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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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방, 꽃 피기 전 방제해야 효과적[시사픽]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도내 사과, 배 재배 농가에 개화 전후 약제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배에는 꽃눈이 튼 직후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 화합물을 뿌리고 사과에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에 석회보르도액을 뿌린다. 사과에 석회보르도액이 아닌 다른 개화 전 약제를 뿌릴 경우, 각 약제의 적용 시기와 표준 희석배수를 반드시 확인해 살포해야 약제로 인한 작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꽃 피기 전 약제 뿌리는 시기는 지역별 과수의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배 주산지인 천안·아산은 이달 셋째 주부터, 사과 주산지인 예산·당진 지역은 이달 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꽃 피기 전 방제 약제로 주로 사용하는 동제를 석회유황합제 등 다른 약제와 섞어 쓰면 안 되고 동제를 뿌린 뒤 바로 이어서 다른 성분의 약제를 주면 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수원에 석회유황합제를 사용하는 경우 이달 중순까지 살포를 완료하고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7일이 지난 뒤 개화 전 약제를 뿌려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작업자는 농약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코와 입 주변을 완전히 밀착할 수 있는 산업용 분진 마스크와 보안경, 방제복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고속분무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작업한다. 구동관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적기 약제 살포로 과수화상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화 전후 약제 방제 의무 3회 실천에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개화 전 방제’ 이후 꽃이 피는 시기에 ‘개화기 방제’를 추진할 계획으로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도내 지역별 꽃 감염 위험도 예측정보와 약제 품목에 따라 살포 시기를 알려 개화기 방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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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가장 빠른 화재진압팀은 누구?[시사픽] 충남소방본부는 서천소방서가 오는 6월 열리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에 도를 대표해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천소방서는 지난 16-17일 이틀간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도내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6개 팀 96명이 참가한 ‘속도방수’ 종목 경연에서 우승을 차지, 도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경연은 지휘관을 포함한 6명이 1팀이 되어 소방차로부터 소방호스를 연결해 빠르고 정확하게 2개의 표적을 맞춰 넘어뜨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 가장 기록이 좋은 팀이 최종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24초 91로 우승을 차지한 서천소방서는 화재진압전술 종목을 추가로 훈련한 뒤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도 대표팀이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면 1계급 특별 승진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내 최강 화재진압팀이 곧 전국에서도 최고임을 입증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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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10조 시대 개막’ 힘 모은다[시사픽] 출범 6개월 만에 정부예산 9조 원 시대를 개막한 민선8기 ‘힘쎈충남’이 내년 국비 10조 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과 김태흠 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설명회는 도 간부 소개, 도정 현안 및 주요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설명, 지역 현안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30건과 현안 13건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으로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연결 장항국가습지복원 사업 충청남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K-유교 에코뮤지엄 조성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 15건을 설명했다. 계속 사업은 충청남도 산업단지 대개조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건설 호남선 고속화 사업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 대산∼당진 고속도로 등 15건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현안으로는 석탄발전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설립 KBS 복합방송시설 건립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지역의대 설립 유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등을 꺼내들며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과 총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정부예산 9조 원 시대를 개막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청정수소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사업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에는 목표를 더 높여 10조 원으로 설정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변함 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지난해 신규 사업을 대거 담아내며 올해 9조 589억원의 국비를 확보, 충남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과 ‘대한민국의 힘’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정부예산은 도정 사상 최대이자 9조 원을 처음 넘어선 것이며 지난해 최종 확보한 8조 3739억원보다 6850억원 많은 규모다. 내년에는 국비 10조 원 돌파를 목표로 설정하고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방향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핵심 과제 사전 발굴 도정 중점 과제 및 주요 도정 사업 본격 실천 등으로 잡았다. 이와 함께 대규모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 선정·통과 등 민선8기 가시적 성과 창출 2023년 국비 확보 주요 도정 현안 사업 적기 추진 수시 배정 사업 정상 추진 공모 사업 체계적 관리·추진 지난해 정부예산 미 반영 사업 관리 등도 기본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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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의견 접수[시사픽] 충남도는 20일 도내 364만 761여 필지에 대해 올해 1월 1일 기준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의 주민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람 대상 토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월 25일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토지다. 열람은 토지 소재지 시·군청 누리집 또는 시·군청 지적 관련 부서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열람부’를 통해 가능하다.