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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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고향사랑 답례품’도 기부[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고향사랑 기부’ 후 받은 답례품을 다시 기부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일 고향사랑 기부제 오프라인 접수 시작에 맞춰 김 지사 주소지를 뺀 14개 시·군에 30만원 씩, 총 420만원을 자비로 전달했다. 기부금 접수 후 답례품으로는 홍성 김, 예산 사과, 서천 쌀 등을 선택했으며 이 답례품은 도내 다문화가족시설에 전달했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들이 제2의 고향인 충남에서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성을 보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재정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희망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등 주민 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한다. 온라인 고향사랑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뒤, 기부 지자체 선택, 기부자 주소지 조회, 결제 등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답례품은 기부 포인트 생성을 확인하고 기부 지자체 답례품 페이지에서 선택하면 배송받게 된다. 오프라인으로 접수할 때에는 신분증을 들고 가까운 NH농협 지점을 찾아 창구 직원에게 문의하면, 기탁서 및 동의서 작성, 기부금 납부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도가 마련한 답례품은 6쪽마늘 감태 머드제품 게장 한우세트 홍삼 농축액 명품수삼세트 전통주/과실주 젓갈류 꾸러미 쌀 꾸러미 등 11개 품목이다. 제도 시행 초기 답례품 선호도는 게장, 명품수삼세트, 감태, 전통주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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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대한민국의 힘 ‘비상’ 발판 다진다[시사픽] 민선8기 ‘힘쎈충남’이 새해 220만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 6개월 동안 세운 새로운 도정 기틀과 방향, 힘쎈충남의 역동성과 저력을 바탕으로 도정 현안 과제를 풀어 나아가며 대한민국의 힘으로 비상하는 발판을 다진다. 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필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정책자문위원회 분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보고와 실·국·원·본부장 직무성과계약과제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올해 청년 농업인 유입 및 ICT 융복합 농어업 기반 구축 등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성장 산업화’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수소산업 벨트화 등 ‘국가 탄소중립 경제 선도’를 3대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실·국·원·본부별 주요 업무를 보면, 기획조정실은 2024년 정부예산 10조 원 확보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불합리한 규제 개선 및 조례 정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 도정 중점 과제에 대한 실행력 담보를 위해 도정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치안전실은 ‘지방시대’가 본격 출범하는 올해 자치분권 및 재난안전 혁신에 행정력을 집중,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기로 했다. 주요 업무는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재해 예방 지역 확대 첨단기술 활용 재난안전 통합 관리 등으로 잡았다. 도내 산업과 미래 먹거리, 일자리 등을 책임지고 있는 산업경제실은 ‘선제적인 경제위기 대응과 주력산업 고도화·초격차 확보’를 정책 목표로 설정했다. 주요 업무로는 과학기술 기반 조성 및 미래 먹거리 발굴 경제위기 대응 시스템 개선 산업경제 발전 전략 수립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실행 가시화 등을 제시했다. 복지보건국은 권역별 응급의료 체계 및 의료 전문성 강화 사회 지도층으로서의 어르신 역할 강화 든든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 등을 주요 업무로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국은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 게임산업 기업 육성 충남 케이-팝 전국화·글로벌화 섬 국제 비엔날레 본격 추진 워케이션 충남 구축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등을 역점 추진키로 했다. 농림축산국은 ‘돈이 되는 미래형 농업’으로 농업 구조를 대전환한다. 이를 위한 주요 업무로는 천수만 AB지구 청년 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청년 중심 스마트팜 조성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 체계 구축 대형 식품기업 농산물 공급 확대 2026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추진 등을 내놨다. 기후환경국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형 기후환경 안전망 구축’을 정책 목표로 제출하고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 구축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력 제고 및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 추진 등을 주요 업무로 추진한다. 건설교통국은 SOC 확충과 주거복지 및 도민 안전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하고 대규모 SOC 사업 장기적 국비 확보 전략 수립 충남 서산공항 기반 구축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충남형 리브투게더 공급 본격화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등을 10대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균형발전국은 ‘도내 어디서나 살기 좋은 힘쎈충남 견인’을 위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경제자유구역 복원 안면도 관광지 개발 충청권 메가시티 공동협력사업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해양수산국은 해양바이오·치유산업 성장 기반 확충 블루카본 연구 거점 조성 및 미래 인재 양성 특화 항만 개발 및 신항만 건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등을 주요 업무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금까지가 준비와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지난해 세운 도정 비전과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실천해 도민께 힘쎈충남의 저력을 보여 드려야 할 시기”며 “특히 청년농업인 육성단지 조성,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수도권 공공기관 우선 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 한해 충남도정 방향 ‘봉산개도 우수가교’는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는 뜻으로 강한 의지를 갖고 도정에 임하자는 취지”며 “올해도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를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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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위한 돌봄서비스 마련 필요”[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밤 늦게까지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 마련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에서 “방과후 돌봄이 이뤄지고 있지만, 부모들은 돌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가야되는 상황”이라며 “일부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밤 10시가 됐든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늦게까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충남에서 이러한 돌봄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돌봄서비스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노인 일자리와 연계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어르신들이 돌아가면서 3시간씩 짧게 돌봄을 하면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적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은 경험이 많으시니까 부모들도 자녀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 취약지인 서남부권의 응급의료체계 강화 사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 사업은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주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홍보나 안내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관련 각 시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줄 것을 주문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서도 각 시도마다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부분을 언급한 뒤, 충남에서는 기부에 참여하는 국민들이 자부심이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을 고민해 달라고 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올해는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를 더욱 역동적이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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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설 명절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시사픽] 충남도의회가 2023년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온정을 나눴다. 조길연 의장과 김복만 제1부의장은 17일 부여와 금산 지역 사회복지시설 3곳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부에 방문하는 대신 외부 접견실에서 시설 관계자들의 어려움과 개선사항 등을 청취했다. 조 의장은 “최근 민생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런 힘든 시기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 도의회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방문해 온정을 나누고 있으며 오는 18일에는 홍성현 제2부의장이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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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구기자 비가림하우스 관리 요령 제시[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월동 병해충 피해 예방과 염류 집적의 해소를 위한 겨울철 구기자 비가림하우스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구기자는 고산지대에서도 재배가 가능할 정도로 추위에 강한 작물이다. 최근 이상기온으로 겨울철 온도 변화가 큼에 따라 구기자 동해를 우려해 비가림시설 측창을 닫는 경우가 많은데, 구기자 수확이 끝나면 해충 월동 서식처인 부직포·낙엽 등을 최대한 걷어내고 비가림시설 천창·측창·입구의 문을 완전히 개방해야 해충 피해와 염류 집적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자연 강우가 차단된 구기자 시설재배 하우스 환경의 토양 내 염류 집적, 양분 불균형 심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재배지의 토양 시료를 채취한 후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검정을 의뢰해 시비 처방을 받아 균형 시비를 하면 된다. 윤상림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구기자 풍년 농사를 위해서는 겨울철 비가림시설 관리가 중요하다”며 “2월 동계 전정을 완료한 후에는 기계유유제 등을 살포해 싹트기 전 병해충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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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동계 수난구조훈련 실시[시사픽] 충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17일 천안시 서북구 입장저수지에서 신속한 인명구조와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한 ‘동계 수난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24명은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수중환경에서 수난 구조장비 활용과 저체온증 응급처치 요령 등 동계 수난사고 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얼음 속 적응 훈련 및 특수구조장비를 활용한 수색 인명구조 등 현장 중심으로 실시해 구조대원들의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높였다. 이진규 119특수대응단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온도나 얼음상태 등 대처하기에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변수가 많다”며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해 도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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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역’ 건설 본궤도 올랐다[시사픽] 민선8기 ‘힘쎈충남’이 삽교역 건설 사업을 마침내 본궤도에 올려놨다. 2025년 문을 열면, 삽교역은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서해선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 271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세부 시설로는 선하역사 2095㎡, 연결통로 796㎡, 고상승강장 2홈, 주차장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은 삽교역 신설 사업 추진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삽교역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도와 예산군이 전액 부담한다. 또 공사 시행에 따른 각종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고 보상과 민원 처리 등에도 협력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설계 및 공사 시행, 용역 감독 등 사업 관리, 각종 인허가 신청, 민원 처리 등을 추진한다. 삽교역은 내년까지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2년 간 공사를 진행한 뒤, 2025년 문을 연다. 도는 삽교역 설치가 마무리되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이동 편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충남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이를 통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흠 지사는 “삽교역은 예산과 충남혁신도시의 관문으로 도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경부고속선-서해선-장항선으로 이어지는 서해축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고속도로망도 적극 확충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삽교역이 설치될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 연장 90.01㎞ 규모로 4조 14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 개통한다. 