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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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특위’ 이상근 위원장, 고광철 부위원장 선임[시사픽] 충남도의회는 17일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이상근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고광철 의원을 선임했다. 내포특위는 내포신도시 완성을 위한 여러 인프라 확충과 지원 방안을 모색해 전국 최고의 명품 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는 국민의힘 이종화, 방한일 양경모, 이철수, 주진하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상근 위원장은 “오랜 시간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으나 더 큰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현실”이라며 “내포신도시를 전국 최고의 명품 신도시로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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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주거·고용·문화 등 청년정책 전반 점검[시사픽]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충남도의회가 2023년 기준 101개 1840억원에 달하는 청년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충남도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충청남도 청년정책관 등 청년 정책을 수행하는 16개 실·국, 29개 부서로부터 2023년도 청년정책 관련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민규 위원장은 ‘다이나믹 충남청년’ 누리집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청년이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모든 공고문을 게재해 청년들에게 제대로 정보가 제공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형 리브투게더 사업’과 관련 “하자보수 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업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국 위원도 리브투게더 사업과 관련 “과거 신혼부부 대상으로 진행된 꿈비채 사업의 미분양 사례를 분석한 후 충남 청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은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사업과 관련 “수도권 학생들도 방학기간 충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대학로 조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사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안종혁 위원은 “청년을 위한 많은 정책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 있는 정책을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정책개발시 문화·예술·체육 등 여가생활과 관련 ‘워케이션’이라는 현재 트렌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박정식 위원은 “청년기본법은 만 19세부터 만 34세까지, 충남도 청년기본조례는 만 39세로 규정돼 있는데, 각 사업마다 청년 기준을 적용하는 나이가 상이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방한일 위원도 “청년과 관련해 상위법과 도 조례를 살펴보면 연령 기준이 상이한데, UN은 청년과 관련해 65세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청년 개념의 확장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정책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영호 위원은 “일부 지자체의 청년 나이 상한을 높이고 있는데, 이는 그만큼 고령화가 진행됐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청년이라는 범주가 넓어졌지만, 창업 등에 포커스가 맞춰지면 정책의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윤희신 위원은 “주거분야 정책 등과 관련 도민들이 정책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해 해당 정책을 공유하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훈 위원은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사업 간 유사·중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토해 한정적인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 청년특위는 추후 청년정책 우수사례 현장방문, 정책 추진상황 점검 등 충남 청년정책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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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소방회계·계약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소방회계·계약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청양군 충남도립대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도 소방본부와 소방관서 업무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회계 관련 법규 감사 지적사례 공유 소방 계약 실무 청렴한 공직자 등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 소개 및 소양 교육 위주로 진행했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실무능력을 한층 끌어올린 직원들은 계약 사무에서의 청렴한 업무처리와 민원인 만족도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와 함께 소방공무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대표의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도 마련했다. 설 대표는 2019년 4월 소방청 개청 이후 위촉된 첫 여성 홍보대사이자, ‘S.A.V.E.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상권 충남소방본부 회계장비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회계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며 “소방 계약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민원인들과의 불필요한 분쟁을 줄여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남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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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농사 성패 달린 ‘생육재생기’ 관리 강조[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가을에 파종한 밀·보리 등 월동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생육재생기가 도래한 작물에 거름 주는 법과 습해를 방지하는 법 등 재배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2월 중순이면 밀 등 맥류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휴면 상태로 겨울을 나고 기온이 상승하면 깨어나 생육을 위한 양분 이동을 하는 생육재생기가 온다. 생육재생기는 2월 중순 평균 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고 지상 1㎝ 부위에서 잎을 잘라 놓았을 때 새잎이 1㎝ 이상 자란 상태로 판정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생육재생기는 오는 20일경에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 해 농사의 생산량을 좌우할 수 있는 생육재생기에는 시비 관리와 습해 방지를 위한 배수로 정비, 서릿발에 뿌리가 노출돼 얼거나 고사하지 않도록 답압하는 등 알맞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후 10일 이내에 요소를 10a당 10㎏ 정도 주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2회로 나눠 주는 것이 좋다. 사료용 청보리는 일반 보리보다 30% 정도 더 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많이 주면 등숙이 지연되고 도복이 발생할 수 있어 생육상태에 따라 비료량과 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특히 보리의 경우 생육이 정지하는 시기인 12월부터 3월 사이 동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리는 월동기간 중에는 영하 12℃ 이하에서 동해를 입지만, 생육재생기인 3∼4월에는 영하 2℃에서도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다. 