2층 대강당에서 각 학교 공제업무 담당자와 학부모 대표를 대상으로 ‘학교안전법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교육활동 전후 시간이나 통상의 경로와 방법에 의한 등하교시간, 방과 후 활동 및 체험학습, 현장학습 시간 등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어느덧 설립된 지 10년이 지난 학교안전공제회가 지난 10년간의 사고 발생 및 공제급여 지급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기왕증 및 과실상계에 대한 개정된 사항과 간병료 및 부대 경비에 대한 신설된 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 안전사고 시 사고 처리 절차와 학교폭력 사고에 따른 지급범위 등에 대해서도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좀 더 쉽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아울러 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피해자에게 선 보상하고 가해자에게는 후 구상하는 체계를 도입해 학생, 교직원, 교육활동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정병익 이사장은 “앞으로도 학교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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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창작의 공간 ‘무한상상실’[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미래사회 핵심역량인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교 내 무한상상실’을 운영한다. 무한상상실은 학교 내에 공간을 조성해 학생이 언제나 쉽게 찾아와 상상력과 창의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무한상상실은 목공, 디지털 장비, 소프트웨어, 스토리텔링 등을 중심으로 공간 유형을 분류할 수 있으며 각 학교는 학교급과 학교 특색 등을 고려해 공간을 조성·운영한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학교 내 무한상상실’은 올해 조치원대동초, 연양초, 두루초가 신규로 지정되면서 양지초, 으뜸초, 새움초, 조치원중, 아름중, 반곡중, 세종고 종촌고 새롬고와 함께 총 12개교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각 학교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촉진할 수 있는 학교 내 융합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과 협력 및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융합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사업 시행에 앞서 4월 6일 새움초등학교에서 무한상상실 신규 운영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또한, 4월 13일에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에서 ‘2023학년도 학교 내 무한상상실 운영학교 관리자 및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학교 내 무한상상실 운영 사업 소개, 창의융합교육과 공간적 상상력, 융합교육과정 운영, 무한상상실 운영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무한상상실은 학생 주도적인 탐구가 가능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미래교육 공간이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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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벼 종자 생산 위한 파종 시작[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논산분소는 내년 보급하는 벼 우량 종자와 국가에 인계할 원원종 및 원종 생산을 위해 오는 6월 1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종자 파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논산분소는 올해부터 원원종까지 생산해 원원종-원종-증식종의 생산체계를 갖추고 전문적 종자 생산 역량과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파종하는 종자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도 농업기술원, 경기도 농업기술원,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등 5개 기관으로부터 인수한 것으로 주요 생산 품종은 삼광, 안평, 향진주 등 19품종이다. 파종할 종자는 철저한 종자 소독을 거쳐 파종한 뒤, 이앙 전까지 정밀한 육묘 관리로 키다리병 등 병해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농가 선호도가 높은 종자와 함께 자체 육성한 향진주 등 충남 특화쌀 전용 품종들을 지속 증식 보급할 예정이다. 정종태 도 농업기술원 논산분소장은 “원원종 생산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면서 최고품질의 종자 생산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순도 높은 종자 관리를 통해 도민에게 최상의 우량 종자를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년 생산한 증식종 4품종은 100% 분양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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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작물직불제 신청, 5월 10까지 연장[시사픽] 세종특별자치시가 전략작물직불금 등록 신청 기간을 다음달 10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시는 전략작물직접지불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만큼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고 쌀 과잉 생산과 수급안정을 위해 본격적인 모내기 철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 지난 2월 15일부터 접수한 전략작물직불제는 지난 24일 현재 96농가에서 논콩 10.8㏊, 하계조사료 12.7㏊, 일반벼 11.3㏊ 등 총 34.8㏊를 신청했다. 시는 남은 신청 기간 동안 읍·면, 대농가, 축산농가 중심으로 현장 대면 홍보 등을 통해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면적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논콩, 하계조사료, 일반벼 재배농가에 대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당 논콩 100만원, 하계조사료 430만원에 더해 추가 장려금 지급도 검토 중에 있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직불금 등록기간이 마지막 연장인 만큼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벼 재배농가는 직불금 수령과 함께 쌀 값 안정으로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