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
논산시, 딸기 농사의 시작 육묘기 주요 병해충 관리교육 실시[시사픽] 논산시는 오는 13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딸기 육묘기 주요 병해충 방제 및 시설 환경관리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도 농업기술 상설교육과정 중 8회차 교육으로 딸기 농업인들의 영농일정을 고려해 야간교육으로 실시되며 교육대상은 논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업을 희망하는 20세 이상의 딸기 재배 농업인 또는 논산시민으로 내방 및 전화접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딸기 육묘기 주요 병해충 방제 및 시설환경관리 기술교육으로 오랜 연구·지도 노하우와 현장경험을 갖춘 남명현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딸기 재배여건의 변화, 논산지역의 딸기재배 및 병해충 발생동향 분석뿐만 아니라, 농업인 포장에서 발생되는 고질적 피해원인인 딸기 탄저병, 시들음병,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등 주요 식물병과 응애, 진딧물, 작은뿌리파리, 총채벌레의 이해와 방제법,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환경관리 요령 등 심층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6품목 850명을 교육했으며 작목반, 연구회, 농업인학습단체 등에서 20명 이상의 교육생이 희망할 경우 교육경영팀과 협의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논산시, 충남 최초 어린이가 주인공인 한 주 선물[시사픽] 논산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어린이 주간행사로 아동문화 공연을 개최해 많은 어린이와 부모들의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평소 아이들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이 부족해 타 지역으로 비싼 관람료를 부담하고 이동시간이 소요되는 등 불편함이 많은 시민들을 위해 논산시는 충남 최초로 어린이 주간행사로 고품격 아동문화공연 개최했다. 시는 논산아트센터와 건양대문화콘서트홀에서 4일 동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좋아하는 최현우 마술쇼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뽀뽀로 뮤지컬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환상적인 쇼를 선보인 MC 선호의 버블쇼 △친근한 애니메이션 OST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해 4,5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시는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게 하기 위해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 및 양육시설, 청소년행복재단 등 아동관련 기관과 협력해 홍보했다. 또한, 접근성이 어려운 읍·면 소재지 아동과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신청받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교 대상으로 단체 관람객을 모집하는 세심함도 빼놓지 않았다. 잔여석에 대해는 인터넷 예매로 진행해 모든 좌석이 매진되도록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린이 주간행사를 통해 1~4일까지 아동들의 의견을 담은 공연들을 개최해 많은 아동과 부모님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아동을 위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실크로드 옛 땅에 ‘충남의 길’ 놓다[시사픽] 민선8기 힘쎈충남이 실크로드가 관통했던 중앙아시아에 ‘충남의 길’을 새롭게 놨다. ‘케이-제품’ 판로 확대 교두보를 확보하고 고려인 재외동포 사회와는 협력 확대 길을 마련했다. 또 카자흐스탄 최대 지방정부이자 ‘경제수도’와 교류·협력 물길을 텄으며 우즈베키스탄 중앙·지방정부와는 교류·협력 길을 트거나 넓혔다. 김태흠 지사는 5박 7일간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8일 귀국했다. 김 지사의 이번 중앙아시아 출장은 △경제영토 확장 △고려인 재외동포와의 협력 강화 △중앙아시아 중앙·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확대 △교육 협력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민선8기 힘쎈충남 출범 때부터 ‘충남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해 온 김 지사는 국내외 기업 유치와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 중앙아시아 출장 역시 경제 분야에 초점을 두고 일정을 잡았는데, 김 지사 출장에 맞춰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을 가동했다. 도내 건강식품과 김 제품, 자동차용품 등 14개 업체가 참여한 충남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1일 현지 물류 동향 파악과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2일 연 수출상담회에는 카자흐스탄 95개 기업이 참석, 충남이 생산 중인 K-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 상담회에서 김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도내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 170건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통해 현지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수출 MOU는 7건 65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중 금산 지역 건강식품 업체인 ‘명원’은 2년간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또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업체이자, 올해 씨유 카자흐스탄 1호점 문을 연 신라인그룹의 신안드레이 회장 등 카자흐스탄 고려인 기업 대표들과 손을 맞잡았다. 김 지사는 신안드레이 회장 등에게 충남 농산물과 상품들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기업인들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라인그룹의 국내 기업과의 협업 및 도내 투자, K-팝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신 회장 접견에 이어서는 CU 1호점을 방문, 현지인 반응을 살피며 도내 생산 제품 진출 방안을 살피기도 했다. 