장지선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생육재생기 서릿발 피해 예방과 제때 웃거름 주기, 습해 방지 등 세심한 관리가 수확량을 결정한다”며 농가의 생육재생기 철저한 작물 관리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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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와 출자·출연 기관장·임원의 ‘임기 일치’ 추진”[시사픽] 충남도 출자·출연기관장과 도지사의 임기를 일치시키기 위한 ‘충청남도 정무·정책보좌공무원 및 출자·출연 기관장과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 조례안’이 16일 제342회 임시회 6차 기획경제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양경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정무·정책보좌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장과 임원의 임기를 임명권자인 도지사의 임기와 일치시켜 책임있는 도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안됐다. 조례안은 도 정책보좌공무원을 비롯해, 도 소관 출자·출연기관의 장과 임원이 적용대상이며 정무·정책보좌공무원과 출자·출연 기관장 및 임원의 임기를 도지사와 일치시켜 새 도지사가 선출될 경우 기관장과 임원의 임기가 남더라도 종료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이 “신임 도지사와 전임 지사 임기 중 임명된 출자·출연 기관장, 임원 및 정무·정책보좌공무원의 잔류 문제를 두고 발생하는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조례 발의의 취지”고 설명했다. 이어 “정무·정책보좌공무원은 물론, 출자·출연기관장과 임원의 임기를 제도화해 사전에 폐단을 방지하고 도지사와 기관장들이 도정 운영 철학을 함께 함으로써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민선8기 임명하는 기관장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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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밸리 메가시티 ‘마스터플랜’ 그린다[시사픽] 충남도가 민선8기 ‘1호 과제’로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 그리기 작업에 돌입했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16일 공주 아트센터고마 컨벤션홀에서 대한민국 4차산업 핵심지역 육성을 위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 합동 추진단 김영석 공동단장과 단원,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워크숍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방향 공유, 청사진 및 신규 사업 발굴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베이 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진 방향은 아산만권 대한민국 경제 발전 거점 육성 국가 발전 및 지역 상생발전 기틀 마련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유도 등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아산만 순환철도 신설 충남·경기 연접지역 대규모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당진평택국제항 물류 환경 개선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충남경제자유구역청 복원과 민관 상생발전위원회 설치 등이 있다. 또 안산 대부도∼보령 해저터널 간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충남 서북부권 용수 확보방안 마련 미군기지 주변지역 지원 확대 등도 세부 사업에 포함했다. 도는 지난해 7월 1일 김태흠 지사가 ‘1호 결재’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계획을 선택한 이후, 경기도와 협약 체결 장·차관 출신 인사와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민·관 합동 추진단 및 자문위원회 구성 경기도와 실무협의회 개최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는 아산만권 지역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충남·경기 지역 간 상생협력 관련 검토 작업을 편다. 이와 함께 인접 지역 간 상생협력 사례 조사 아산만권 민·관 의견 조사를 거쳐,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비전과 목표, 추진 전략 등을 도출하고 부문별 발전 전략과 개발 사업을 구상한다. 이날 워크숍에서 민·관 합동 추진단은 연구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받고 과업 범위와 내용 등을 살폈다. 이어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사진과 신규 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이 논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가 국가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충남과 경기를 넘어 세계적인 범위로 시야를 넓혀 산업 분야·영역별 균형이 필요하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도는 앞으로 민·관 합동 추진단 분과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한 뒤, 11월 베이밸리 메가시티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석 공동단장은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미래 먹거리 창출뿐만 아니라 국가 재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힘을 합해 대한민국의 위대한 선도 모델로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GRDP는 204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엘지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민·관 합동 추진단은 민간인 30명과 도 공무원 14명으로 구성했다. 공동단장은 김영석 전 장관과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가 맡고 단원으로는 각 분야 전문가와 도의회 의원이 참여 중이다. 민·관 합동 추진단은 기획지원, 산업경제, 국토해양, 대외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협력 추진 아산만권 발전방향과 사업 추진 지원 미래사업 발굴 정부·국회·지자체·관계기관 등 대외협력 등의 활동을 편다. 자문위원회는 추진 방향 자문 사업 추진 및 정부 정책 반영 전략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으로는 건설교통, 산업경제, 환경, 해양수산 등 분야별로 실제 정부 정책을 입안·시행했던 정부 각 부처 고위직 공무원 출신 등 9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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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협회도 ‘치의학연구원 설립’ 합심[시사픽] 국내 치과의사 3만여명이 소속해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지역공약으로 도내 설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도가 민선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에 따라 천안아산 R&D집적지구 내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이다. 전 세계 치의학 의료 서비스 시장은 2030년 6988억 달러로 예상되며 국내 치과 의료 서비스 시장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8.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의 치의학 분야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2019년 기준 399억원으로 보건의료 R&D 총액의 2.1%에 불과한 상황이다. 게다가 국내에는 치의학 분야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 전략 수립 및 정책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총괄할 연구기관도 없다. 도는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의 혁신적인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 치의학 분야 원천기술 확보, 치의학 및 의료기기산업 세계화와 미래 성장동력 학보, 치의학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선도 기업 육성, 국내외 치의학산업 집적 경쟁력 강화 등도 설립 필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도가 설립 지역으로 내세운 천안 지역에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순천향대학병원 등이 위치해 있고 치의학 연구개발 인프라 및 줄기세포 조직 재생 분야 글로벌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치의학 선도연구센터와 해외기관연구센터, 중점연구소, 과학벨트 기능지구 등도 입지해 있다. 