현재는 핵심 궤도 조성과 전력, 신호, 통신 등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으로 지난달 말 기준 91.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삽교역은 정부가 2010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당시 서해선 기점을 홍성군 금마면 화양역에서 홍성역으로 변경하며 ‘장래역’으로 고시했다. 장래역은 역사 부지를 우선 확보하고 장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 시 설치하는 정거장이다. 장래역 지정 이후 삽교 지역은 2020년 10월 내포신도시 충남혁신도시 지정 2021년 7월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 반영 등 여객 수요 증가 요인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도와 예산군은 삽교역 신설을 정부에 지속 요청하며 신설 역사 사업비에 대한 지방예산 투자 계획을 제출했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12월 총사업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삽교역 설치비를 반영한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국고로 부담해야 하는 일반철도 시설 설치 비용을 지방비로 투입하는 대신, 3개 대안 사업 12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 대안 사업 및 예산은 탄소포집기술 실증센터 구축 460억원 원산도 해양레포츠 센터 조성 300억원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 구축 45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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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소방학교 신임소방사반 재난안전체험 교육[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17-18일 충남안전체험관에서 충청소방학교 신임 소방사반 교육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직원들이 이론으로 습득한 소방시설 점검·작동 및 안전관리 요령을 직접 실습해보고 실제 화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대비해 체험 위주로 진행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초동대처법, 완강기 탈출 훈련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상황을 몸소 경험하고 대응능력을 습득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건물 내 소방시설 전반에 대한 이해 화재 시 초동대처법 심폐소생술 등 기초응급처치 실습 지진, 산불·산사태, 태풍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대처 방법 선박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신임 소방사반 교육생 1123명에게 체험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생 A씨는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자연 재난에 대해서도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암 체험지원팀장은 “재난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 규모가 달라진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소방관들의 실질적 체험 교육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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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유급병가 최대 14일 지원한다[시사픽] 충남도가 일용직 근로자, 1인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노동 취약계층도 맘 편히 입원 치료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올해부터 노동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 완화 및 건강권 보장을 위해 입원 기간, 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기간 생활비를 지원하는 ‘충남형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대부분의 일용직 근로자, 1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대리기사 등 노동 취약계층은 몸을 다치거나 아파도 수입이 줄기 때문에 일을 쉬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에 도는 근로기준법상 유급병가 대상이 아닌 노동 취약계층이 의료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근로소득자 및 사업소득자로 올해 입원 또는 입원 연계 외래진료, 공단 일반건강검진을 한 경우 해당한다. 지원 기준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가구 규모 당 중위소득 기준에 따르며 재산은 중소도시 2억원 이하, 농어촌 1억 7000만원 이하로 두 가지 기준 모두 충족해야 한다. 유급병가 지원 일수는 1인당 연간 최대 14일이며 올해 충남 생활임금에 해당하는 8만 6720원을 일 급여로 계산해 연 최대 121만 408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14일은 입원 최대 13일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1일을 포함한다. 입원은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 공단 일반건강검진은 1차 건강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실업급여, 산재보험과 중복 수혜는 불가능하고 미용·성형·출산·요양 목적의 입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허창덕 도 복지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제도는 아프거나 다쳐 근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도 눈앞의 생계 걱정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일터로 향하는 의료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이 적기에 치료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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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의원, ‘홈스쿨링’ 실태조사 필요성 강조[시사픽] 충남교육청이 도내 홈스쿨링 학생 현황조차 파악하지 않은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선태 충남도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홈스쿨링 학생 통계를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김 의원이 요구한 ‘충남 시·군별 홈스쿨링 학생 현황’ 자료에 대해 유예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조사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정원 외 학적 관리는 질병, 장기 결석, 미인정 유학 등의 사유로 취학의무 유예를 받아야 하지만 ‘홈스쿨링’은 정원 외 관리에 해당하지 않아 파악이 어렵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학교에서는 학생이 학업을 중단할 경우 교사가 홈스쿨링, 유학, 질병 등의 사유를 파악하는데, 본청에서 통계를 내지 않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무단결석이 증가했다”며 “홈스쿨링 학생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학생 개개인이 처한 특별한 상황을 존중하고 창의성, 특기 개발 등 교육의 다양성 보장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홈스쿨링 학생 실태조사를 위한 제도 마련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모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