고려인 재외동포 사회와의 협력 확대 방안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문화예술의 집을 잇따라 방문하며 모색했다. 1932년 설립된 고려극장은 세계 한민족 공동체 공연단체 중 가장 오래된 단체이며 홍범도 장군이 1937년부터 수년 동안 고려극장 수위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고려극장에서 김 지사는 신유리 고려인협회 회장, 독립유공자 최재형 선생 증손녀인 박따지아나 독립유공자 후손회장, 빅터 김 고려인협회 부회장, 김 엘레나 고려극장장 등을 만나 충남과 고려인 재외동포 사회 간 협력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대한민국 정부가 건축비를 부담하고 건립과 설비에 참여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3㏊의 토지를 무상 제공했다.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김 지사는 고려인 문화협회 박 빅토르 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을 접견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려극장과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김 지사는 “고려인들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것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에 뿌리내리고 많은 분야에서 뛰어나게 활약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이제는 고국 대한민국이 함께하고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고려인에 대해 더 관심 갖고 무엇부터 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또 카자흐스탄의 ‘남부 수도’로 불리는 알마티시와 교류·협력을 위한 첫발을 뗐다. 충남과 알마티는 지난해부터 민간 차원에서 교류를 추진했으나, 지방정부 간 교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지사를 만나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며 교류·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올렸다. 페르가나주는 면적이 6800㎢로 충남보다 작지만, 인구는 420만명으로 충남의 두 배가 넘는 우즈베키스탄 최동단에 위치한 산업지역이다.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특히 도내 대학으로의 유학생 유치를 위해 공을 들였다. 7일 타슈켄트 국무총리실에서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를 예정에 없이 접견하고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청사에서는 콘그라트바이 샤리포프 장관을, 유-엔터 센터에서는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스포츠장관을 만났다. 국무총리와 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외국인 유학생 확대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며 우즈베키스탄 대학생들이 충남도 내 대학으로 유학 와 일에 대한 경험을 쌓고 졸업 후에는 대한민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한국국제대학교에서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서도 김 지사는 “이제는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으로 유학을 떠나 학문을 배우고 우즈베키스탄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도지사로서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학생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 유학을 오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준비 중”이라며 “대한민국에 유학을 오면 부모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받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지난 6일 바코디르존 셰르무함도프 페르가나주 국립대학 총장으로부터 충남과 페르가나와의 고등교육 협력, 양 지역 교류협력 확대 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김 지사는 이번 중앙아시아 출장길에서 지방정부 등으로부터 각별한 예우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보자로프 하이룰라 페르가나주지사는 6일 오후 우호교류협정 체결 때부터 만찬까지 김 지사와 모든 일정을 함께 했고 7일 페르가나에서 타슈켄트로 이동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공항까지 환송을 나왔다. 페르가나주는 또 김 지사 일행이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을 때 주 관계 국장을 300㎞ 넘는 타슈켄트로 보내 영접토록하고 페르가나 공항으로는 두 명의 부지사를 보내기도 했다. 신안드레이 신라인그룹 회장은 김 지사가 국무총리를 만난 후 우즈베키스탄을 떠나기 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직접 찾아와 다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
김지철 충남교육감,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시사픽] 전국 교육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이끄는 충남교육청이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는 교육감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해 5월 7일 이같이 발표했다. 충남교육청은 평가항목인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3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전체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아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교육청으로 평가됐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총 65개의 공약을 제시했으며 이미 5개 공약을 이행·완료했고 나머지 60개 공약은 차질 없이 충실히 추진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김지철 교육감은 “임기 중반에 있어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결과는 도민 여러분들과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공약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매년 전국 교육청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자료를 공개 요구하고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자료를 분석·평가해 공약 이행과 목표 달성 등을 분야별로 평가하고 있다.