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등을 확인한 뒤 조정이 필요할 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다음달 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제출에 앞서 올해부터 각 시군에서는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가 전문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받을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를 운영하며 상담을 원할 시 유선으로 시군 담당 지적부서에 상담 시기·방법을 문의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의견서는 토지 소재지 시·군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재검증한다. 재검증 결과는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도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 다음달 28일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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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매출채권 보장 확대로 거래 안전망 확보[시사픽] 충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거래 안전망 확보를 위해 올해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에 총 9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목표는 140개 기업으로 이는 지난해 7억 7000만원, 117개 기업을 지원한 것보다 예산은 1억 3000만원, 지원 기업은 23개 늘었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채권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거래처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채무불이행 발생 시 도내 중소기업의 연쇄 도산을 방지하는 거래 안전망 역할을 한다. 도는 2019년부터 422건 총 2조 2456억원 규모의 채권을 보장했으며 실제 거래처 채무불이행이 발생한 16개 기업에 대해 15억 6000만원을 보상한 바 있다. 실제 A사는 구매자의 신용도가 양호했음에도 안전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보험에 가입했는데, 구매자가 투자 확대 등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보험사고가 발생했다. A사는 보험금 수령으로 직원의 급여와 매입처의 결제자금을 지급해 연쇄도산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매출채권보험의 효과도 입증했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도내 소재하는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지원 한도 내에서 매출채권 보험료의 6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매출채권 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신용보증 심사 시 1등급 상향 조정을 받아 신용보험 보증료 인하 및 유동화 회사채보증 금리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도는 상반기 중 지원 실적 및 기업 수요를 분석해 예산 증액 등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험 가입 자격 조건 또는 사업에 관한 기타 문의사항은 도 산업육성과 또는 대전 신용보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경지종합지수가 하락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도내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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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업’ 지역업체 진입 돕는다[시사픽] 충남도는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수주 활성화를 위해 도내 시행 중인 각종 대규모 건설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도내 공사비 300억원 이상 건설사업은 총 155건으로 공종별로 공동주택 112건 도시산단 조성 10건 플랜트 설비 9건 기타 토목건축24건이다. 이 중 지역업체가 수주한 도급액은 3248억원으로 전체 도급액의 2.4%에 불과하고 지역 하도급액은 5056억원으로 전체 하도급액의 17.6%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에 도는 앞으로 해당 사업들에 대한 지역업체 수주 현황을 관리하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추진해 올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3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인증하는 지역 우수기업인 ‘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의 자격 기준을 전년 대비 강화해 선정하고 사업 시행사 및 건설 현장 등에 역량 있는 우수한 지역업체를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 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상향시켜주는 혜택을 제공해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역업체 참여 시 취득세를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대형 건설사업의 시행 주체인 건설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택중 도 건설정책과장은 “대규모 민간 건설시장에서의 수주 경쟁은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경험이 없는 지역업체는 시장 진입이 거의 불가능해 기업의 영세화를 피할 수 없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며 “지역 건설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업체가 첫발을 디딜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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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빛낸 우수 장애인체육 선수 기업 품으로”[시사픽] 충남도는 그동안 여러 장애인대회 볼링 종목에서 충남을 빛낸 김연호·이승희 선수가 ㈜미래엔서해에너지 기업에 입단했다고 17일 밝혔다. 입단식은 ㈜미래엔서해에너지 비전홀에서 김연호·이승희 볼링 선수를 비롯해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이사, 변현수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최길락 도 체육복지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연호 선수는 2022년 ‘제24회 하계 데플림픽’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이승희 선수는 같은 해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개인전 동메달, 2인조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충남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두 선수를 채용함으로써 장애인 고용 증진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선수들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앞으로 더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두 선수가 탁월한 기량을 갖고 꾸준히 운동해 온 결과가 오늘을 맞이했다”며 “우수한 실력으로 ㈜미래엔서해에너지를 널리 홍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영수 대표는 “우리의 구성원으로 함께할 두 선수의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과 함께 선수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한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에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충남서북부 5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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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노사민정 하부협의체 첫 시동[시사픽] 충남도는 안전 등 올해 6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하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의 하부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날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조모연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과 강흥진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충남노사민정협의회 하부협의체 합동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분과위원회 위촉장 수여, 노사민정 사업계획과 하부협의체 구성 및 운영계획 보고 분과위원회 회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실무위원회와 분과위원회 등 협의체 위원 106명을 위촉하고 분과위원회별 위원장 및 간사를 선출했으며 분과별 사업 운영 방향과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어 지역단위 노사민정 거버넌스의 운영과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통해 ‘안전과 산업전환 대응 체계 구축의 고도화’ 및 ‘지역사회의 중심적 거버넌스로 위상 강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하부협의체는 실무위원회와 6개 분과위원회, 3개 특별위원회 소속 150여명이 의제별 실행사업의 추진과 사회적 대화를 담당한다. 