천안은 이와 함께 치의학 관련 SCI급 저널 출판 지역이자, 재료 분야 한국 연구기관별 치의학 논문 수 30편, 치과재생치료 분야별 치의학 논문 수 14편 등으로 전국을 압도하고 있다. 이밖에 철도와 도로 등 교통이 발달해 전국에서의 접근성도 탁월하다.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내에는 충남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 있고 연내 수면산업 실증 기반 지원센터와 제조기술융합센터가, 내년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와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에 공동 협력하고 치의학 연구 활성화 및 치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인구 고령화와 구강질환 증가로 치과 의료 수요와 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나 치과의료산업을 이끌어 갈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 대통령께 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공모 없이 바로 충남에 설립 추진돼야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앞선 지난해 11월 도청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도내 설립 추진 본격화를 안팎에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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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경제위원회, 공공기관 통합·고용창출·경제위기 대응 논의[시사픽]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5일 열린 제342회 임시회 5차 회의에서 산업경제실 소관 조례안, 출연계획안 심사 및 2023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충청남도경제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안 관련 심사에서 김명숙 위원장은 “경제진흥원과 일자리진흥원을 통합하는데 현재 충남연구원에 있는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농업6차산업센터를 경제진흥원으로 통합하는 것이 경제진흥원 설립 목적과 연관성에 있어 적절한가”고 지적하며 “산업경제실은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용역 결과에 대해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등의 설립 근거 법령 등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통합하는 것을 받아 들인 것”이라며 질책했다. 윤기형 위원은 LPG 보급망 구축 사업 추진에 대해 질의하며 “사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물가가 더 오르기 전에 속도감 있는 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석곤 위원은 금산군에 기반을 둔 기업의 어려움을 예로 들며 금산군에 기업 유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전력과 용수 등 기반 시설을 갖춰 원활한 기업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종화 위원은 “홍성군에서 추진 중인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산업 용지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금리인상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국제 환경 속에서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운 위원은 “내포신도시가 10만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출발했는데, 지금 3만도 되지 않는다.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대도시에서 공공기관이 이전 문제도 계룡시에서 하나가 온다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충남 대도시들에서 옮기는 것이 피해가 많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종혁 위원은 “고용률 목표를 68.5%로 잡았는데,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지방 사업체들은 구인난을 겪기도 한다. 우리와 비슷한 경제 흐름을 보이는 일본 사례를 보면, 저출산 문제로 젊은층이 부족해 공장자동화, AI, ICT 융합 등 기술을 이용해 노인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우리도 인력 활용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해서도 인적 자원을 잘 발굴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지윤 위원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이 공법 변경으로 인해 공기가 늘어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시 공법 변경에 대해 공감은 됐다”며 “늦어진만큼 더욱 안전하게 지어져서 많은 분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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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소위, 첨단 시스템 벤치마킹으로 도민 안전 앞장[시사픽]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과학 기반 교통관리체계와 첨단 소방 교육훈련 시설 견학을 통해 더 안전한 충남 만들기에 나섰다. 건소위는 제34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교통정보센터와 서울소방학교 현장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도내 긴급출동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도로교통 정비와 충남소방복합타운 내 소방학교 최첨단 훈련시설 도입을 위해서 마련됐다. 먼저 첫날인 15일 건소위는 서울 전체 교통을 운영·관리하는 종합교통관제센터인 서울교통정보센터를 방문했다. 센터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과학 기반 교통 정책 수립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16일에는 지상 15층 규모의 소방훈련타워 내 지휘역량교육, 화재진압, 인명구조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는 서울소방학교를 견학했다. 서울소방학교는 현장에 강한 소방공무원을 양성하고 체험형 시민교육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치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날 김기서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보고 배운 과학 기반 교통관리체계와 첨단 소방 훈련시스템을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도민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예방을 통해 충남도가 각종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도민 생명과 일상을 책임질 수 있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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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추진[시사픽] 충남도의회가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이철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이 16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인에 해당하지 않지만, 지능지수가 평균보다 낮아 학습 부진, 사회성 부족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있어 제도적으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계선 지능인을 적극 발굴해 사회와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주요내용은 평생교육 기회 제공 등 도지사의 책무 규정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계획수립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추진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마련 등에 관한 사항이다. 이철수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은 법적제도의 미비로 기본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교육, 복지 등의 정책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동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