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후반기 의정은 집행부와 ‘대립과 갈등’으로 점철됐던 전반기의 이미지를 벗어나 ‘소통과 협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시의회가 시정의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임무와 함께 집행부와 시민의 가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가길 바라며 각 상임위의 역할과 후반기 의정에 임하는 위원장의 각오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3명의 의원이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협조 등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의회운영위원회가 있는 덕분이다. 의회운영위는 의회와 의회 사무처, 의회 소관 조례 및 의회 운영에 관련된 각종 규칙 등 모든 사항을 담당한다.
한마디로 더욱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 임시회·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시기조율 등 의회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논산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의 시선이 많아지고 있다. 의회 운영위원회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다. 새로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의회운영위는 지방의회 역량을 강화하는 이른바 선진의정 활동의 출발점으로 여겨지는 덕분이다.
그렇기에 의회 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의정 여건과 기틀을 다지기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고 있다.
김종욱 위원장이 선봉에 섰고, 이상구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민병춘 의원과 이태모, 윤금숙 의원이 의회운영위에 힘을 보탠다. 앞서 이상구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제9대 전반기 부의장을 맡았으며, 제6대 논산시의회 후반기에서 의장, 제5대 후반기 부의장, 제4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았던 관록이 묻어있다. 한층 의회운영위 운용에 날개가 붙을 전망이다. 민병춘 의원, 이태모 의원, 윤금숙 의원도 각 상임위의 대표로써 의회운영위원회를 이끈다.
그렇다면 의회운영위 의원 구성은 어떻게 이뤄지는 지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의회운영위는 각 상임위의 부위원장과 본회의에서 선임된 의원들로 구성된다. 이는 각 상임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이 의회운영위에 모아져 심도 있는 협의 과정을 거치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의회운영위에 협의해 결정된 사항이 각 상임위에 전파돼 더욱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가라는 의미가 포함된 것이다. 그만큼 의회운영위에는 의정 전문가이자 각 상임위 일꾼들의 집합체로 볼 수 있다.
김종욱 위원장은 "의회의 대변자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시의회의 재정 관리와 살림을 알뜰하게 꾸려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종욱 의회운영위원장과 1문 1답]
Q. 의회운영위원장의 역할과 앞으로 의정활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지
=> 제 주요 역할은 시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의사결정을 조율하는 것입니다. 또한, 행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운영위원회를 주재하며 회의 일정을 조정하고,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도록 지도합니다. 의회의 대변자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시의회의 재정 관리와 살림을 알뜰하게 꾸려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시민들에게 한마디
=>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행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운영위원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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