-
공주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농가 보탬[시사픽] 공주시는 올해 처음 시행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농가 일손을 덜어주고 병해충 저감과 산불을 예방하는데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2개조를 구성해 운영 중으로 4월 말 기준 33개 농가, 12ha의 고춧대, 깻대, 과수 전정 가지 등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했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및 봄철 산불조심기간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10월부터 12월까지 중점 추진할 예정으로 9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지속적인 파쇄지원단 활동을 통해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및 취약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관행적인 불법 소각 근절로 산불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반기 사업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청양군, 어린이 건강 그리기 공모전 열려[시사픽] 청양군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식습관 △금연 △절주 △손 씻기 △약물 오남용 △구강건강 △정신건강 △운동 실천 등 튼튼한 몸을 만들기 위한 생활 습관을 담으면 된다. 공모 부문은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뉘며 1인 1작품 응모가 가능하고 초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8절지로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청양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대사증후군실에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명, 부분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 총 15명을 선정해 청양군수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건강 관련 광고나 홍보 물품 제작, 전시회 등에 활용된다. 김상경 청양군 보건의료원장은 “어린이들이 건강 그리기 공모전에 참여해 건강 의식 함양과 건강한 생활 습관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시행해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양군보건의료원, “5월 20일부터 꼭 신분증 지참하세요”[시사픽] 청양군 보건의료원은 5월 20일부터 의료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진료 시 신분증 지참을 의무화한다고 전했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건강보험증이나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으면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신분증 미지참으로 환자가 진료를 못 보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인확인 제도를 시행하기 전 사전 안내와 지역주민 홍보에 힘쓰고 있다. 청양군보건의료원은 “환자분들이 6개월마다 신분증을 지참하는 게 다소 번거롭겠지만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청양군, 명품 향진주 쌀 육성을 위해 공주시와 양해각서 체결[시사픽] 청양군과 공주시, 정산농협, 공주통합미곡처리장 등 4개 기관은 7일 공주시 의당면 공주통합미곡처리장에서 청양에서 재배한 향진주 벼를 공주통합미곡처리장에서 위탁가공해 쌀을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청양군-공주시 쌀 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진주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중간찰 향미 신품종 쌀로 2022년부터 청양군에서 벼농사연구회를 중심으로 지역 적응성 확인을 위한 시범 재배가 시작됐으며 구수한 맛과 향이 일품으로 일반 쌀 대비 높은 가격에 판매되어 해마다 재배면적이 크게 늘고 있다. 청양군은 향진주 쌀을 지역 대표 명품 브랜드 쌀로 육성하고 대형 유통망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시설 인증 가공시설에서 쌀 생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군내 통합 미곡처리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관내 지역농협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공주통합미곡처리장에서 위탁가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향진주 쌀 약 250톤을 위탁가공으로 생산할 계획이며 우수한 원료벼 확보를 위해 3개 지역농협이 모두 46 농가와 62.5헥타르 면적에 대해 계약재배를 체결했으며 계약재배 면적 전체에 대해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도 받을 예정이다. 계약재배 농가가 생산한 향진주 벼는 지역농협이 매입검사 1등급 이상의 벼만 매입해 공주통합미곡처리장으로 수송, 미곡처리장 내 청양군 전용 저온 저장고에 보관하게 되며 도정 후 유통기간을 줄여 소비자가 향진주 쌀의 뛰어난 맛과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주 1회 소량씩, 소포장 가공해 유통하기로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군은 칠갑마루 향진주 쌀을 청양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쌀로 키우고자 하는 확고한 비전이 있다”며 “향진주 쌀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생산·가공·유통 등에 지속 가능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우즈벡 총리 깜짝 접견 ‘유학생’ 등 논의[시사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를 비롯, 중앙정부 최고위 관계자를 연이어 만나 경제, 문화, 교육, 탄소중립, 스마트팜 등 각종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김 지사는 7일 우즈베키스탄 국무총리실에서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를 콘그라트바이 샤리포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과 만났다. 아리포프 총리는 우즈베키스탄 행정수반으로 부총리 등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총리를 맡고 있다. 이날 접견은 김 지사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소식을 접한 아리포프 총리가 김 지사와의 만남을 요청하며 사전 약속 없이 깜짝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은 정서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 페르가나를 방문하면서 외국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있는 느낌을 받았다”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경제, 교육, 문화, 인적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도내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에 대해 설명하며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한국, 그 중 충남에 소재한 대학에 더 많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 도는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대한민국에 왔을 때 공부만 하고 돌아가는 형태의 시스템을 개선하려고 한다”며 “유학 생활을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 수 있도록 하고 졸업 후 한국에 정착해 좋은 기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무총리께서 다른 국가보다 대한민국, 충남에 더 많은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올 하반기 한국어 교육 지원, 생활·학업·비자 정보 제공 등을 담당하는 외국인유치센터를 설치해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체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재학 중 현장실습과 직무훈련에 참여하는 학점인정 취업이 가능한 유학생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가동 중이며 졸업 후 유학생 비자를 거주비자로 전환해 체류 연장이 용이하도록 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도 추진 중이다. 