분과위원회는 노사관계 안전한 일터 일자리 노동권익 노사 공동 훈련 광역·기초 분과이며 노사민정협의회 참여기관 실무담당자와 의제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6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모연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하부협의체는 충남노사민정협의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모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의 대표적 거버넌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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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상생협의체 ‘첫 걸음’[시사픽] 충남도를 비롯해 도내 자동차부품산업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산·관·연 12개 기관이 미래차로의 유연한 전환 및 지원을 위해 구성한 ‘충남 자동차부품산업 상생협의체’의 첫 출발을 알렸다. 도는 17일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서 아산시,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업체 6곳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생협의체는 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 및 완성차 업계의 미래차 전환 전략이 자동차 부품의 전동화 추세를 가속화하고 이에 따른 엔진 등 내연기관 부품산업 규모의 빠른 위축이 예상됨에 따라 구성했다. 도에 따르면 충남은 2020년 기준 자동차 부품기업 624개 사, 종사자 수 4만 1438명, 매출액 24조 5000억원으로 전국 3위 규모의 자동차부품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문제는 매출 규모 100억원 미만의 영세기업이 66.7%를 차지하고 있고 기계 기술 기반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다수 입지해 있다는 점이다. 이에 도는 2-3만 개의 부품이 집약되는 자동차산업은 완성차와 부품업체 간 긴밀하고 안정적인 상생시스템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완성차 및 부품업체간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발전을 목표로 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엔진 등 빠른 위축이 예상되는 내연기관 중심 부품업체 115개 사에 대해서는 미래차부품 생산기업으로의 전환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산업계 각 업체는 협력 사항을 발굴하고 연구기관에서는 기술지원과 산업 동향·수급 전망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와 아산시, 예산군은 기업 관련 인허가 및 애로 해소 등 행정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은 첫 자리인 만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동차 부품산업의 현황 및 추진 방향을 비롯해 각 업체와 기관의 상황 공유를 통한 협력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부품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이 곧 완성차의 경쟁력으로 귀결된다”며 “공존공영의 기조 속에서 자동차부품산업이 유연하게 변화의 옷을 갈아입을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더욱 자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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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설립’ 공감대 넓힌다[시사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본격 나선 충남도가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과 여론 형성 등을 위해 팔을 걷었다. 도는 1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설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설립 당위성과 220만 도민의 염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도내 각계 인사 61명으로 꾸렸다. 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는 정진석 의원 등 지역 여야 국회의원 7명, 조길연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13명이 참여했다. 치의학계에서는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김인선 충남치과기공사회장, 송은주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장, 김종수 단국대 치과대학장, 이종현 천안시치과의사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김수복 단국대 총장과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등도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여론 조성 및 범도민 역량 결집, 정부부처 및 국회 등을 대상으로 한 전방위 활동을 펼친다. 추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발대식은 추진위원 소개, 단국대 치대 이정환 교수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타당성 발표, 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인구 고령화와 구강만성질환 다양화에 따라 치과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삶의 질 향상 등 치의학산업 확대를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통령께서도 공감하신 현안인 만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치를 통해 충남이 대한민국 치의학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도가 민선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에 따라 천안아산 R&D집적지구 내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이다. 도는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의 혁신적인 연구 기반을 구축하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천안 설립은 대통령 지역 공약 사항인 데다, 단국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순천향대병원 등이 위치해 있고 치의학 연구개발 인프라 및 줄기세포 조직 재생 분야 글로벌 연구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추진 중이다. 천안 지역은 또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등 교통이 발달해 전국에서의 접근성도 탁월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과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통령 공약인 만큼, 전국 공모 방식은 안된다며 천안에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또 지난해 11월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장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립치의학연구원 도내 설립 추진 본격화를 안팎에 밝혔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치과의사 3만여명이 소속해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