페르가나주의 도내 무역사무소 개설 추진에 대해서는 “‘모교’가 페르가나 국립대인 만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페르가나 국립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리포프 총리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 표명과 관련해서는 “충남은 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이어서 탄소배출량이 많다”며 “도지사 취임 이후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언더투연합 아시아태평양 의장을 수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플라스틱 제로 일회용컵 사용 안 하기 등을 설명하며 “이 과정 속에서의 노하우를 우즈베키스탄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2년 내 1000㏊ 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해 청년농 3000명을 유입시킬 계획이며 네덜란드 정부와 공동으로 스마트팜 교육 시설을 만들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리포프 총리는 “우즈베키스탄은 대한민국을 중요한 파트너이자 친구로 인식하고 있다”며 “김태흠 지사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포프 총리 접견에 앞서 김 지사는 우크라이나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청사에서 샤리포프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외국인 유학생 확대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하며 “샤리포프 장관께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충남을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밀어줄 것”을 요청했다. 아리포프 총리와 샤리포프 장관 접견 전 김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유-엔터 센터를 방문,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스포츠장관을 만났다. 유-엔터 센터는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소관 기관으로 우리나라 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지난해 6월 문을 열었으며 현재 순천향대 등이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센터에서는 현지 스타트업에 대한 기술 이전, 시제품 제작 지원, 창업 지원, 창업자에 대한 사무·교육·컨설팅, 네트워크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드캄 일하모비치 이크라모프 장관은 유-엔터 건립 추진 시 상공회의소장을 맡았으며 이날 자신이 총장을 맡고 있는 토브대학과 순천향대 간 센터에서의 협약 체결에 맞춰 김 지사를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고대국가 시절 우즈베키스탄은 동양과 서양의 상인이 교류하고 모이는 곳이었다”며 “유-엔터 센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삼성과 엘지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탄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협약식에 참석한 토브대학 학생들에게는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 대열에 섰는데, 유구한 역사와 높은 교육열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한국에 유학 와 열심히 노력한다면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충남지역 대학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
충남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 국제요리대회 상 석권[시사픽]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가 국제 요리 경연대회에서 모든 상을 석권하며 명성을 널리 알렸다.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에 참가, 해양수산부장관상, 농림식품부장관상, 노동부장관상, 외교부장관상, 도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스터셰프 한국협회와 Türkiye TASFED, Euro-Toques ACEEA Romania, World Master Chefs Society India Chapter가 공동 주최하고 KOFCCA 조직위원회가 함께 주관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은 이 대회에서 빵공예, 마지팬케이크, 유럽빵, 웨딩케이크, 플레이팅 디저트 및 조리 라이브, 3코스 조리 전시 부문까지 다양한 분야에 참가해 모든 상을 휩쓸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대회에 1학년 재학생 다수가 참가, 2학년 재학생과 호흡을 맞췄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김은주, 김용현, 양태순 학생은 빵공예 부문에서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진수, 최예빛, 박지원, 학생은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효정, 유재경, 김수인 학생은 팀을 이뤄 조리3코스 전시요리 부문으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이희선, 장건, 남원식 학생은 유럽빵 부문으로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플레이팅 디저트 부문: 이유리, 박수빈 학생 △웨딩케이크 부문 : 김하은, 최민경 학생 △빵공예 : 현소정 학생 등이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라이브 요리부문: 임현서 나병웅, 김현진, 채수한, 조원창 학생 △공예분야: 김재영, 문소윤 학생 등이 경기도의장상을 거머줬다. 이처럼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 역량을 키운 덕분이다. 양태순 학생은 “1학년 후배와 팀을 이뤄 열심히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 모여 꾸준히 연습하고 준비하면서 좋은 결과로 돌아왔다”며 더 나은 결과를 위해 피드백 해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신 교수님들과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은 ”날이 갈수록 발전해 나가는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를 기회로 학생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학교 차원에서의 더 많은 지원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학생들이 자기 계발과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